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경북 학생선수단을 파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경북교육청 선수단은 총 114명(선수 79명, 임원 35명)으로 구성됐으며, 12개 종목(농구, 배구, 배드민턴, 수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디스크골프, 슐런, 볼링, e스포츠)에 출전한다. 선수들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타 시도 선수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스포츠맨십을 배우고, 사회성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훈련을 통해 뛰어난 기량을 연마해 왔으며, 노력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웹이코노미) 울진교육지원청은 5월 12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의 학생 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정확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인 울진중학교 이지현 선생님과 울진고등학교 박서현 선생님이 진행했으며,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의 주요 변경 사항과 현장점검 시 확인 자료를 중심으로 안내했다. 특히, 선생님들이 직접 모의 점검을 경험해 봄으로써 실질적인 작성 및 점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기협 교육장은“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와 정확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 공교육의 신뢰성 높이는 매우 중요한 업무이다. 따라서, 학교 현장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의성군 드림스타트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취약 아동에게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8개 기관과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 기관은 △학습기관 4개소(대교 눈높이, 웅진 씽크빅, 아인스학원, 안계삼성영어) △사진관 1개소(의성사진관) △문화시설 1개소(의성작은안계행복영화관) △식품업체 1개소(뉴욕베이커리) △아동심리상담센터 1개소(마음치유 심리상담센터)로 총 8개소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취약아동 대상 서비스 단가 할인 △취약아동 발굴 협조 △물품 후원 △기타 상호 협력을 통한 지원 체계 강화 등이며,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의 아동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취약 아동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각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민간의 협력에 발맞춰 군에서도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했다. 한편 의성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꾸준히 아동 지원에 협력해 온 기존 협약 기관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웹이코노미) 의성군은 지난 9일 정부양곡의 품질 유지와 안전한 보관을 위해 정부양곡 창고주 43명을 대상으로 ‘정부양곡 안전보관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곡물협회 의성군지부 소속 정부양곡 보관 창고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부양곡 보관시설의 설치기준, 해충방제를 위한 훈증제 사용법 등 보관 실무 전반에 걸친 내용을 포함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곡 품질 저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관양곡의 품위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의성군은 5월에 실시예정인 2025년 상반기 정부양곡 재고조사를 앞두고, 보관창고 온․습도 유지와 해충방제 등 보다 체계적인 보관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양곡 입출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의 품질 안정성과 저장 위생 수준을 높이겠다”라며, “믿을 수 있는 양곡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가 식량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의성군은 지난 8일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진드기(SFTS)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응은 지난달 경북 안동에서 SFTS로 인한 사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내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의성군과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진드기 주요 서식지를 중심으로 △감염병의 위험성 △증상 및 대처법 △예방수칙 등을 주민들에게 직접 교육하며,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치명률 18%에 달하는 감염병이다. 특히 의성군은 논·밭·임야 등 진드기 서식지 비율이 높고, 고령의 농업인 비중이 높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최근 3년간 진드기 발생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드기 다발생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고령층 중심의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다.
(웹이코노미)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창업기업 유치와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유입과 창업, 지역기업과의 기술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며, 구미는 창업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초정밀 컬러렌즈 제조기업 ‘컬러렌’, 구미에 새 둥지 지난 3월 구미에 새로 설립된 ‘컬러렌’은 세계 최고 수준인 20,000DPI급 초정밀 인쇄 기술을 활용해 고해상도 컬러 콘택트렌즈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구에서 사업을 시작한 컬러렌은 공장 부지 확장을 검토하던 중 구미시의 적극적인 유치 제안을 받아 구미 인동22길로 이전을 결정했다. 현재 구미 지역 내 공장 매입과 장비 구축이 진행 중이며, 구미형 스타트업 TipTop 육성사업을 통해 클린 룸 구축비 2억 원을 지원받아 하반기 초도 생산 물량 20만 개를 국내에 납품할 예정이다. 향후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며, 하반기까지 20명의 신규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수술용 내비게이션 ‘㈜에이포랩’, 상용화 가속 &nb
(웹이코노미) 경북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할 저출생 극복 핵심사업인 ‘Korea 아이 천국 +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이하 K-아동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도는 지난해 저출생과 전쟁을 지자체 최초로 선포하고 정부의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견인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해 왔다. 하지만, 도는 집중적인 저출생 극복 지원에도 불구하고 저출생과 지방소멸 이슈들은 여러 원인이 맞물려 있어 단편적 접근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제적 지원에 더해 기반 조성, 서비스 체계 구축, 문화운동 등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융합 프로젝트를 내놓은 것이다. K-아동 프로젝트는 ① ‘Kids First, 육아 걱정 없는’ 아이 천국 프로젝트 ② ‘공동체 시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 ③ ‘저출생과 전쟁’ 국가확산 프로젝트 등 3대 분야 11개 과제로 구성됐다. 아이 천국 프로젝트는 ▵규제 Free-zone 개념의 저출생 극복 융합 돌봄 특구, ▵세계 어린이 장난감박물관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국립 청소년 디지털 교육관 등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아이 천국 기반 조성에
(웹이코노미)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12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하여, 2026년도 농촌지도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을 위해 상주시가 신청한 총 46개 사업, 약 46억 원 규모의 농촌진흥사업 국비 예산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주시의 주요 사업은 ▲디지털농업 기반 조성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기후변화 대응 기술 실증 및 보급 ▲농산물 안전생산 기술 확대 ▲현장 맞춤형 신기술 보급 등으로,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상주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과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대한양계협회 상주육계지부는 5월 10일 저녁 6시, 상주시 축산농협 명실상감한우플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농업의 희망, 양계 농가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주지역은 육계 사육 300만수 규모로 경북 1위를 차지하는 지역 축산업의 중심지로서, 이번 총회가 상주지역 육계 농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협동심을 더욱 고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왔던 채욱식 이임 지부장은 협회 발전에 적극 협조하여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신임 정현모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를 통해 육계농가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총회에 참석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산업은 우리 농촌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 산업이며, 육계 농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시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총회를 통해
(웹이코노미) 상주시는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된 ‘상주시 충혼탑 디자인 공모전’의 당선작으로 작품명 ‘불멸의 혼’을 선정하고 2025년 추진중인 충혼탑 재건사업의 디자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상주시 충혼탑 및 충혼탑 주변 조형물(부조물 및 군상) 디자인 공모로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으며, 총 8점의 창의적이고 심도 있는 작품들이 접수돼 최종 심사와 작품검증의 과정을 거쳐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품인 ‘불멸의 혼’은 한국 전쟁 때 국군이 가장 많이 사용한 M1 소총을 주탑 형태로 모티브 했으며, 전쟁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를 위한 여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상주 시민에 의지를 표현했다. 상주시 충혼탑 정비사업은 건립 후 60년이 경과되어 노후화 된 충혼탑을 재건립하고 인근 진입로 등 환경 정비를 통해 국가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불편 없이 참배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충혼탑은 호국영령들의 헌신과 희생을 담고 있는 역사적인 공간으로
(웹이코노미) 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차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농촌소멸 위기와 난개발에 대응하고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 그리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선정은 2021년부터 추진된 1차 농촌협약의 성과와 더불어, 주민 중심의 농촌공간계획 수립 노력이 빚어낸 값진 성과다. 상주시는 이번 2차 농촌협약을 통해 국비를 포함한 대규모 재정지원을 연속적으로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차 농촌협약에서는 서부권역(화서면, 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북면, 화남면)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개발이 동북부에 편중된 상황에서, 이번 계획은 지역 간 생활서비스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중심지에서 배후마을로 생활SOC를 확산하는 구조로 계획됐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 고유의 가치 회복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도 기대된다. 상주시는 “살기 좋은 주거환경, 삶의 질이 업그레이드 되는 서부”를 비전으로 제시한
(웹이코노미) 안동시는 지난 5월 10일 예끼마을과 송강미술관 일대에서 2025년 첫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커플예감! 힐링피크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당초 4월 벚꽃축제와 연계해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대형산불로 한 차례 연기됐지만, 따뜻한 봄 날씨 속에서 더욱 알찬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미혼 청춘남녀(’86~’00년생)를 대상으로, 지역 내 주요 관광지 투어와 전시 데이트 등의 체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예끼마을 전통문화 체험과 송강미술관 전시 관람을 함께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고, 매칭률 40%를 기록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만남의 자리를 넘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결혼을 고려하는 청년들에게 실제적인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6월 중 모집 연령을 ’80~’90년생까지 확대해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안동시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연계한 ‘서로장터’에 5월 11일과 6월 8일, 22일 3차례 참여해 안동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 읽는 서울광장’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서로장터’를 기획해 전국 10여 개 지자체 지역 농가 등에 대도시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일요일, 전국 지자체의 다양하고 저렴한 우수 농특산물이 서울시민을 만나고 있다. 이번 ‘서로장터’는 잠수교 35번 교각에서 37번 교각에 위치해 각기 다른 지자체 약 20개 이상의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설치된다. 안동시는 6개 우수 농특산물 업체가 참가하며, 안동 특산품인 햄프를 활용한 된장, 솔트김, 음료와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생강으로 만든 생강청 및 최근 건강 보양 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흑염소엑기스 등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시행,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기부금 모금에 노력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
(웹이코노미) 문경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농촌다움 보전 등을 위한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주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면 최대 국비 300억 원을 지원하는 통합 공모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그 외 가점포함 사업이 포함됐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지역활력과를 중심으로 행정협의회, 읍면별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및 인터뷰 과정, 전문가 자문 등 총 61회 정도의 협의 과정을 진행했으며, 특히 지역단위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상향식 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경시는 농식품부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에 대해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생활서비스 입지 조건, 농촌환경관리시설 분포율 등 상대적으로 취약도가 높은
(웹이코노미) “땅이 아니라, 물이 키운 참외입니다.” 경북 칠곡의 한 참외 하우스에선 요즘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얼핏 보면 흙밭에서 자라는 것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참외 뿌리는 화분 안에 담긴 배지(인공토양) 속에서 자라고 있다. 이 배지는 물과 영양분이 포함된‘양액’을 머금고 있으며, 참외는 이를 흡수해 성장한다. 겉보기엔 기존 방식과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수경재배’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칠곡군은 지난 9일, 약목면 동안리 양태근 농가 하우스에서‘참외 수경재배 시범단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평가회를 열고, 현장 적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토마토·딸기에 이어 참외까지 수경재배가 적용되면서, 농업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경재배는 흙 대신 양액을 공급해 작물을 기르는 방식이다. 칠곡군은 화분 형태의 재배 공간에 배지를 채우고, 뿌리에 양액을 정밀하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구조를 참외에 적용해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본격 재배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지난해 11월, 칠곡군은 약 1.4ha(4개소) 규모의 포복형 시범단지를 조성했고, 같은 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