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청 전경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노원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등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되어 위험한 노후 간판을 철거한다. 노후하고 훼손된 간판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여름철 강풍으로 인한 낙하 등 안전사고를 유발해 구민들의 보행안전을 크게 위협한다. 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 간판 처리 절차는 우선 이달 31일까지 무상 철거 신청을 받는다. 건물주나 관리인이 구청 도시경관과(별관2층)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폐업이나 소유자 사실 확인 후 현장 방문을 통해 노후상태 등을 점검하고 대상을 선정 후 철거한다. 작년 한해만 90개의 간판을 철거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노후하고 위험한 불법간판 정비에 소극적인 영세업자를 대상으로 간판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체 정비하는 개별업소에게 80만원에서 최대 1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만 17개 업소가 간판을 개선했다. 또한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도 펼쳐 지난해 3개 건물과 79개소의 간판을 친환경 간판으로 개선하는 등 옥외광고물 정비에 힘쓰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후·방치
사진=도봉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지난 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정기회의에서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는 27개 회원도시의 공동 결의문을 통해 국가 정책 전반에 지속가능발전이 기본개념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이자 보편적인 가치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방정부차원에서 이행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2017년 설립된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20년 현재 협의회장을 맡고있는 도봉구를 비롯해 27개 지방자치단체가 회원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2020년 하반기 정기회의’에서는 지속가능발전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정책브리핑과 회원도시간의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포스트코로나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대응방법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행주체로서의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이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시대적인 과업이라는데 다함께 동의하고 중앙정부과 국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책임 있는 추진체계정립과 제도개선이 시급한 문제라고 의견을 모았다.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는 결의문을
사진=강북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강북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희망자의 신청을 접수한다. 구는 2015년부터 전문교육시설인 응급의료교육장을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휴관한 상태다. 이에 구는 감염병 위험 없이 심폐소생술을 안전하게 가르치기 위해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 학생, 교직원 및 일반인 대상으로 구글 미트(Meet)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강의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7월 15일(수)까지 응급의료교육장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컴퓨터·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가능 여부 등 준비사항을 고려해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구는 사전 점검을 거치고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 등 장비를 참가자에게 지급한 후 7월 21일(화), 28일(화) 2회에 걸쳐 강좌를 실시한다. 1급 응급구조사 3인이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은 영상 시청 후 강사의 설명·시연 뒤 직접 실습을 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느 상황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에 적절하게 대처하려면 무엇보다
사진=중랑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중랑구가 오는 8월 3일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횡단보도 위, 버스정류장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소화전 5m 이내 등 기존 주민신고제 대상에서 확대된 것이다. 주민신고제 확대로 오는 8월 3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관내 23개 초등학교 주출입구 주변 황색이중실선 구간 주·정차한 차량을 신고할 경우 단속원의 현장출동 없이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 중랑구 내 초등학교 주통학로 황색이중실선 구간으로는 신내로21길 금성초교 교차로~신내6단지 입구, 망우로81길 송림길 교차지점~이화미디어고 후문, 망우초 서측면 망우로72길, 면목로36길 면남초 서문~사가정로54길 교차지점 등 관내 23곳이다. 신고방법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생활불편신고,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위반장소, 차량번호가 식별 가능한 동일한 각도에서 촬영된 1분 간격의 사진 2장 이상을 제출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시행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
사진=광진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한 ‘2020년 온종일 돌봄체계구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7천2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를 연계한 초등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울형 온종일 돌봄체계 우수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봄사업 수행기관은 자양4동에 위치한 새날지역아동센터이며,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지역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집중 운영한다. 센터는 ‘우리동네 온종일 돌봄 꿈터’라는 주제로 아동들의 보호와 돌봄은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지원, 학교생활 적응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교 돌봄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센터에서 접근성이 좋은 인근 마을공간을 활용하여 주말돌봄, 저녁돌봄 등 찾아가는 온종일 돌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와 새날지역아동센터는 지난 해에도 ‘온종일 돌봄체계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올해 9월까지 사업을 수행하며 일 평균 40여 명의 아동들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아이와 부모
▲성동구청 전경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성동구는 난임부부의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하는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혼과 고령출산으로 점차 증가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계속적으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난임 관련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여성의 경우 만 41세 이하, 남성은 연령제한이 없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한의약난임치료 지정 한의원 중 원하는 병원을 선택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의약 치료 중 난임시술은 불가하다. 높은 치료 효과를 위해 부부가 함께 치료받는 것을 권장하지만, 부부 중 한 명 단독 신청도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사실혼 관계의 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한의약 난임치료비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00% 지원 가능하다. 지원 상한액은 1,192,320원이다. 대상자 모집은 7월 8일부터 17일까지이며, 세부내용은 성동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성동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있으나 치료비 부담 등으로 임
사진=용산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7일 구청장실, 복지정책과에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 협약·개소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동권 용산경찰서장이 위기가정 재발 방지를 위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서에 날인했다. 이어 내빈들이 복지정책과에 마련된 시설을 둘러보고 개소식을 마쳤다. 센터는 21㎡ 규모다. 센터장(희망복지팀장 겸직)을 포함 최대 9명이 함께 근무를 선다. 가정폭력, 노인·아동학대 등 등 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센터가 전면에 나서 사례분류, 초기상담, 현장방문, 사례회의,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사후관리 등 절차를 원스톱으로 이어간다. 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총괄은 용산구가 맡는다. 센터는 경찰(학대예방경찰관, Anti-Abuse Police Officer·APO), 통합사례관리사, 상담인력으로 구성되며 용산경찰서가 구에 APO를 파견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정보제공에 동의한 위기가정에 대해 통합사례관리와 관련된 정보를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단 수사와 관련된 내용은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체계가 한
사진=중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중구가 지난 6월 '중구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사업' 위탁개발 수탁대상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를 최종 선정하고 인쇄산업의 재도약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중구에는 서울시의 약 70%에 해당하는 5천5백여개의 인쇄업체가 집적돼 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인쇄업체가 충무로 3·4·5가, 인현동 1·2가, 을지로 3·4가, 오장동 등에 집중돼 있다. 이에 구의 신청에 따라 서울시는 2017년 이 일대를 '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고, 구는 이를 발판으로 쇠퇴하고 있는 인쇄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및 운영계획을 수립, 2019년 국비 20억 원, 2020년 시비 10억 원을 확보, 올해 6월부터는 본격적인 인쇄스마트앵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쇄스마트앵커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제조 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이자 작업공간으로, 인쇄업의 기획-생산-마케팅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인쇄업체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산자간 협업을 통해 인쇄업 DB를 구축,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조성, 나아가 국내외 판로개척 및 유통
사진=종로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종로구는 7월 4일 오후 9시부터 5일 이틀간에 걸쳐 창신동 대로 주변 거리가게 정비를 완료했다. 대상지역은 흥인지문에서 동묘앞역 교차로에 이르는 남북측 1.2km 구간으로, 80년대 이후 체계적인 정비를 하지 않아 보도가 혼잡하고 지저분하여 주민들이 오랜 시간 불편을 겪어 온 곳이다. 구는 그간 많은 관광객이 찾는 흥인지문 주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영세 거리가게 영업자의 생존권 역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해 왔다. 이에 거리가게 단체 및 영업자들과 협의를 거듭하고 서울시 예산을 투입, 이번 정비를 실시하게 됐다. 주민 보행을 방해했던 지하도 입구, 횡단보도 주변, 골목길 입구 등에 위치한 거리가게를 옮기고 가게 수 또한 기존 133개에서 26개를 없애 총 107개로 줄였다. 아울러 오래되고 낡은 거리가게를 전문가 심의를 거쳐 새롭게 디자인한 판매대로 교체 완료했다. 새로 설치된 총 107대의 판매대 중 99대는 이번 주말 설치를 마쳤고, 잔여 8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설치 예정이다. 판매대 디자인은 거리미관 개선을 위해 지역과 조화
▲지하철 9호선 4단계 노선도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강동구가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공사 시행방식이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 공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구민 숙원사업이자 강동~강남을 30분대로 연결하는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조기 착공이 가시화 된 셈이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까지 4.12㎞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2011년 국토교통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 발표 때부터 선제적으로 교통대책을 요구해 2012년 국토교통부의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킨 이래, 2015년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어 2018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올해 3월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6,408억 원을 확정, 4월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조기 착공이 중요해진 상황이었다. 이에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 4월 23일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사업을 턴키방식으로 추진해 9호선 4단계 공사 착공과 개통을 앞당겨줄 것을 건의하며 구민 3만여 명의 간절한 염원이 담
사진=송파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새 도시브랜드와 캐릭터 개발을 완료하고 민선7기 후반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는 지난 7월 1일, 송파구청 앞마당에서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하여 오랜 숙의 끝에 개발한 도시브랜드CI(Corporate Identity)와 새 캐릭터(송송파파)를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구에서는 민선7기 시작, 개청 30주년이 경과하는 2018년부터 오래된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년 간 주민 참여, 전문가 의견검토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이미지의 도시브랜드를 개발하였다. 구의 발전방향과 미래비전을 압축하여 상징화한 새로운 도시브랜드CI는 ‘서울’, ‘선도’, ‘송파’ 그리고 ‘사람인’으로도 표현될 수 있는 한글 초성자음 ‘ㅅ’을 상징화 하고 ‘서울’을 이끄는 ‘선도’ 도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송파’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송송파파)는 ‘송파’의 자음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하트(‘ㅅ’),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연결하는 다리(‘ㅍ’)를 형상화하였으며 ‘송파’의 각 글자를 단순 반복한 ‘송송, 파파’로 이름 지어 누구나 한
사진=강남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강남구는 구청에서 부구청장, 전문위원, 구민참여단, 부서 담당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 종합계획 중간보고회’를 6일 개최했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최신기술이 적용될 스마트시티 청사진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오는 9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1,2부로 나눠, ‘강남구민 참여 ICT 리빙랩’ 활동 보고와 시범서비스 선정, 36개 전 부서 1·2차 인터뷰 결과 발표, 스마트도시 비전 및 실행방안 제시, 강남구 지역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윤종민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시티의 궁극적 지향점은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라면서 “향후 종합계획 결과를 바탕으로 강남의 인적자본, 투자환경, 인프라, 혁신 등 스마트시티의 요소를 잘 연결해 사람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고 기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관악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관악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외부 프로그램 중단 등 활동 제약이 길어짐에 따라 치매 및 고위험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획, “뇌 팡팡 인지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운영에 앞서 올해 인지프로그램 참여자 87명을 대상으로 사전요구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 프로그램은 가정 내 PC사용 및 인터넷 환경미비 등으로 참여에 어려움을 호소했고, 대상자의 91%가 오프라인 인지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했다. 이에 참여자의 요구도를 반영하여 약 500만 원의 예산으로 “뇌 팡팡 인지키트”를 마련, 각 가정에 방문하여 비대면으로 전달 후 유선으로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인지키트는 인지학습지, 컬러링 북, 색연필,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달은 2주에 1회 제공되며 이후 담당자와 대상자가 비대면으로 소통하고 활동 결과를 공유하여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대상자들의 인지기능 유지 및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다. 한편 관악구 치매안심센터는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치매상담, 치매조기검진 및
▲ 동작구청 전경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중소기업육성기금 무이자대출, 착한임대사업, 다중이용시설 휴업지원금 등 긴급경제지원정책(이하 지원정책)을 추진했다. 이에 서울 동작구는 지원정책 이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경제활성화 지원정책 방향을 설정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12일 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지알아이 리서치와 함께 음식점업, 학원, 서비스업 등 관내 소상공인 500명(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 설문항목으로는 코로나19가 미친 지역경제 영향, 동작구 지원정책에 대한 평가, 기타 응답자 특성 등이다. 먼저, 코로나19 발생 후 사업장의 96.6%에서 매출액 감소가 나타났으며, 발생 전후 대비 평균 매출액 감소 비율은 43.2%이다. 지원정책 이후 매출변동으로는 48.8%가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평균 매출액 증가 비율은 13.9%이다. 지원정책 중 ‘동작구 긴급생활 안정자금지원 사업’은 만족도 79.2%로 현금 직접
사진=영등포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영등포구 신길3동에서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마을살이를 돕는 ‘신기리 시(詩)익는 마을’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각박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를 통해 삶의 여유와 공감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서, 2020년 ‘영등포구 마을공동체 시구 통합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주된 사업 내용은 ‘이웃과 소통하는 골목길 시모임’과 주민이 직접 지은 자작시로 마을을 꾸미는 ‘골목길 시화갤러리 조성’ 등이다. 먼저 골목길 시모임은 주민들이 뜻을 모아 시 강좌를 열고 습작 모임을 가지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문학적 감수성을 깨우고 이웃과의 소통을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시 모임은 신길3동에 사는 한 시인의 재능기부로 꾸려지게 되어 참여자들의 학구열과 모임의 질을 더욱 높였을 뿐 아니라, 협력하고 연대하는 마을공동체의 의미 또한 더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골목길 시화갤러리 사업은 기존 신길3동에 조성되어 있는 시화갤러리를 주민들이 지은 자작시로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주민들이 기피하던 우성5차 아파트 뒤편 담장 길을 시화갤러리로 조성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