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국회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종훈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 가구 부채평균은 4832만원으로 월 소득은 300만원 미만이 75.8%로 조사돼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하청노동자 가족 실태조사 결과 발표회’를 5월 9일 오후 6시 동구 퇴직자지원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실태조사는 정책연구소 이음이 2월부터 3월까지 한달 여 간 심층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동구지역 하청노동자 가족 334명이 응했다. 그동안 하청노동자를 직접 조사한 경우는 있었지만 가족들로 대상을 확대한 실태조사는 사실상 처음으로 알려졌다. 김종훈 의원이 사회를 맡은 발표회는 이성호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지회장 인사와 정책연구소 이음 김종권 선임연구원 결과발표를 시작으로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김정아 정책국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김형균 정책실장,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이영진 사무장과 하청가족들이 의견토론을 이어갔다. 조사결과에서 하청노동자 가족 경제상황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가구 부채는 ‘4천~7천만원’ 구간이 27.3%로 가장 많았고, ‘1억원
'달리는 선거문화, 아름다운 유권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용달 부산지법원장)는 제8회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맞아 5월 9일 오후 2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위원회 직원 및 유권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달리는 선거문화, 아름다운 유권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권자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적 선거인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된 1948년 5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서, 이번 행사는 제8회째를 맞는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고 유권자에게 한 표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카드섹션을 시작으로 부산문화재단이 지원한 이동식 무대차량에서 유권자가 직접 참여하는 밴드공연 · 태권도 퍼포먼스 · K-POP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됐고 투표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또한 매 공연 시작 전 유권자 공연팀의 ‘유권자로서의 바람’ 한마디를 통해 선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권자들이 선거와 투표참여의 중요성에 대
윤준호 국회의원.(사진=윤준호페이스북)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국회의원(부산해운대을)은 5월 8일 해운대구의회의 결의안 채택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준호 의원은 “이번 해운대구의회의 만장일치 결의안 채택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그동안 해당부지에 대한 재벌특혜 논란을 보면, 풍산이라는 개별 기업의 문제가 지역 주민들의 개발 요구를 가로막는 형태로 확대 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번 결의안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확인 된 것이다”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구의회의 요구처럼 부산시와 정부는 주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잘 판단하리라 기대한다”며 “현재 지역에서 진행되는 지구개발 찬성 서명운동에도 주민관심이 큰 만큼, 차기 중도위 심의를 무리없이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부산해운대구의회(의장 이명원)는 5월 8일 제241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에서 18명 해운대 구의원 전원의 참여 속에 「센텀2지구 조성 사업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운대 구의회 전원은 결의안에 센텀2지구 조성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
김영춘 국회의원.(사진제공=김영춘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회의원(부산진구갑)은 재학기간 가중되는 학자금 대출 이자부담을 덜고, 취업·창업 후 갑작스런 경제적 곤란에 처한 경우 이자를 면제하는 내용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9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하고 소득이 발생하면 상환하도록 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그러나 학자금 대출 시점부터 누적된 이자는 늦은 취업과 길어지는 재학기간으로 인해 대학생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높은 폐업률과 고용이 불안정한 청년 취업시장을 감안해 소득이 없는 기간 불어나는 이자부담을 경감해 줄 필요성이 제기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학기간 이자를 면제해주는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대학생과 가계부담이 큰 다자녀가구의 대학생이 포함된다. 또 폐업‧실직(퇴직)‧육아휴직에 따라 채무자가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한 경우 해당기간 동안 이자를 면제하도록 해, 재취업 혹은 복직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춘 의원은
왼쪽부터 네 번째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 LX 최창학 사장, KT 이동면 사장이 지난 8일 LX서울지역본부에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표준모델 제시를 위해 향후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LX)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LX)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KT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최초 계획부터 운영까지 함께한다고 9일 밝혔다. LX는 8일 LX서울지역본부에서 LX 최창학 사장,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 KT 이동면 사장 등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LX-한국수자원공사-K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의 최초 계획 단계부터 도시건설 완료 후 운영단계까지 3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과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X는 위치기반 공간정보와 가시화에 관한 정보를, 한국수자원공사는 도시 물 순환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관한 정보를, KT는 IoT, ICT기반 빅데이터 정보를 상호 공유하게 된다. 최창학 사장은“스마트시티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 이하 공단)은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 수립한 기본계획에 따라 올 연말까지 모든 임직원을 대상대로 한 예방 교육 및 실태 조사, 후속 조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은 지난 2018년 성희롱 방지조치, 고충상담원 지정 및 전문교육 이수, 고충상담창구 설치 등과 관련한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100점 만점 기준 108점을 획득한 바 있다. 하지만 공단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기본 계획을 통해 4대 폭력을 사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사건 발생시 실효성 있는 세부 대처방안까지 마련함으로써 전보다 한층 체계적인 4대폭력 근절에 나선 것이다. 구체적 실천을 위한 실행조직으로 경영지원본부 인재경영실을 지정한 공단은 관련 고충상담위원 및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도 발족시켰다. 직원들 간의 실질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전 임직원 교육 및 고충상담원 대상 전문교육 실시, 대면 신고 및 그룹웨어를 통한 비대면신고 활성화, 여성가족부 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의 콘텐츠 공유 등도
케이피엑스서비스원 개소식 전경. (사진=전력거래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9일 나주 본사에서 자회사인“케이피엑스서비스원㈜”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전력거래소의 특수경비·시설관리·미화업무에 종사하는 용역근로자 8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설립된 “케이피엑스서비스원㈜”의 성공적인 발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력거래소가 노·사·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자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지나온 과정들을 돌아보고, 새롭게 출범하는 케이피엑스서비스원㈜의 비전 및 역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전력거래소와 케이피엑스서비스원㈜ 경영진 인사를 통해 모-자회사간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탁 이사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전력거래소는 자회사인 케이피엑스서비스원㈜의 경영 안정과 자회사로 전환된 기존 용역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자회사와의 상생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조영탁 이사장은 직접 축사를 전하고 전력거래소 본사 인근에 위치한 케이피엑스서비스원㈜의 사무실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함으로써 케이피엑스서비스원㈜가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오는 9일까지 미국 휴스턴 NRG Park에서 열리는 ‘2019 해양기술 박람회(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한다.(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미국 휴스턴 NRG Park에서 열리는 ‘2019 해양기술 박람회(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69년 처음 개최된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컨퍼런스 및 박람회로, 가스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5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가스공사는 초저온 밸브, 가스 감지기 등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우수한 천연가스 제품의 홍보 및 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6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용 홍보관을 마련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해외 구매자와의 접촉 기
천정배 의원.(사진=천정배트위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주평화당 천정배(광주 서구을) 의원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 및 전면 재수사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세월호 참사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4만명을 돌파하고,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세월호TF'가 유가족을 종북세력으로 분류하고 무차별적인 사찰과 민간인 감청 등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검찰의 전면적인 재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비등한 상황이다. 결의안은 주문에서 "대한민국국회는 박근혜 정권 당시 청와대,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각 부처, 국정원·기무사 등 국가권력기관이 총 동원되어 진상규명을 방해했던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검찰이 특수수사단을 설치하여 세월호의 침몰원인과 참사 당시 해경 등 유관 기관의 구조구난의 적정성, 청와대 및 해양수산부 등 각 부처, 국정원·기무사 등의 불법 활동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사를 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제안이유를 통해 "국가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이 세월호와 함께 침몰한 지도 5년이 흘렀다"면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 그 진실 위에 국
경정선수들의 경기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봄기운 가득한 5월, 모든 만물이 힘찬 기운을 뿜어내며 소생하듯 경정 역시 박진감 넘치고 시원시원한 경주가 매 회차 이어지고 있다. 기존 선배 기수들은 노련미를 앞세워 이름값을 해주고 전반적인 기량 평준화와 함께 후배 기수 중 또한 약진에 약진을 거듭해 미사리 경정장은 언제나 활기차다. 전반기 마감을 두 달여 앞두고 있는 시점에 어떤 선수가 가장 배를 잘 탔고 어떤 모터가 가장 잘 나갔는지 현황을 살펴봤다. 선수 부문은 역시 심상철이다. 현존 경정 최강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 경주 막강한 경기력을 쏟아붓고 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정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영원한 ‘믿을 맨’으로 맹활약 중이다.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다승, 착순점, 상금 부문을 싹쓸이 하고 있는데 현재 13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착순점 역시 8.50으로 최정상에 서 있다. 상금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주까지 38,754,750원을 벌어들이며 29,601,750원의 2위 유석현과는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심상철은 올해 첫 대상경주 우승 후 경정 팬들이 자신을 믿고
세종팀 황인혁 21기 선수 ,세종팀 김주상 13기 선수.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마크 전술이 있는 사이클은 우승선수가 2, 3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독특함이 있는 종목이다. 덕분에 이왕이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복수의 선수들이 자연스레 공생 관계를 유지하려 들면서 개인간 경쟁 못지 않게 팀간 경쟁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실제 비슷한 실력의 선수들은 결국 누가 더 많은 세력들을 확보했느냐 또 얼마만큼 강한 조직력을 나타내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이는 승패의 비중에 있어 연대의 몫이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기도 하다. 경륜은 태동후 지금껏 지역 연대가 남북 또는 동서 형태로 이분화 또는 양극화를 유지해왔다. 과거 김보현 지성환으로 대표되는 경남 창원과 엄인영으로 대표되는 수도권-팔당팀이 1기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다면 조호성 등장 후엔 수도권이 김민철 노태경으로 대표되는 호남팀과 견원지간으로 불리며 수많은 명승부를 연출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후 호남의 수장으로 떠오른 이명현이 김해팀에 합류하면서 박병하 박용범 이현구가 가세한 경남권은 그야말로 호랑이에 날개를 달았다는 찬사를 받으며 독
한전KPS 봉석근 발전전력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SK건설 이형원 에너지기술사업부문장(사진 오른쪽)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전KPS)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SK건설과 국내외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추진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전KPS와 SK건설은 5월 3일 SK건설 사옥에서 한전KPS 봉석근 발전전력사업본부장과 SK건설 이형원 에너지기술사업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성능이 저하되거나 노후화된 국내외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사업모델 개발 △프로젝트 발굴 △기술 제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한전KPS 봉석근 발전전력사업본부장은 “한전KPS는 지난 35년간 국내외 발전설비 정비현장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향상에 매진해 왔다”며 “특히 그간의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 경험을 살려 이번 SK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기회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경험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에너지 분야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 및 역량을 점검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2017년 ‘우수’ 등급에 이어, 이번에는 △태풍 등 대형재난 사전예방을 위한 상황관리체계 구축, △현장 안전관리 강화, △지자체 연계 안전마을 조성사업, △산불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스공사는 그간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축’에 적극 부응하고자 지자체·소방서·시민단체와 함께 안전시설·장비 설치 지원, 대국민 가스화재 체험 기회 제공 등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특히, 산불재난을 예방하고자 산림과 인접한 가스 시설물에 대한 산불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는 한편, 방재설비와 24시간 감시용 CCTV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설비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에너지 공공기관 최초로 ‘산불재난
(사진=천정배 페이스북)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세월호 침몰 불과 닷새 후부터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을 '종북' '반정부 활동'으로 낙인 찍고 이른바 '방첩활동'을 계획했고, 이후 5월말에 이르면 세월호 유가족들을 "종북세"로 분류,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광주서구을)이 7일 공개한 자료에서 기무사는 2014년 4월21일자 작성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관련 방첩활동 계획'이라는 문건에서 '종북좌파들이 반정부 선동 및 국론분열 조장 등 체제 안정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차단하기 위한 방첩활동'을 계획했다. 또한 '활동 중점' 항목으로 사망(실종)자 가족 대상 反정부 활동 조장 從北좌파 동정 확인, 사이버上 北·從北좌파들의 여론 호도 행위 수집'등을 명시하고 있다. 기무사는 이어 '진도지역:21명(610부대)', '사이버 활동:10명(3처 7과)' 등 기무사 요원을 배치해 '사망(실종)자 가족 접근 反정부 활동 조장 불순세 차단'. '단원高 선·후배, 지역 주민들의 촛불시위 등 反체제 징후 포착' 등을 활동 계획으로 내세우고 있다. 세월호 침몰 4주 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가정보원은 지난 4일 북한이 동해로 발사체를 날린 것과 관련해 "대외 압박 성격이 있지만 과거처럼 도발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이혜훈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북한이 비핵화 협상의 성격, 판을 깨지 않겠다는 의도로 수위를 조절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에는 선제타격을 언급하는 등 과격한 보도를 했는데 이번에는 '너희도 실험하고 훈련하지 않느냐'는 논조였다"며 "북측이 방어적 성격의 통상적 훈련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고 설명헀다. 국정원은 발사체가 미사일인가에 대한 여부에 대해 아직 분석 중이라고 답했다. 국정원은 "미사일인지 여부를 답할 수 없다. 분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기술적 문제는 국방부 합참 업무로 분석 전 결론을 국정원이 내릴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