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농심이 ‘얼큰장칼국수’ 온라인 이벤트를 추첨을 통해 소비자에 빨래 건조기 등을 증정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박한 장칼국수’라는 주제로 두 개의 이벤트가 동시 진행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얼큰장칼국수’ 온라인 이벤트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얼큰한 숙성장으로 끓인 장칼국수를 그대로 재현한 첫 번째 이벤트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한 광고 영상을 본 후 퀴즈를 푸는 형태다. 참여자들은 영상에 나오는 힌트를 참고해 4개의 퀴즈 정답을 차례로 입력하면 자동으로 응모 완료된다. 두 번째는 소문내기 이벤트다. 개인 SNS 계정에 필수 태그(#알쓸신칼, #장칼국수)와 함께 이벤트 내용과 주소를 공유한 후 농심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참여 완료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빨래 건조기, 무선 청소기, 백화점 상품권, 얼큰장칼국수 멀티팩,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유쾌한 광고와 더불어 소비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고객이 직접 문제를 풀며 제품 지식도 얻고 경품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길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농심이 츄파춥스로 높이 5미터(m)에 달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전시한다. 8일 농심은 “츄파춥스 막대사탕 2만6000개를 부착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에버랜드에 전시했다”면서 “에버랜드와 협업해 ‘츄파춥스 크리스마스 FUN가든’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공=농심. “대형 트리 외에도 츄파춥스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과 장식품으로 공간을 꾸몄고 ‘츄파춥스 크리스마스 FUN 가든’은 내년 3월 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츄파춥스 브랜드 담당자는 “츄파춥스 트리 앞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츄파춥스와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1958년 출시된 츄파춥스는 감각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전 세계 막대사탕 1위 브랜드다. 농심은 지난 1998년부터 츄파춥스를 국내에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농심이 전자레인지에 끓이면 더 맛있는 신라면블랙사발 제품의 특성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보여주기 위해 광고모델로 배우 ‘이서진’, ‘신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이서진, 신구 두 국민배우의 이미지가 대한민국 대표라면인 신라면블랙의 이미지를 잘 살려준다”며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제공=농심. “이번 광고는 배우 이서진과 신구가 무언가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해 ‘땡’ 소리가 난 후 전자레인지에서 라면을 꺼내 맛있게 먹는 장면으로 마무리 된다”고 말한 이 관계자는 “실제 배우 이서진과 신구는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와 ‘윤식당’ 등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으로 신라면블랙사발과 전자레인지의 찰떡 궁합을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특히 베테랑 두 배우는 촬영 현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계획했던 광고 영상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풍부한 내용이 카메라에 담겼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 출시한 신라면블랙사발은 전자레인지로 조리 시 용기가 녹지 않는 특수 종이재질이 사용됐다. 끓는 물 온도인 100℃ 전후로 오랜 시간 가열해도 용기 재질에 변화가 없어 안전성에 우려가 없도록 했다. 전자레인지가 없는 경우 끓
[웹이코노미=채혜린/하수은 기자] 지난 5일 네이트판 게시판에 ‘농심 육개장 사발면 먹다가 바퀴벌레 씹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던 A씨가 8일 오후 1시경 ‘농심 육개장 사발면 벌레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의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재차 게재했다. A씨는 5일 올린 게시물과 관련해 7일 오전에 농심 고객상담팀 관계자의 삭제 요청에 따라 글을 내렸다면서 “농심 육개장 사발면 벌레 출연에 대한 문제제기를 현 시점으로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A씨 그러면서 5일자 게재 글을 삭제한 사유 등을 상세히 밝혔다. 그는 “7일 (오후) 3시경 농심 고객상담팀 팀장을 만나 해당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녹취록 보관)”며 “우선 원인과 상관없이 농심 제품을 취식 후 불미스런 일이 생긴 점에 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식품 관련 문제가 생겼을 때 보상하는 것이 관례라고 언급했으나 수령을 거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농심 팀장이) 해당 건은 농심 측 경영층까지 보고됐으며 (농심) 법무팀과도 미팅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A씨가 네이트 게시판에 게재한 벌레 나온 사진(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A씨는 농심 측으로부터 육개장에서 나온 벌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의 3분기 라면 판매량이 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가격인상 효과로 매출은 3% 증가할 전망이다. 22일 동부증권 차재헌 연구원은 농심이 3분기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매출 5637억 원, 21% 상승한 영업이익 27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3분기 내수시장 라면 판매량은 1.8%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가격인상 효과로 매출은 3.1%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라면시장에 대해 차 연구원은 여름철 비빔면 판촉 경쟁 심화에 따라 농심의 시장점유율 정체가 아쉽지만, 최근 2~3년 동안 지속됐던 과도하게 많은 신제품 출시와 경쟁심화 양상이 점점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주 삼다수' 판매권을 광동제약에 빼앗긴 후 야심차게 시작한 자체 생수 브랜드 '백산수'는 온라인 프로모션 등 일시적 요인으로 3분기 매출 정체를 예상했지만, 스낵은 시장점유율 상승과 함께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 시장의 경우 3분기 연결 기준 미국 매출은 1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경우 사드 배치 이슈로 3분기 영업이익 부진을 지속하겠지만 올해 2분기 영업적자 -3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