13일 오후 서울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안심마스크 특별제작 협약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국민안심마스크제작협의회’와 함께 ‘국민안심마스크’ 특별제작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마스크 공급이 수요보다 훨씬 부족한 일이 세계적 현상이 돼 버렸다. 취약계층에 먼저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어떻게 수급을 맞출 것인가가 만만찮은 일이지만 저희 나름대로는 '일단 배분을 공정하게 하자', '취약계층에 마스크가 안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협약식이 2020년 대한민국에 불기 시작한 또 하나의 국민운동의 큰 시작을 알리는 출발이 됐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국민안심마스크는 정전기 방지 필터를 삽입해 사용하는 면마스크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평가를 통과한 상태다. 국민안심마스크의 하루 생산량이 약 60만 장(최대 100만 장)에 이른다면 마스크 품귀 현상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영 국난극복위 총괄본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1조7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국회에 추경을 독촉했다. 이 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는 이미 세계 80여개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그 대응을 어느 나라가 잘했고 어느 나라가 못했는지 곧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전날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약 580만 명의 국민에게 2조6000억 원 가량을 지역사랑 상품권과 현금으로 직접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며 "재난기본소득제의 취지를 처음으로 제한적으로나마 구현한 셈"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그런 의욕적 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내도록 국회가 추경을 최대한 빨리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스크 공급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할 것"이라며 "1주 1인 2매 구매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약국들이 애써 주시기 바란다. 국민 여러분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아직도 마스크를 감추어 놓는 곳이 있을 수 있다고 관측된다. 그런 곳이 일정한 기간 안에 마스
정세균 국무총리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마스크 공급 논란과 관련해 정부 적극 개입 필요성을 시사했다. 정 총리는 4일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스크 공적 유통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 정부가 더 개입할 수 밖에 없다"며 "공적인 개입이 더 필요하다면 배급제에 준하는 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근본적으로 공급을 늘려 수요를 맞추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것이 부족하면 의료진 등 꼭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공급하되 국민이 공평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공급방법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9일째 대구에 머물고 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