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1일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대표 크리스 윌슨, Chris Wilson)가 개발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2(Path of Exile 2)'의 신규 직업 '머서너리' 시연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2'에 새롭게 등장할 예정인 신규 직업 '머서너리'는 검과 방패, 쇠뇌를 사용하는 듀얼클래스 캐릭터다. 이번 영상에서는 쇠뇌를 사용한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저격 소총, 산탄총, 돌격 소총같은 무기를 사용해 상대에 따라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머서너리'만의 특별한 무기인 '쇠뇌'는 일반적인 활과 다르게 시위를 당기지 않고 슈팅 게임처럼 즉시 발사할 수 있다. ‘쇠뇌’는 동시에 2종류만 장착할 수 있지만, ‘패스 오브 엑자일2’ 시리즈의 묘미인 스킬 조합을 통해 관통탄, 화염탄 등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적을 상대할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2’ 개발진은 영상을 통해, 신규 직업 구상 시 전작과 다른 전투 느낌을 주기 위해 고민한다며 ‘패스 오브 엑자일2’ 이용자가 슈팅 게임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WASD 이동(WASD 키보드를 통한 상하좌우 이동)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이 오늘 개막했다고 밝혔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국내 인디게임 개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시작한 서울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컬처&페스티벌이다. 인디게임 창작자 및 종사자, 대중이 함께 향유하는 이번 오프라인 전시는 1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온라인 전시도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의 후원으로 마련된 ‘버닝비버 온라인 전시관’에서 10일(일)까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서울 도심의 중심에 위치한 DDP에서 열려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관람객들은 90 개의 인디게임 체험 부스, 인플루언서 무대 이벤트, 기획전시, 굿즈 스토어 등 인디게임 관련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페스티벌 자체를 하나의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비버월드로의 모험’이라는 세계관을 전시에 도입한 것도 주목할 만 하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모험을 수행하고 전용 재화를 획득해 굿즈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등 다양한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창고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제주 동부소방서 고(故) 임성철 소방교(29세)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 원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故 임성철 소방교는 1일 오전 0시 49분경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하여 진화와 인명 구조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S-OIL의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체계적인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웹툰, 웹소설 불법유통 대응을 업계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세계 최대 불법유통 사이트 운영자를 자체적으로 특정하고, 한국 웹툰, 웹소설 플랫폼 대표로 일본 만화계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공동 행동을 제안했다. 추후 실제 대응이 진행되면 한일 만화계가 글로벌에 만연한 불법유통에 공동 행동에 나서는 사실상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부터 3일 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국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일본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 교류회 및 워크숍에 참여, 세계 최대 불법유통 사이트인 ‘M’ 사이트 운영자 3명에 대한 공동 법적 행동을 일본 만화계에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COA는 K콘텐츠 해외 저작권 보호를 위해 K콘텐츠 대표 기업들이 모인 조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회장사이며, CODA는 저작권 보호 활동을 하는 일본 대표 협회로 세계 만화계를 주름잡는 일본 31개 출판사가 가입돼 있다. 이날 교류회에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귀멸의 칼날’로 유명한 슈에이샤, ‘도쿄 리벤저스’의 코단샤를 포함해 스퀘어에닉스, 카도카와 등이 참석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조한규 대외협력
네이버웹툰의 일본 거래액이 11개월만에 1000억엔(8,7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 거래액을 합산한 수치로 일본에서 연간 거래액이 1000억엔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인망가 오리지널 웹툰의 인기가 확대되고 이북재팬이 작품 프로모션을 강화한 결과다. 라인망가는 웹툰 ‘입학용병(글/그림: YC/락현)’이 월간 거래액 1억8천만엔(16억원)을 돌파하며 라인망가 단일 작품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재혼 황후(글/그림/원작: 히어리/숨풀/알파타르트)’, ‘약탈 신부(글·그림/원작: 팀 카푸치노/강희자매)’ 등 월 거래액 1억엔(8억 7천만원)을 상회하는 히트작이 지속적으로 나오며 고성장했다. 이북재팬은 일본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페이(PayPay)와 제휴를 비롯해 작품 프모로션을 강화하며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LINE Digital Frontier)’ 김신배 최고성장책임자(CGO, Chief Growth Officer)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작품을 제공하는 한편 재능 있는 현지 작가들을 발굴해 일본 디지털 만
컴투스(대표 이주환)의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가 셔틀버스 이벤트로 예비 유저들을 만난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판타지 RPG다. 내년 1분기 중 국내에 먼저 출시한 후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막바지 개발 중이다. 컴투스는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12월 대형 게임·애니메이션 행사 시즌 동안 지하철역과 행사장을 따뜻하게 오갈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 예비 유저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스타시드’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셔틀버스가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그리고 두 번째 셔틀버스가 16일부터 17일까지 각각 양일간 운영된다. 버스 이용을 희망하는 누구나 행사 종료일까지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으며, 12월 1일 중 오픈 예정인 승차권 발권 페이지를 통해 티켓 발권 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첫 번째 셔틀버스는 대화역에서 일산 킨텍스 구간으로 왕복 운영한다. 매일 오전 8시 킨텍스행에서 시작해 오후 7시 대화역행을 막차로 하루 약 40회가량 운행할 방침이다. 승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
삼성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은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최영무 사장, 삼성전자 서준영·황준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25년간 지속적으로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총액은 8,200억원에 이른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은 올해 경기부진으로 반도체 사업이 적자로 전환하는 등 경영 환경이 어려운 와중에도 연말 성금규모를 작년과 같이 유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성금 전달식에서 삼성의이 같은 노력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등 2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 산하 항공우주방산품질그룹(Korea Aerospace Quality Group, KAQG)은 11월 30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3 KAQG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뉴스페이스, 첨단항공모빌리티 등 세계적 패러다임 대전환 시기에 항공우주방위산업의 품질혁신을 위한 디지털 품질 생태계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우주방위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품질 생태계 전환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KAQG 디지털 플랫폼 시스템’이 최초로 소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Zero Defect 시스템, 전자문서시스템 및 SCARP(공급망통합품질승인제도)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품질관리 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항공우주협회 김민석 상근부회장은 “기존의 품질관리 틀에서 벗어난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 디지털 품질관리 플랫폼은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며,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품질을 선도하는‘K-Quality’ 브랜드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우주협회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유영상, 이하 ‘KAIT’)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12월 1일(금) 오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판교사옥에서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공동 사업 기획 및 운영 ▲활용 및 확산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용 기업 발굴 및 인프라 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에는 KAIT 이창희 상근부회장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대표가 참석하여, 인공지능·클라우드 활용 촉진을 위한 공동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본 협약은 법정 법인인 협회와 클라우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간의 협력 사례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되어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T는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들이 인공지능·클라우드를 통해 신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여 인공
㈜넥슨(대표 이정헌)은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정규 e스포츠 대회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artRider: Drift League, 이하 KDL)’ 정규시즌 개인전 결승을 2일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개인전 결승은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게임 e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첫 번째 정규시즌의 개인전 우승자 타이틀이 걸린 만큼 Cool(이재혁), NEAL(리우창헝), Knock(송용준), Hero(김다원), Luning(홍성민), HoJun(문호준), SUNGBIN(배성빈), JiMin(김지민) 등 결승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주행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Cool(이재혁)은 이번 시즌 처음 도입된 ‘3연속 1위 성공 시 즉시 경기 종료’ 규칙을 최초로 성공시키며 절정의 실력을 뽐낸 바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NEAL(리우창헝)은 올해 진행된 두번의 프리시즌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는 만큼 이번 정규시즌을 통해 설욕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프리시즌 2 챔피언’ Luning(홍성민)과 ‘카트 황제’ HoJun(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서 ‘모두의마블 청백전’을 개최하고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두의마블 청백전’은 올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타운: 게임페스타'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로 ‘모두의마블’ 내에서 이용자와 크리에이터가 팀을 구성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타운’ 테마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보물을 찾는 콘텐츠인 ‘보물찾기’, 16인의 크리에이터가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보드게임 경쟁전을 펼치는 ‘토너먼트’, 이용자 간 대전 게임인 ‘미니대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자는 접속만 해도 유튜브 크리에이터 ‘짤툰’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캐릭터, 주사위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속팀의 승패에 따라 ‘진화 캐릭터’, ‘행운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푸린, 악어 등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모두의마블 청백전’ 생방송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12월 14일까지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이용자에게는 ‘다이아’, ‘진화 카드팩’, ‘
삼성글로벌리서치는 12월 1일(금)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내정) 1명, 위촉업무 변경 1명 등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음 ▲ 승 진 ·삼성글로벌리서치 Tech&Future본부장 김원준 부사장 →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이사 부사장 ▲ 위촉업무 변경 ·삼성증권 대표이사 장석훈 사장 →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김원준 대표이사 부사장 내정자는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으로 재직했으며 2022년 삼성글로벌리서치에 입사해 전자산업을 담당하는 Tech&Future 본부장을 맡아 왔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기술경영 분야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글로벌리서치를 삼성의 혁신을 지원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석훈 사장은 삼성증권 대표이사 출신으로 우수한 리더십과 다양한 상생협력, CSR 활동 등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의 사회공헌업무 총괄로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블록화 현상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한일 경제협력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 환영사와 특별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제 단일 글로벌 시장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 상황을 돌파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지난 1년간 40여개국을 방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을 목도했는데, 각국이 파트너와 제휴해 규칙과 표준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이 각자의 시장을 만들어 가면서 한일 양국은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특히 “노동인구와 대(對) 중국 수출, 투자 감소 등에 직면한 한일 양국이 성장 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더욱 공격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가야 한다”며 한일 경제연합체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최 회장은 “한일 양국이 경제연합체를 구성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룰 테이커(rule taker)에서 룰 세터(rule setter)로 전환해 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과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SK이노베이션이 육성 및 지원하는 환경 소셜벤처 쉐코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쉐코는 CES 2024에서 소규모 해상 누유 사고용 유회수기 신모델 ‘쉐코 아크-M(Sheco Ark-M)’이 드론∙무인시스템(Drones & Unmanned Systems), 인간 안보(Human Security for All)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쉐코는 2020년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환경 소셜벤처를 지원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을 체결한 소셜벤처다. 쉐코 아크-M은 소규모 해상 누유 사고에 사용되는 소형 방제 로봇으로, 오염물 회수, 유수(油水) 분리, 오염물 저장까지 3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기름흡수지와 같은 유흡착제를 직접 던지고 건져 올리는 형태의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해상 방제 작업을 자동화해 작업 효율성뿐 아니라 환경 정화 작업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권기성 쉐코 대표는 “올해 4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관리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 발표 이후 국내 최초로 해양수산부 방제 로봇에 등록된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제품 제조와 판매라는 공급자 중심의 마인드에서 벗어나 고객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고객경험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LG전자는 평일 주간시간 대에만 제공하던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 시간을 오는 12월 11일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고객이 LG전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충전소 등에서 제품을 사용하다 문의 및 불편사항이 생길 경우, 평일·주말·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 접수와 현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상시 대응 서비스 프로세스 구축을 계기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LG전자의 A/S 역량을 적극 활용해 충전사업자들에게는 사업성을 제고하고, 언제 어디서나 충전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 해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LG전자의 고객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는 최근 서비스 인력을 2배 이상 늘렸다. 계량기 수리업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격도 확보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솔루션 선행개발을 시작으로 하이비차저(구 애플망고)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