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밤은 길고 잠은 안 오는데 뱃속은 출출하고 허전해서 자꾸만 야식이 생각난다. 오밤 중에 야식을 먹으면 살이 찔까 봐 배고픔을 참고 잠을 청하려 해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한두 번은 경험했을 것이다. 사실 야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살이 찌는 건 아니다. 영국 ‘브리티시 의학저널(BMC)’에 의하면 얼마만큼의 열량을 섭취했느냐가 중요할 뿐, 먹는 시간대는 관계없다고 한다. 즉, 야식 때문에 살이 찌게 되는 이유는 밤에 먹어서가 아니라 저녁을 먹고 나서 다시 열량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밤에 섭취한 야식의 열량은 우리 몸에 고스란히 남아 체증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면 이번 다이어트도 결국 실패로 돌아가는 것일까? 너무 낙심하지 말자. 여기, 야식으로 먹어도 체중이 잘 늘지 않는 음식과 숙면까지 도와주는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한다. ◇ 참깨와 캐슈 강정 뇌를 쉬게 하는 데 필요한 신경 전달물질 가바(GABA)의 생성 재료가 ‘글루타민’인데, 참깨에는 글루타민이 상당량 포함돼 있으며 트립토판, 비타민 B6, 니아신, 칼슘도 풍부하다. 참깨는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슈퍼 식품이다. 남미 견과류인 캐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굶으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음식을 줄이고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서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례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음식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다. 모든 음식은 먹으면 바로 포만감이 생긴다. 하지만 곧 먹기 전보다 더 배가 고파지는 음식들이 있다. 이런 음식들 바로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음식이다. 음식에 대해 바로 알고 먹는 것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가는 첫걸음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 닷컴’에서 소개한 <먹으면 먹을수록 오히려 배를 더 고프게 하는 음식 다섯 가지>를 살펴보자. 1. 인공 감미료가 들어있는 음식 탄산음료나 커피 등에 들어있는 인공 감미료는 뇌세포를 자극해 마치 새로운 에너지를 얻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자극은 금방 사라진다. 감미료는 중독성이 있어서 결국 단맛을 더 많이 찾게 된다. 내과 전문의이자 체중 조절가 디코티스 박사 (Dr. Sue Decotiis)는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배고픔을 통제하는 뇌에 영향을 주게 돼 계속 많이 먹게 되므로 비만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
[웹이코노미=채혜린/박지민 기자] 다이어트 전문 업체 쥬비스가 고객 상담 과정에서 개인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지난 5일 <JTBC 뉴스룸>은 쥬비스 측이 고객과의 상담 내용을 CCTV로 촬영하면서 마이크를 달아 개인적인 내용까지 녹음해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공사를 마친 쥬비스의 한 매장 상담실 사진을 보여주며 CCTV 본체 옆에 네모난 녹음 장치가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됐는데 공개되지 않은 대화를 녹음하는 것은 불법이다"고 지적했다. 당시 해당 매장을 시공한 인테리어 업체쪽에서 CCTV 본체 옆에 녹음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불법이라고 쥬비스 측에 알렸지만 다른 상담실에도 해당 기능이 들어있다며 대스롭지 않은 듯 말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됐다. 쥬비스 측에서 나중에 고객들이 환불을 요청했을 때 자료들을 다 찾아서 백업해서 응대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꼭 녹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는 게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의 주장이다. 최근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쥬비스에서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 불법 녹음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대표 조모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