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앞으로 전세 계약기간이 절반 이상 지난 세입자도 전세금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임차인 보증금 보호 강화를 위한 HUG의 전세금반환보증 특례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전세금반환보증은 가입자인 임차인이 집주인으로부터 계약기간 만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대신 지급하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임대차 계약기간이 1/2이상 지난 경우에는 가입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특례보증 대상 확대를 통해 계약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도 가입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HUG 전세금반환보증 특례 확대는 준비기간을 거쳐 7월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1년간 시행 후에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HUG 전세금반환보증은 HUG 영업점 및 홈페이지, 시중은행과 위탁 공인중개사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9월부터는 모바일 ‘카카오페이’를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 보증료는 아파트 연 0.128%며, 이밖에는 연 0.154%가 적용된다. 아파트의 전세보증금이 1억500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2년간 내야하는 이자는 총 38만4000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이 내년 6월께 개통 예정인 울산신항 내 철송장의 하역 업무를 위탁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위탁 사업자가 하역장비 등 필요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고 접수 기간은 8월 5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지난해 울산지역 화주사와 5000TEU(Twenty-foot Equivalent Unit) 이상 거래했거나 수출입 컨테이너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이다. 단독 또는 3개 이내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철도물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신항 내 화물취급역은 600m가 넘는 5개의 선로로 구성된다. 전체 규모는 8만5860㎡로 연간 21만3000TEU를 처리할 수 있다. 울산신항은 국내 최대 규모인 울산·미포, 온산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항만과 연계한 수출입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또 2020년말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경로보다 시간과 비용이 줄어 철도 수송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련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울산신항 철송장은 지리적으로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필요한 물량을 철도로 운송하기에 매우 유리하다”며 “화물 운송뿐 아니라 물품의 하역과
부산시민이 뽑은 홍보대사로 선정된 강다니엘.(사진=강다니엘트위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케이팝(K-POP) 가수 강다니엘(22)을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3일 밝혔다. 강다니엘은 7월 9일 오후 6시 사직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위촉식에 참석해 오거돈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는다. 위촉식 전 과정은 부산시 공식 SNS(페이스북, 유튜브)와 부산관광공사 공식 SNS(페이스북)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2017년 프로듀스(PRODUCE) 101 시즌2에서 최종 1위로 선정돼 데뷔했다. 이후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3개월 연속 1위 기록 보유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확장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4월 부산시가 진행한 ‘시민이 뽑은 부산시 홍보대사’ 이벤트 결과 배정남, 이경규와 함께 부산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강다니엘은 홍보대사 위촉식 참석을 앞두고 “태어나고 자라온 부산을 위해 늘 뭔가 하고 싶었다. 이번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쁘고 책임도 느낀다. 지금도 최고의 도시이지만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이달말부터 전국 모든 전세가구는 전세계약이 끝나기 6개월 전까지만 ‘전세금반환보증’에 가입하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전세금반환보증 특례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달말부터 전세 계약기간이 절반 이상 지난 세입자도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해진다. 사진=daum부동산‘전세금반환보증’은 가입자인 임차인이 집주인으로부터 계약기간 만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보증기관인 HUG에서 집주인 대신 전세보증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원래 기존 보증 제도는 임대차(전세) 계약기간이 절반 이상 지난 경우에는 가입 자체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미분양 관리지역’에서는 전세 계약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보증 가입이 가능하도록 특례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특례 규정이 전국으로 확대돼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 HUG는 1년간 시행 후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보증료는 아파트의 경우 연 0.128% 수준이다. 예를 들어 아파트 전세보증금(전세금)이 1억 5000만
거제시청.(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529개)에 대해 8월 31일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36조에 따라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 대해 연 1회 부과하며, 교통시설의 신설·개량 및 확충 등 도시 교통 개선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세금이다. 각 층 바닥면적 합계가 1천㎡ 이상인 시설물 중 소유면적이 160㎡이상인 소유자에게 올 10월에 부과되며, 부과대상기간은 지난해 8월 1일에서 금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전수조사를 통해 시 조사원들이 방문해 시설물의 실제 사용용도와 소유권 변동사항, 미사용(공실)여부 등에 대한 현황을 면밀하게 파악할 계획이다”며 “정확한 부과자료 확보를 위해 조사원 방문시 시설물소유자, 관리인 등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교통유발부담금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 교통행정과(055-639-45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부산서구가 3개 대학병원·1개종합병원과 민관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서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국내외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관내 3개 대학병원 및 1개 종합병원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의료관광특구」지정에 함께 나선다. 이를 위해 7월 2일 오후 3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공한수 구청장, 이정주 부산대학교병원장,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장, 최영식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최명섭 삼육부산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참석자들은 ▲의료관광정보 상호 공유 및 의료관광 공모사업 공동 참여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 특화사업 공동 개발 ▲해외마케팅, 팸투어 등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사업 공동 추진 ▲해외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 공동 협력 ▲의료나눔 실천과 해외 의료나눔 봉사사업 공동 추진 ▲의료도시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한 「의료관광특구」지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의료도시 서구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한「의료관광특구」추진에 민관이 함께 노력함으로써 특구 지정의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이를 통해 의료관광 활
부산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기장군은 7월 2일 부산시에서 개최한 2019년도 부산시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목욕장 설치 개선’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및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총 4개 분야(법령 및 제도개선, 기업 애로사항 해소, 행태개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활성화 분야)의 우수사례 총 36건 중 1차 서류심사 후 선정된 10건의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수상 결과를 통해 향후 9월에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추천권을 얻게 됐다. 특히, 이번 발표는 상수도보호구역이자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정관읍 삼부마을 주민들을 위한 규제개선 사례로, 개발제한구역 내 목욕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던 국토부 소관의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규제개선은 ▲2017년 2월 주민들의 복지회관(목욕장 포함) 건립요청 ▲9월 군 복지회관 운영 조례 개정 ▲2018년 1월 주민 탄원서 제출 ▲3월 (의원입법)부산시 상수원보호
김종배의 색다른 시선에 출연하고 있는 박지원 전 대표.(사진=박지원 트위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7월 3일 아침 MBC-R <김종배의 색다른 시선, ‘무릎 탁 도사’>에 출연해 “정개특위, 사개특위 위원장을 1,2당에서 하기로 했기 때문에 위원장 선출 권한은 전적으로 민주당에 있고 민주당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애초 여야 합의로 심상정 의원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 특위가 연장이 되었기 때문에 위원장도 연장되는 것이 정치도의이고 국회 관례”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20대 국회 임기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고, 개혁 입법 완수를 위해서는 민주당도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애초 심상정 의원이 위원장을 맡도록 여야가 합의한 것은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인데, 아직 그 임무가 끝나지 않았다면 심 의원이 계속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저의 이런 주장에 대해서 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할 수도 있고, 그렇다고 정개특위, 사개특위 어느 것을 맡아도 곤혹스러운 처지인데 이 모든 사단의 시작은 교섭단체 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부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사칭하는 해킹메일로 인한 국민적 피해 방지를 위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만화로 보는 알기 쉬운 해킹메일 대처법’을 제작⋅발간한다고 밝혔다. 해킹메일은 해커가 공공기관, 기업 또는 지인으로 가장하여 메일을 발송하고 이를 메일 수신자가 열람하는 경우에 악성코드가 유포되어 수신자의 정보가 탈취되거나 시스템이 파괴되는 방식으로 피해가 발생된다. 최근 명예훼손 출석통지서(경찰청 사칭), 미지급 세금계산서(국세청 사칭), 계정정보 업데이트 알림(인터넷포털 사칭), 채용이력서 제출(기업 대상) 등 이용자들의 열람을 유도하는 해킹메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킹메일에 대한 대처법을 쉽게 만화로 제작하여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홍보 만화는 △해킹메일 사고 사례와 원인을 소개하고 △메일 이용자가 해킹메일을 판별하는 방법 △수•발신 시 주의사항 등을 담고 있다. 책자는 관계부처 등을 대상으로 우선 배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호나라()에서 웹툰 형식으로 게시하여 국민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2019년 2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 1분기 12만4,335명보다 2,556명 많은 12만6,891명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분기부터 신청 자격을 부여받게 된 ‘거주기간 합산 10년 이상’ 청년 신청자 7,013명이 포함된 수치로 올해 2분기에 만 24세가 된 도내 3년 이상 연속 거주 전체 청년 15만622명의 84.24%에 해당하는 수치다. 도는 이번 2분기부터 ‘거주기간 합산 10년 이상’을 충족하는 청년도 대상자에 포함됨에 따라 전체 대상자와 실제 신청자에 대한 신청률 집계가 가능했던 1분기와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학업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타 시‧도로 전출한 경험 때문에 억울하게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는 청년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 2분기부터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청년’들까지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지난달 18일부터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다만, 도는 대략적인 시군별 신청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2분기에 도내 3년 이상 연속 거주 조건을 충족한 만 24세 전체 청년(1994년 4월 2일~
서울시 제공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2018년 4월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군자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 스마트 스테이션이 2호선 역에 본격 도입된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현재 분산돼 있는 분야별 역사 관리 정보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스테이션’을 내년 3월까지 2호선 50개 전 역사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자역에 스마트 스테이션을 시범 구축한 결과 역사 순회시간이 평균 28분에서 10분으로 줄고 돌발 상황 시 대응시간이 평균 11분에서 3분으로 단축되는 등 안전과 보안, 운영 효율 향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확대를 결정했다. 스마트 스테이션이 도입되면 3D맵, IoT센서, 지능형 CCTV 등이 유기적으로 기능하면서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보안, 재난, 시설물, 고객서비스 분야 등에서 통합적인 역사 관리가 가능해 진다. 3D맵은 역 직원이 역사 내부를 3D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어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치와 상황을 기존 평면형 지도보다 좀 더 정확하고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능형 CCTV는 화질이 200만 화소 이상으로 높고 객체인식 기능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內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4일 오전 10시 강남구 서울강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강남구 테헤란로 410) 10층 소회의실에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강남센터' 개소 식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개소식은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 나예순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시에 중앙센터를 포함 15개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개소된 강남센터는 강남․서초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저소득․금융소외 서울시민의 권익옹호, 고용안정 및 사회경제적 복지향상을 위해 상호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통해 찾아가는 금융교육․상담, 공적채무조정지원, 채무자대리인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취업지원서비스 등 금융소외 서울시민에 대한 연계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 나예순 지청장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직자 중 신용불량, 과다채무 등 금융상의 어려움으로 취업 애로를 겪는 분들에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의 고용복지 연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 취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직자 취업성공에 필요한 취업 장애요인
후보자 연석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영도구선관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영도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흥만 부산지법부장판사)는 7월 16일 실시하는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추천재선거와 관련, 7월 2일 오후 6시 영도구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후보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도구선관위는 이 자리에서 투표용기 게재순위 결정을 위한 기호추점 및 선거운동 방법 등을 안내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LH는 여름철 기온 상승 및 생활패턴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아파트 세대별 전기용량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여름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기 사용 급증과 전기레인지·전기건조기 등 가전제품 보급 확대에 따라 가정 내 전기사용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이로 인해 여름철 전력 과부화에 따른 아파트 정전사고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LH는 전기용량 기준을 개선해 장기임대주택의 세대별 전기용량을 전용면적 36㎡형 기준으로 기존 3kW에서 4kW로 증설하고, 증설된 세대 전기용량에 맞는 변압기·차단기·전력간선 등 전기인프라도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변화하는 생활패턴에 맞춰 다양한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여름철 정전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배출이 적고 화재 위험도 낮아 최근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레인지의 경우, 장기임대주택 및 분양주택에 별도의 콘센트와 전용회로를 설치함으로써 입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전기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전기용량 기준 개선안은 올해 8월 공사를 발주하는 주택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최옥만 LH 스마트주택처장은 “주택 내 대용량
지식재산권 정보제공 플랫폼(Platform).[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식재산권 정보제공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기술마켓 홈페이지에 구축된 플랫폼에는 도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등)이 공개돼 있고, 사용계약 기준 및 절차도 자세히 안내돼 있다. 한국특허정보원에서 운영하는 ‘특허정보넷’은 등록된 특허의 양이 방대해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보수 관련 업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는데 불편했지만, 한국도로공사 플랫폼은 공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8개 유형별로 분류해 키워드 및 카테고리별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 한국도로공사는 지식재산권 사용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허 사용료를 현행 2.0~2.5%에서 0.8~1.0%로 인하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구조물 점검·시험·평가 장비 및 방법 △가드레일, 방음벽 △도로포장 장치·공법 등 토목, 건축 관련분야 뿐만 아니라 교통, 차량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허 389건 등 총 436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기술능력 등 일정 심사를 거치면 누구나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