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해 BMW 차량화재에 따른 제작결함조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외부전문가, 자동차안전연구원 제작결함조사 요원 등이 참석, BMW 화재 발생에 대한 조사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현미 장관은 “화재발생 원인에 대해 제기된 모든 원인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며 “많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조사 기간을 단축시켜 최대한 올해 안에 조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처리 과정을 촘촘하게 재정비하고 소비자의 권리가 안전과 직결된다는 관점에서 관련법과 제도를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적극 추진하겠다”며 “늑장 리콜 또는 고의로 결함 사실을 은폐·축소하는 제작사에 대해서는 다시는 발을 붙이지 못할 정도의 엄중하게 처벌하는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콜대상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항공기 안전장애가 작년 2배나 증가해 207건에 이른 후 올해 상반기에도 111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매해 100여건 남짓이던 항공기 안전장애 발생 수가 작년 207건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항공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항공기 안전장애는 올해 상반기에만 111건 발생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newsis)항공기 안전장애 유형으로는 항공기 고장결함이 2014년 69건에서 작년 139건으로 급증한 게 주요인으로 꼽혔다. <SBS> 보도에 따르면 승객들만 알지 못했던 항공기 위기는 올해만 7번 발생한 것으로 국토부 문건에서 확인됐다. 이 중 아시아나항공 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한항공 1건, 저비용 항공 1건 등의 슨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 측에 의하면 국토부는 항공기 사고와 준사고 외에도 근접비행으로 충돌위험이 있었거나 비행 중 비상선언을 하는 등 항공안전장애 유형 45가지를 정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작년 국제선 운수권 배분과 연계하는 안전성 평가 항목에 항공안전장애를 독립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