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23일 대구 본사에서 인권침해 구제 기구인 ‘진정심의위원회’ 발족식 및 ‘인권상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23일 대구 본사에서 인권침해 구제 기구인 ‘진정심의위원회’ 발족식 및 ‘인권상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로써 지난 2월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시범적용 기관’으로 선정된 후 단계적으로 진행해온 인권경영 추진체제 구축을 최종 마무리하고, 인권 증진 및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인권경영의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진정심의위원회’는 인권침해 사건 심의 전담기구로서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반수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공정한 사건 해결을 위해 필요한 구제조치를 당사자 또는 공사 및 협력사에게 이행 권고하는 임무를 맡는다.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상담·신고처리 기구인 ‘인권상담센터’는 피해자 구제 및 신분보장과 유사사건 재발 방지를 통해 사내 인권 존중 문화를 확립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가스공사는 인권경영 추진체제를
조상열 홍보주무관.(사진제공=부산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기표용구는 투표용지에 기표를 할 때 사용하는 도구를 말한다. 1948년 5·10 총선거부터 1980년대 초까지 선거에서는 표준화된 기표용구가 존재하지 않았다. 1952년 제2대 대통령선거부터 기표모형을 ‘○’로 정했으나 기표용구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이 없어 붓대나 가는 대나무를 잘라 기표용구로 사용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총알 탄피의 둥근 부분을 활용하기도 했다. 6·25 전쟁의 포연이 가시지 않아 탄피가 흔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모양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재질의 도구가 각지의 실정에 맞게 사용되었던 것이다. 1985년 제12대 국선부터 기표용구의 재질과 규격을 통일해 기표용구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무효표를 줄일 수 있었으나 투표지 전사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었다. ‘전사’란 기표후 잉크가 덜 마른 상태에서 투표지를 반으로 접으면 반대쪽 다른 난에 잉크가 묻어나는 문제로 개표할 때 유권자가 어느 난에 기표했는지 정확히 알기 어려웠다. 투표로 표현된 소중한 유권자의 의사가 잉크가 번지는 사소한 이유로 무효로 처리되는 사태는 큰 문제였기에 1992년 제14
김종회 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헌법에 명시된 경자유전 원칙을 위반해 불법 전용한 농지를 캠핑장 등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잇따르지만 적발되더라도 사후 조치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김제·부안)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2017년 농지 불법전용 실태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농지 불법 전용으로 3,244건이 적발됐으며, 면적으로는 447만9000㎡에 달했다. 경기도가 38%(1,218건)로 농지 불법전용이 가장 많았고, 경남 11%(362건), 경북 9.78% (318건), 전남 7.2%(234건), 인천 5.4%(176건)였다. 불법 전용 유형별로는 야적장이 30%(882건), 가설건축물 16%(480건), 주차장 14%(429건) 등 순으로 많았으며, 캠핑장은 29건, 운동시설은 22건이었다. 조치 내역을 보면, 고발 및 원상복구명령이 670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5분의 1에 불과했다. 행정명령인 원상복구 명령은 2,455건, 성실경작 지시 등 조치는 115건이었다. 농지법상 농지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려면 농식품부의 허가를 거쳐 공시지가의 30%를 농지보전금으로 내야 하고, 위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이 수의계약 제도를 악용해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환경공단이 수의계약 관련 주요 법령을 악용, 특정업체에 탈수기 및 기타 기자재를 발주해왔다고 지적했다. 국가계약법상 5000만 원이 넘으면 원칙적으로 수의계약이 금지된다. 하지만 환경공단은 ㈜ARK의 탈수기 제품을 수의계약을 통해 ‘밀어주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수기 제품 중에는 ㈜이앤에프, ㈜홍우엔지니어링 등 3개 업체도 국가가 인정하는 중소기업성능인증을 받았으나, 환경공단은 ㈜ARK의 탈수기가 ‘우수조달제품’ 인증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7년간 지속적으로 특혜 수의계약을 맺어왔다. 환경공단이 다중원판탈수기 발주물량 90% 이상을 ㈜ARK와 수의계약한 것이다. 환경공단은 ㈜ARK에 수의계약을 몰아주고 연구과제 비용도 지원한 정황도 드러났다. 환경공단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12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 환경산업기술원 연구과제에 참여했다. 보통 연구과제는 국가기관이 주관하고 중소업체가 참여하는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의 관사 이전 지시와 보복성 인사조치, 성추행 사건 관련자의 승진 조치 등에 대한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2월에 국무조정실에서는 ‘이사장 관사이전과 부족한 관사이전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대전충청지역본부를 이전했다는 논란’, ‘여직원 성추행’ 등을 조사했다. 사건이 중소벤처기업부기부로 이첩된 이후 업무분장에 위배된 관사이전 지시에 대하여 기관주의가 주어지고 관련 직원에게는 경고처분이 내려졌다. 성추행건에 대해서는 가해자의 중징계를 요구했으나, 소진공에서는 정직 3개월 처분으로 끝내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이사장 관사이전과 부족한 전세금 마련을 위해 지역본부 이전을 연계시켰다는 취지로 국무조정실에서 증언한 직원들에게 보복성 인사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금껏 이사장측과 보복인사를 주장하는 직원들 사이에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보복성 인사조치를 당했다는 당시 소진공 대전충청지역본부장과 운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철도터널의 재난방송수신 불량률이 무려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도 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시설설치의무가 도입된 지 3년이 지나도록 재난방송시설보수를 한 건도 개선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이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터널 등 지하시설에 재난방송 수신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이에 맞춰 시설개선이 필요한 철도터널 529개소 중 단 한 군데도 개선이 되지 않았다. 게다가 2018년 개선계획도 단 1 개소뿐이고, 2019년에도 12개소만 개선이 예정돼 있어 개선율은 2.5%에 그칠 예상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월 발표한 ‘터널 내 재난방송 수신환경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철도터널의 DMB, FM 재난방송 수신불량율은 각각 98.7%, 98.6%로, 함께 조사된 도로터널 및 지하철터널보다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인데도 철도시설공단은 시설개선을 2025년까지 완료하겠다는 늦장 개선대책을 내놓아 이에 대한 논란이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권덕철 차관 등 보건복지부 정책 책임 인사들이 구강보건전담부서(구강보건과) 부활 가능성 공식발언을 통해 잇따라 제기하고 있어 치과계 숙원과제인 구강보건 전담부서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박능후 장관은 지난 11일 20대 국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 내 구강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구강전담부서 신설과 관련)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관련 부서인 행정안전부와 상당부분 합의가 됐다”고 답변했다. 지난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 치과의사회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치과계는 치과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최근에는 노인 임플란트와 틀니의 급여화와 제도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3만 여 치과의사 회원들이 국민 구강증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구강보건전담부서 문제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와의 최종 협의 과정에서 이견이 생겨 무산됐지만, 내년에는 구강보건전담과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1월 2일부터 경륜, 경정에 새로운 상품 ‘쌍복승식’을 신규 도입한다. ‘쌍복승식’은 1위를 정확히 적중시키고 2,3위를 순위에 관계없이 맞추는 승식으로 삼복승 보다는 높은 배당을 삼쌍승 보다는 낮은 배당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도입되는 중배당의 상품이다. '쌍복승식'은 중배당 이상 상품의 특성상 고객들이 소액으로 건전하게 경주를 즐길 수 있을 것이 장점이고, 이번 신규승식의 출시를 계기로 고객의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승식은 단승식, 연승식, 복승식, 쌍승식, 삼복승식, 삼쌍승식 총 6가지다. 1위 선수 한 명을 맞추는 단승식, 2위 안에 들어올 선수를 맞추는 연승식, 1,2위 선수를 순위에 관계없이 맞추는 복승식, 1,2위 선수를 순위까지 맞추는 쌍승식, 1,2,3위 선수를 순위 관계없이 맞추는 삼복승식, 1,2,3위 선수 순위를 정확하게 맞추는 삼쌍승식에 이어 이번 ‘쌍복승식’ 추가로 경륜, 경정팬들은 보다 다양한 상품을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직자의 생애 점검을 통한 퇴직 시점 삶의 변화에 대한 이해 및 미래설계를 위한 생애설계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직자의 생애 점검을 통한 퇴직 시점 삶의 변화에 대한 이해 및 미래설계를 위한 생애설계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빍혔다. 공단 재직 기간이 18년~22년 사이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금피크제 대상자 생애설계 과정은 6대 영역별 자기점검과 진단을 실시해 그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인생 2막 설계와 관련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강의, 토론, 영상시청, 실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영종 이상장은 “퇴직 5년 전부터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게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관련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
가스공사 사옥전경.(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19년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국민참여형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공 이익 증진 및 지역상생 등 한 차원 높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예술 등 사회공헌 전 분야를 아우르며, 사회공헌 사업에 관심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단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스공사는 전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적합성·실현가능성·지속가능성·창의성 등을 평가 후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1편을 선정하며, 추후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구체적 실행방안 수립 후 2019년 온누리 사회공헌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스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백재현 의원이 언론에서 지적된 연구용역보고서상의 표절 및 명의도용 등과 관련하여 국회사무처에 23일 오전 3천만원을 반납했고,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고 공식사과했다. 백 의원은 “먼저 정책개발비와 관련해 언론에서 의혹이 제기되는 등 물의를 일으켜 드려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10월14일 연구용역보고서 작성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해당분야 현장전문가를 구하지 못하고 급하게 작성하느라 표절했다’고 확인된 부분과 최근 언론에서 지적된 표절 및 명의도용과 관련된 정책개발비 2천5백만원을 先반납조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실에서 '현장의 목소리들을 경청하기 위해 포럼 같은 회의방식을 통해 프로젝트성 현장연구를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었는데, 최근 연구용역보고서 작성자의 표절문제가 불거져서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에는 이러한 표절 보고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백 의원은 또한 "연구수행자로부터 '신원비공개' 요청에 따라 약속을 하고 연구용역을 진행해 입법보조원이 대리 수령해 전달한 금액 5백만원에 대하여도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신속하게 반납조치 했다"며 "다시 한
부산 최초 빈집 공유 프로젝트 민·관협력 업무협약. (사진제공=영도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동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자구), 빈집 소유주(강을생), 대통전수방 사업단(단장 오광석 교수)과 함께 부산 지역 첫 빈집 공유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 무상지원(5년) 및 공유공간 조성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등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공·폐가 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주민들의 생활여건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협약식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빈집 공유 프로젝트 사업은 2018년 부산시 공유경제 촉진 공모 및 대통전수방 주민제안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300만원을 지원받아 동삼동 주택지역 내 공·폐가를 활용해 공유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공유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제고 및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2019년 생활임금액을 최저임금(8350원)의 113%수준인 9462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생활임금을 적용하는 부산시 산하 지자체 중에서 최고로 높은 수준이다. 이번 생활임금액은 지난 10월 8일 학계, 노무사, 경영자총협회, 인권단체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 결정했고, 10월 17일 고시했다. 생활임금 산정방식은 ‘최저임금 대비 일정액’ 또는 ‘지역특성요소를 반영하여 산정하는 방식’ 등 자치단체마다 다르지만, 기장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국 근로자 3인 가구 월평균소비액 △기장군 주택월세 실거래액 평균 △부산 월평균 사교육비 △부산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산정했다. 생활임금액 적용대상은 군 및 군이 출자·출연한 기관(기장군 도시관리공단)과 직접 계약 체결한 근로자로 한정하고, 군 사무 위탁기관 및 업체는 성과분석 등을 통해 점차 추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생활임금제는 기장군에 채용된 700여명의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기본생활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오규석 기장군수가 23일 부산시청 앞에서 부군수임명권 반환을 촉구하는 열네 번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기장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촉구하는 무기한 1인 시위를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산시청 시민광장 앞에서 이어나가고 있다. 10월 23일 점심시간에도 어김없이 열네 번째 1인 시위를 가졌다. 이날에도 오군수의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촉구하는 무기한 1인 시위에 뜻을 같이 하는 이장 및 주민들이 부산시청 시민광장을 찾았다. ‘군수가 부군수 임명도 못하나’라는 피켓을 들고 선 오군수는 “1991년 기초의원 선거가 시작됐고 1995년 기초단체장 선거가 실시돼 대한민국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외쳐온 지가 30여년으로 이제 한 세대 가까이 되어 간다”며 “지방자치법에 보장된 군수의 부군수 임명권을 부산시로부터 반드시 돌려받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군수는 “기장군민 여러분들이 부산시청 시민광장 앞까지 찾아와 저의 땀을 닦아 주시며 법과 원칙을 반드시 바로 세우자고 말씀하시니 더욱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우는 절박한 심정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국회 국정감사 위증 의혹이 도마위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은 23일 정 사장의 국감 위증 의혹에 대해 "한수원의 최종 검수를 마치고 대국민에게 전체 공개됐던 연구보고서가 국감에서 지적을 받자 어느새 오류가 가득한 개인의 보고서로 둔갑됐다"면서 이같이 질타했다. 지난 18일 정 사장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한수원 중앙연구원의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발전단가 분석, 8차 전력수급계획을 중심으로' 연구보고서와 관련해 가치가 없어서 대외공개를 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한수원은 연구보고서를 공식적으로 발간한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정부의 정보공개포털에 등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실을 숨긴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또 정 사장은 12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에서 탈원전을 선포한 나라가 몇 개국인지에 대한 위원회의 질의에 약 20개 국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김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입수한 '전세계 원전정책 현황'에 따르면 현재 원전의 폐지가 완료된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를 포함해 총 7개 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