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컨퍼런스 2018'에서 SK텔레콤 장유성 서비스 플랫폼 사업단장이 키노트 스피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텔레콤은 24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AI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의 기술 및 활용법 등을 공개하는 ‘누구 컨퍼런스 2018’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누구 디벨로퍼스’는 AI ‘누구’ 오픈플랫폼의 정식 명칭으로, 서드파티(3rd Party)가 직접 AI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는 ‘누구 플레이 키트’(NUGU Play Kit)와 사용자 그룹 및 전용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누구 비즈’(NUGU Biz)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부터 누구 오픈 플랫폼 베타 버전을 기반으로 편의점 CU·워커힐호텔 비스타 등과 서비스를 제작·운용해 왔으며,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거쳐 웹사이트 ‘누구 디벨로퍼스’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누구 디벨로퍼스’를 활용해 AI ‘누구’ 서비스를 자사에 접목해 활용하려는 200여 기업과 개발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구 컨퍼런스’는 장유성 서비스 플랫폼사업단장의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박명순 AI
SK텔레콤 모델이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를 통한 국내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90% 이상을 발급하는 ‘아파트아이’의 관리비 정보를 조회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텔레콤은 28일 자사의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에 아파트 관리비 조회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아파트 거주자라면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에 자신의 아파트 동호수 정보를 등록하고 ‘누구’・‘누구 미니’・‘Btv 누구’를 통해 아파트 관리비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설명에 의하면 ‘누구’는 고지서 발부 시점이 되면 알림을 통해 관리비 청구 사실을 안내하고, 사용자가 “이번 달 관리비 얼마야?”라고 질문하면 청구금액을 알려준다.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관리비 자동이체 방법도 안내한다. ‘누구’로 조회한 관리비 정보는 ‘스마트홈’ 어플에서 보다 상세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다. 관리비 세부항목과 에너지 소비현황을 분석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고, 같은 단지에 사는 다른 가정의 관리비와 비교할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아파트 관리비 조회 기능은 국내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의 95% 이상을
14일 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NUGU)’의 사용자 대화량이 실사용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지난 10개월간 10억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NUGU)’의 사용자 대화량(발화 기준)이 실사용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월간 1억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월간 실사용자가 지난 2월 300만을 넘어서며, 최근 10개월간 누적 대화량도 10억건을 돌파했다. ‘누구’의 사용자 대화량이 최초 1억건을 돌파하기까지는 7개월이 걸렸으나,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월 평균 1억건을 꾸준히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사용자 대화량 대폭 확대에 대해 T맵을 비롯해 키즈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영역에 AI를 접목해 실사용자를 확보하는 AI 생태계 육성 전략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미니 출시 당시 11만을 기록했던 ‘누구’의 월간 실사용자는 2017년 9월 ‘T맵x누구’ 출시 이후 추석 연휴가 포함된 지난해 10월에는 236만을 기록하는 등 급격히 증가했다. 이어 SK텔레콤은 아이들이 주로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SK텔레콤과 제휴하여 ‘누구(NUGU)’를 통한 인공지능 음성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디바이스 ‘누구(NUGU)’를 통한 금융 서비스로 환율 및 등록된 계좌의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등으로 사용자 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의 이용 손님들은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집 안에서도 편안하게 사전 등록된 계좌의 잔액과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실시간 환율정보도 말하는 것으로 즉시 조회 가능”하다고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손님이 “아리아, 오늘 미국 환율 얼마야?” 같이 음성으로 질문을 던지면 스피커를 통해 환율정보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손님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누구’앱을 통해 KEB하나은행 앱을 연동시키고 본인 계좌를 등록한 뒤, “아리아, 내 계좌 잔액 알려줘”, “ 아리아, 어제 거래내역 알려줘” 같이 음성으로 질문하면 SMS 또는 음성을 통해 본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간편 송금 등의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며, 향후 손님에게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