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대상경정 당시 심상철(흰색 보트)의 경주 전경.(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숨 가쁘게 달려온 2019년 경정도 중반부에 접어들고 있다. 24회차(7월 10∼11일)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올해 전반기가 마감되는데 어떤 선수가 상금과 다승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지 알아보고 모터 또한 중간 평가가 필요해 보인다. 먼저 다승 부문은 심상철이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23승을 거두며 승률 50%를 기록하고 있는데 좋은 모터만 배정받아 다승 1위에 올라선 것이 아니다. 모든 선수가 그렇듯이 모터 배정은 복불복인데 중하급 또는 하급 모터를 손에 쥐여줘도 정확한 세팅과 조종술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2위는 18승을 꿰찬 조성인이 버티고 있는데 바로 아래에 있는 3위 김종민(17승), 4위 김응선 (16승) 과는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심상철과도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편성과 모터 배정 운이 따라준다면 남은 후반기 동안에 다승 부문 왕좌를 두고 치열한 선두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13승을 거둔 김현철, 이태희, 민영건, 유석현, 이주영이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2승의 김완석 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지난 6월말 2019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 결승 경주에서 황인혁(빨간색)과 선수들이 역주하고 있다.(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결승전에서 동기생 성낙송과의 예상치 못한 자리 잡기는 수도권 선수들의 조급함을 일으킨 묘수 2019 왕중왕전의 주인공은 3연패를 노리던 정하늘도, 전통의 강자 정종진도 아니었다. 수도권 선수들과 경남권 선수들의 대립구도에 관심이 쏠린 상태에서 늘 변방으로 평가되었던 충청권의 황인혁이었다. “벨로드롬의 황소”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우직한 지구력이 장점인 황인혁은 다른 선수들의 허점을 찌르는 변칙적인 자리 잡기와 완급조절, 빠른 타이밍에 치고 나설 수 있는 기습 선행 능력까지 겸비하며 명실공히 벨로드롬 왕중의 왕으로 거듭났다. 전설의 시작은 팀 선배 김주상과 함께 데뷔 후 대상경주 같은 큰 경주에서의 우승이 전무했던 황인혁은 지난 제25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다. 당시 팀 선배인 김주상과 함께 출전한 경주였는데, 타종 이후 선행승부 시점을 빠르게 가져간 김주상을 최대한 활용하며 힘을 비축한 황인혁은 반주 이후 젖히기로 힘차게 뻗어 나오며 후미를 마크하고 있던 정하늘의 추
서동욱 전 울산남구청장이 임명장을 받고 황교안 대표와 기념촬영/ 황교안 대표가 지방자치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시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자유한국당(당대표 황교안)은 7월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방자치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김석기 위원장을 비롯한 지방자치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울산 출신으로는 울산시당 남구비전위원장인 서동욱 前 남구청장이 참석해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교안 대표는 “지방자치발전의 가장 우선되는 목표는 서울과 지방이 함께 윈윈(win-win)하는 발전모델을 만들어야 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낼 수 있도록 투자의 우선순위를 점검해 나가야한다”며 “지방자치위원회에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꼼꼼히 챙겨 들어주시고, 최선의 지방자치발전 방안을 만드는데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위원회는 지방자치제도를 활성화하고 지방자치에 관한 정책개발과 원활한 당정협의를 위해 구성돼 지방자치관련 당 활동 기본방향 수립, 지방자치제 발전을 위한 법‧제도개선 및 연구활동, 각급 지방선거 대책수립
지난해 열린 해조류 아카데미 워크숍.(사진제공=부산기장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7월 11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연구센터 4층 대강당에서 관내 어촌계장, 해조양식어업인, 수산업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해조류(미역·다시마)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아카데미 워크숍은 해조양식 어가 등에 필요한 해조분야 최근 동향 및 다양한 정보 전달과 어업현장 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연구센터 종자생산 계획 등에 반영함으로써 해조관련 산업 발전에 한걸음 나아가기 위함이다. 워크숍은 △그 간 연구센터에서 추진한 주요 연구 성과 및 향후계획 소개 △‘지속가능한 기장미역 발전방안’을 주제로 부경대 김도훈 교수 전문 강의 △해조를 활용한 다양한 바이오산업(소재)에 대한 ‘해조류의 재발견’ 영상 시청 및 공익신고 관련 청렴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연구센터 예미경 소장은 “오랜 어업 경험을 가진 현장 어업인들의 의견은 참으로 소중하다. 앞으로도 어업인과 만남의 장을 자주 마련하여 소통함으로써 기장 해조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박진 기자 pj@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미등록 야영장과 불법 숙박업소 운영 등 인기휴양지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수사에 나선다. 8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이뤄지는 이번 수사는 행락객이 집중되는 인기 휴양지 주변 미등록 의심 야영장과 불법 숙박업소 200개소를 선정해 진행된다. 주요 수사사항은 ▲미등록 야영장 운영 ▲농어촌민박 등 신고 없이 숙박업 불법 영업 ▲휴양지 주변 미신고 식품접객업 운영 ▲기타 위생불량 행위 등이다.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운영할 경우 적발 시 최고 징역 2년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미신고 음식점을 운영할 경우 최고 징역 3년 또는 3천만 원 이하, 미신고 숙박업은 최고 징역 1년 또는 1천 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따른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미등록 야영장, 미신고 숙박업소는 점검을 받지 않아 안전과 위생에 취약하므로 사전에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수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조감도 / 국토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경북 영천시 남부동 일원이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경북 영천시가 신청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대해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영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는 민관합작으로 1,893억원을 투자해 59만1,000㎡ 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역전략산업을 발굴하여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 또한, 이 지역에 도시형 첨단산업, 물류기능을 중심으로 교육․연구시설, 공공기관 등 지원시설을 배치해 도시공간구조를 재편하게 된다. 한편, 영천지역은 지난 60여 년간 탄약창, 3사관 등 군사시설로 인한 각종 규제로 지역이 낙후됐으나, 이번 투자계획을 통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전략산업을 유치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투자선도지구의 지정으로 민간투자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주변 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입체적인 교통망을 구축하여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지역개발을 앞당기는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와 37개 상생프랜차이즈는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를 활성화하고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제로페이 가맹 및 홍보를 강화하는 등 '상생과 공존' 문화를 확산키로 했다. 8일 중기부는 37개 프랜차이즈에 대해 ‘자상한 프렌즈’ 제로페이 상생 프랜차이즈 지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정식에는 김학도 중기부 차관,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이근주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단장과 이범돈 ㈜크린토피아 대표이사, 심관섭 ㈜한국미니스톱 대표이사, 신호섭 ㈜아성다이소 대표이사 등 37개 프랜차이즈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다이소와 크린토피아의 ‘가맹점과의 상생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다이소는 '직영점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가맹점에 접목시키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크린토피아는 '가맹점이 더 좋은 상권에서 영업하기 위해 가맹점 이전할 경우 가맹본부에서 이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37개 상생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에서 소속 가맹점의 제로페이 가맹을 지원하고, 기존 시스템(POS)과 제로페이를 연계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 및 홍보
기획재정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8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연례 신용분석보고서'를 통해 현재 등급(Aa2, 안정적)을 유지키로 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대외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재정적 강점이 건재(intact)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로써,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글로벌 신평사의 한국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a2, 안정적)은 한국의 매우 견고한 경제 및 재정 펀더멘탈과 지정학적 긴장 지속이라는 위험요인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내다봤다. 또 무역 의존도로 인한 대외수요 감소에 따른 단기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는 유사 신용등급 국가들과 비교 시, 매우 다각화 되어 있으며,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무디스의 결론은 오늘 발표한 한국에 대한 신용분석 보고서에 담겨 있으며, 동 보고서는 4가지 카테고리에 따라 신용등급을 평가했다. 특히 한국의 경제적 강점은 '매우 높음', 제도적 강점은 '매우 높음', 재정적 강점은 '매우 높음(+)', 리스크 민감도는 '보통'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매우 강력한 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북아메리카 최북단 미국 알래스카주(州)의 최대도시 앵커리지의 낮 기온이 지난 5일 32.2도로 50년 만에 최고온도 기록을 경신했다. 국제해사기구 (IMO)는 북극항로라고 일컬을 수 있는 북극해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린란드쪽에서는 북위 67˚03’9”이상, 베링해 쪽에서는 북위 60˚이상 북극권에 위치한 바다이다. 러시아와 그린란드, 캐나다, 알라스카를 아우르는 영역이다. 이 지역은 IMO에서 규정한 북극해 운항선박지침의 규정이 적용되는 지역이다. 현재 북극지역의 국제항로는 캐나다 북부 해역을 따라 대서양-태평양을 잇는 북서항로와 시베리아 북부 해안을 따라 대서양-태평양을 잇는 북동항로로 구분된다. 자료: NASA 지구 기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북극이 점점 더 빠르게 녹아 내리면서 생태계의 파괴, 기상 변화, 그리고 해수면 상승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영구 동토와 해빙(海氷) 속에 갇혀있던 무한한 자원에 대한 개발 가능성은 북극이 녹는 속도에 비례에 가속화 되고 있어 북극 연안국들과 다국적 기업들의 북극개발 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3일 서울에서 제3차 한-러시아 북극협의회를 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KTX를 9일 오전 첫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9일부터 29일까지 운행하는 이번 임시편은 인천공항역에서 서울‧용산역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하루 하행 4회, 상행 3회 등 총 7회 운행한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에서 남다른 시민의식을 발휘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하는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 후보자를 오는 27일까지 추천 받는다. 후보자 추천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추천서와 함께 블랙박스 영상 등의 증빙자료를 전자 또는 일반우편으로 이달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적기간은 2018년 9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다. 추천서는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의인들에게는 감사패와 함께 공적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하고, 추천한 사람에게도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고속도로 의인상’은 2018년 6월 제정 이후 현재까지 총 9명의 의인을 선정해 1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강훈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은 “의인상을 통해 의인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또 다른 의인이 나타나는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용기를 낸 숨은 영웅들을 많이 추천해주시길 부
신상훈 경남도의원이 경남FC주중 경기 반값할인을 제안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신상훈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7월 9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경남FC vs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반값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제362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문화복지위원회(4월 11일)에서 신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경남FC의 활성화와 관중 유치를 위해 제안한 ‘경남FC 주중 경기 반값할인’ 이벤트이다. 신상훈 경남도의원은 “관중수가 적은 주중 홈경기에 보다 많은 도민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경남FC는 도민구단인 만큼 반값할인 이벤트를 통해 도민에게 좀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관중 확보는 물론 구단 재정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제안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준우승이라는 기적을 써내려간 경남FC가 올 시즌 시작 전부터 주축 선수들이 중국 등으로 이적해가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보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준다면 그 기적은 다시 일어날 것이다”며 경남FC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반값할인 이벤트는 W석을 제외한 전 좌석을 대상으로 하며 원정팀 관중
시설배치계획(기본계획).(사진=여수해수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고흥군 금산면에 위치한 오천항 건설공사 기본설계용역(용역비 9억9000만원, 기간 2020년 6월 18일까지)을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1972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오천항은 항내 산재된 암초로 항 개발에 한계점을 지니고 있어 인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는 해조류 양식 어항세력에 비해 협소하고 노후된 어항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이에 2015년 국가어항 지정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국가어항 신규 지정 대상항으로 선정되고 올해 2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서 남해권 수산유통 거점 중심어항으로 개발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여수해수청은 향후 오천항 건설공사에 약 4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외곽시설, 물양장, 어항부지, 여객부두 등 시설이 확보되면 정온도가 개선돼 어선을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게 되고 수산물 유통 기능이 활성화돼 어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거제시청.(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7월부터 과태료 체납액 해소를 위해 책임보험 미가입 및 정기검사 미필, 과태료 체납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번호판 영치 대상 차량은 △책임보험 미가입 △정기검사 미필 △30만 원 이상 과태료 고액 상습체납 차량 △운행정지명령(속칭 대포차) 신고된 차량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운전자의 자동차 정기검사 실시 및 책임보험 가입을 강조하고 의무사항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 체납액 납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자동차 의무사항(검사 및 보험) 미이행 차량에 대해 강력한 조치로 건전한 교통문화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부산서구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15개 구 가운데 처음으로 청원경찰의 관리 운영을 위한 ‘부산광역시 서구 청원경찰 복무 및 징계 규정’을 제정·시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청원경찰은 시설 등의 경비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이들에 대한 채용이나 복무는 공무직 근로자 규정 안에 ‘청원경찰법’을 준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청원경찰들 사이에서는 자체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 서구는 15개 구 중 가장 먼저 청원경찰의 복무, 감독, 징계 등에 필요한 별도의 규정을 제정하기로 한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휴가 등 처우개선 부분으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및 ‘부산광역시 서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준용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서구에 근무하는 청원경찰은 앞으로 지방공무원에 준하는 연가·휴가·공가는 물론이고 재직기간이 10년~20년은 10일, 20~30년 및 30년 이상은 각각 20일의 장기재직휴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군 입영 자녀가 있는 경우 당일 1일의 휴가를, 또 자녀가 있는 경우 연간 2일(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3일)의 자녀돌봄휴가를 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