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T는 실시간 모션 인식 증강현실(AR) 기술을 더한 ‘TV쏙 2.0’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TV 속에 들어가서 쌍방향 외국어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KT는 IPTV 서비스 올레tv에서 업계 최초로 실시간 모션 인식 AR 기술을 적용해 쌍방향 놀이학습 서비스가 가능한 ‘TV쏙 2.0’을 시범 출시하며, 13일부터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는 2018년 1월 초부터는 기가지니 이용 고객, ‘올레 tv UHD’ 상품 중 ‘올레tv 라이브’ 수신 방식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본격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TV쏙 2.0’은 KT가 지난 5월 출시한 IPTV ‘하이퍼 VR’ 서비스 ‘TV쏙’에 ‘실시간 모션인식 AR’ 기술을 더한 것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앞에 있는 객체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기술로, TV 속 단어 풍선을 온 몸을 이용해 터트리면서 영어와 한자,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 단어를 익힐 수 있다. 기존의 ‘TV쏙’ 서비스가 하이퍼VR 기술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우리집 TV로 초대해 함께 캐릭터와 뛰어 노는 등 신체활동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반도체, 조선, 석유화학 산업은 향후 2~3년 내에 중국을 진원지로 한 새로운 불황기가 점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8년 산업 전망’을 통해 중국 경쟁력 상승에 따른 산업별 리스크 시점을 예측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급격하게 상승해 조만간 시장 불황기가 시작되고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산업을 시기별로 예측한 것. 우선 올해 자동차를 시작으로 2018년 OLED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2020년 반도체, 석유화학, 조선 등 우리의 주력 산업 대부분이 연쇄적인 중국발(發) 불황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주완 연구위원은 “LED, 철강, LCD, 휴대폰, 이차전지 등은 이미 중국의 경쟁력 강화로 장기불황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자동차, OLED, 반도체, 석유화학, 조선 등도 이들 산업과 유사한 처지에 놓이게 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과거 중국의 위협은 양적 확장에 따른 공급과잉 유발이 대부분이었는데 앞으로 다가올 중국의 위협은 양적, 질적 성장을 포함하고 있어 이전보다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최근 현대자동차의 수익성 하락은 선진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이에 따른 판매비용 증가 등 구조적 요인이라, 현대차의 경영 위기가 장기화되며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전경(사진=newsis). 현대차는 올해 G2인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하며 수익성이 하락했는데, 이는 오는 2018년 현대차가 점진적으로 소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일부 증권사의 전망과 배치되는 주장이다. 국내 신용평가사인 NICE신용평가는 지난 7일 진행한 ‘2018 산업위험 포럼’의 Q&A 내용을 통해 13일 이같이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영업수익성(EBIT마진) 3.6% 수준이면 현대차의 재무안정성이 유지되며 영업수익성이 이 수준 이하로 저하될 경우 신용등급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현대차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사실상 동일체 수준으로 간주되고 있는 계열사 기아차도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부품사들은 계열 요인에 따른 신용도 하락 가능성은 낮은 수준이나 완성차 부문의 실적 부진이 부품사로 전이되고 있다”며 “최근 실적 저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물산은 4분기 매출 7조5314억원과 영업이익 2179억원으로 각각 –5.2%, 3.4% 수준의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삼성물산의 이번 4분기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newsis) DB금융투자 조윤호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4분기 주택과 관계사 공사의 안정적인 수익성으로 건설부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성수기에 진입한 패션부문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상사와 레저부문은 계절적 영향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성물산의 올해 신규 수주는 회사 목표치인 10조500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10조원 수준으로, 관계사 물량을 포함한 빌딩과 주택 신규 수주가 양호했던 반면 토목, 플랜트 신규 수주가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 신규 수주는 3조원 수준으로, 작년보다는 증가하겠지만 지난 2015년 이전과 비교하면 부진한 수준에 머물겠다. 특히 삼성그룹 에버랜드와 제일모직, 건설 계열사인 삼성물산이 합병해 탄생한 현재의 삼성물산은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계열적 영향과 4분기 실적으로 인한 주가 변동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주택과 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SK텔레콤은 영어에 이어 중국어와 공무원, 공인중개사 강의를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도록 ‘T포켓스터디’를 확대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SK텔레콤이 작년 10월 출시한 모바일 교육 서비스 ‘T마스터’는 YBM넷의 ‘인기 新토익·토익스피킹 강좌’와 스터디맥스의 ‘스피킹맥스 강좌’ 등 영어 교육 콘텐츠를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각 분야의 유명 교육 콘텐츠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 ‘T마스터’에 유명 중국어 강의인 ‘문정아 올패스’ ‘차이나탄 중국어’와 ‘해커스 공인중개사’ ‘에듀윌 공무원 프리’ 등 인기 강의 콘텐츠를 추가해 ‘T포켓스터디’로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T포켓스터디’로 강의를 듣는 고객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SK텔레콤 고객에게 매일 전용 데이터 1GB씩 추가 제공하는(월 최대 31GB) 데이터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된 강의 콘텐츠는 △문정아 올패스 중국어 프리 △문정아 리듬&놀이중국어 프리 △차이나탄 중국어 프리 △해커스 공인중개사 프리 △에듀윌 공무원 프리 등이다. ‘T포켓스터디’ 내에 영어와 중국어, 공인중개사 중 2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열가소성 플라스틱 원재료인 PVC(Polyvinyl chloride)는 계절적 비수기인 동절기를 지나 석탄 가격 상승과 신증 제한에 따라 가격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PVC 사용 제품들 (사진=newsis) DB금융투자 한승재 연구원은 “동절기 비수기, 유가 강세에 따른 원가 부담, 상대적으로 둔화됐던 석탄 가격과 중국 카바이드(carbide) PVC 가격 약세 등으로 PVC 스프레드가 급격히 위축됐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글로벌 PVC 신설과 증설 제한으로 공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적은 상태에서, 중국의 석탄 PVC가 지속적인 규제 대상이라는 측면에서 납사·에틸렌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PVC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수급 여건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아울러 한 연구원은 “최근 가성소다 강세에 따른 가성소다 병산 PVC 업체들의 가동률이 상당히 올라왔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수급 악화 요인이 제한적인 가운데 석탄 가격 반등에 따른 중국 PVC 가격 반등을 기대할 시점”이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은 4분기 매출 5조2000억원, 영업이익 346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3%, -15.1% 감소할 전망이다. 내년 수주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newsis) 신한금융투자 오경석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4분기 부문별 매출은 토목 6834억원(-0.6%), 건축·주택 1조6000억원(3.6%), 플랜트·전력 7089억원(-17.2%)으로 예상된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진 분양 호조 덕분에 주택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현대건설이 지분 38.62%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4분기 매출은 일부 해외현장들이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약 2조원으로,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상반기 악화됐던 해외 플랜트·전력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건축·주택 총이익률은 12% 내외에서 견조하게 유지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5~2016년 분양 호조와 3조원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에 힘입어 다른 건설사보다 견조한 성장을 시현하겠다”며 “이익은 해외 원가율 하락으로 외형보다 빠른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강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의 글로벌 인터넷 유통업체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앱으로 ‘HDR10 플러스’ 콘텐츠 100여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삼성전자의 2017년형 QLED TV와 UHD TV 사용자들은 오는 13일부터 영상 스트리밍 앱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HDR10 플러스’가 적용된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아마존 비디오 부문 부사장 그레그 하트(Greg Hart)는 “세계의 아마존 비디오 고객들이 ‘HDR10 플러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궁극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HDR10 플러스’ 기술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조합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음두찬 상무는 “섬세한 표현력과 선명한 색채감으로 원작자가 의도한 그대로의 시청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HDR10 플러스’ 콘텐츠 확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R10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로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에너지 정책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을 살릴 새로운 먹을거리로 신재생에너지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사진=newsis) 전북 고창에서 전남 진도에 이르는 해상 풍력발전을 구축하고, 농어촌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해 일자리를 늘리고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소득원을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은 “우리나라도 원전 24기를 운전 중이며 최근 발생한 지진 등을 감안한다면 결코 원전사고로부터 자유롭다고 볼 수 없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깨끗하고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전북 고창서 전남 진도에 이르는 해상 풍력발전 구축 △가정에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로 전기 생산 △주민 공동 법인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 참여 정부 지원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개발 등을 세부 실천 과제로 꼽았다. 박 의원은 “전북 고창에서 전남 진도 해상의 해양풍력 잠재 발전량은 서울 전력소비량과 맞먹는 우리나라 풍력 발전의 밭”이라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최근 연이어 타워크레인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소홀에 대한 처벌과 조종사 준수사항을 강화하는 사고예방법이 입법 발의됐다. (사진=newsis)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타워크레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록번호를 훼손하거나 검사를 받지 않는 등 안전관리 절차를 소홀히 한 경우 처벌을 강화하고, 건설기계 조종사의 준수사항을 엄격히 하는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의원 측에 의하면 지난 5월 남양주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로 3명이 사망한데 이어 이달 9일 용인에서 또 3명이 죽고 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16일 정부가 사용연수를 20년으로 제한하는 등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대책을 발표한지 한 달도 안 된 상황에서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올해에만 17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타워크레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워크레인 등록, 검사, 정비, 조종 과정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타워크레인 등록, 검사, 정비 의무 위반시 100만원 이하의 벌금을 ‘6개월 이하 징역 50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혁신 기술 전담 조직인 ‘DT Lab’을 신설하고, 삼성전자 등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 CTO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연구소장 출신인 김정한 하나금융그룹 신임 DT Lab 총괄 부사장 겸 CTO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그룹 측에 의하면 그룹의 본질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DT Lab(Digital Transformation Lab)’을 신설하고, 실리콘밸리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소장 출신인 김정한 전무를 DT Lab 총괄 부사장 겸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 영입했다. DT Lab은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인 하나금융티아이 내 CIC(Company In Company) 형태의 독립기업으로 운영되며, 전통적인 금융권 조직과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 혁신을 전담할 예정이다. 그룹 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미래 핵심 원천 기술 확보, 관계사와 협업,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금융 전문가와 IT 전문가 간 융합을 통해 서비스를 상향 표준화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우리은행은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학생증 발급 등 7개 업무에 대해 무방문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은행 측에 의하면 안면(얼굴) 인식을 이용한 무방문 신청 서비스는 협약된 대학교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적정보 일치 여부 확인, 본인이 촬영한 신분증 내용과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정부기관에 등록된 신분증 내용을 대조하고 다시 한 번 실제 얼굴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이다. 이는 우리은행 위비뱅크의 대학생 특화서비스 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학생증 △입출금통장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원터치알림 △체크카드 △청약저축 가입 등 7가지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학생증 발급 신청 업무는 무방문 신청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터넷 사전 신청, 영업점 방문 신청서 작성, 직원에 의한 실명 확인 등의 절차가 필요해 학생증 발급 신청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무방문 신청 서비스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직원의 도움 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매년 약 10만명이 영업점 방문을 통해 학생증을 신청해 이에 따른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 E&M의 드라마 제작 계열사 스튜디오드래곤은 한·중 정상회담 이후 사드 배치 이슈로 중단된 드라마의 중국 수출로 이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사업 소개 모습 (사진=스튜디오드래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영업이익 82억원으로 4.9% 성장할 것”이라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오는 23일 tvN에서 방영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주력 드라마 ‘화유기’의 수익은 오는 2018년 1분기 인식될 예정이라 일시적 공백이 있지만 단기적 현상으로, 편성·제작, PPL(Product PLacement), 판매·유통 매출은 모두 빠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특히 오는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정삼회담을 기대했다. 한·중 정삼회담이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 강행으로 중국 내 한류 콘텐츠 수입이 거의 중단된 사태에 대한 출구 포인트로 작용하면서, 스튜디오드래곤의 내년 영업이익이 7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것. 홍 연구원은 “중국 광전총국의 적극적인 한류 콘텐츠 제재는 없지만 플랫폼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LG전자는 ‘공항 청소로봇’이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우수디자인(Good Design Selection)’ 최고 수준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로봇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LG전자의 공항 청소로봇 (사진=LG전자 제공)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첫 선을 보인 상업용 로봇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로봇 제품군으로 확대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서비스 중인 LG 청소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우수디자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작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 LG전자의 공항 안내로봇 (사진=LG전자 제공) 앞서 지난 8월 LG 공항 청소로봇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7’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항 청소로봇은 가정용 로봇청소기의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신한카드의 모바일 플랫폼 ‘신한FAN’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UX(Data-Driven UX)로 전면 개편해 개인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의 UX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고도화된 AI 알고리즘 기반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 회사 측에 의하면 신한카드는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신한FAN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사용 경험 극대화 관점의 UX/UI 체제로 개편했다.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는 제품, 시스템 등 사용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 디자인하는 것을 의미하며, UI(User Interface, 사용자 상호작용)는 사람과 PC 프로그램간 의사소통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간, 환경, 기술 요소를 통합하는 활동이다. 이번 개편은 AI 알고리즘으로 고객별 맞춤 혜택과 주요 메뉴 기능을 DIY형으로 제공하는 등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를 지향하고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쉽고 빠르게 다양한 메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편의성 개선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