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채용비리로 직위해제된 SR 직원들이 해당 기간 동안 SRT 무료 혜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의원이 SR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채용비리로 직위 해제 당한 16명의 직원이 해당 기간 동안 열차를 94차례 이용했다. 이 가운데 54차례는 회사에서 지급하는 무료승차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SR은 직원 복지혜택의 일종으로 직급에 따라 연 12~16회 차등적으로 무료승차권을 지급한다. 특히 94차례 가운데 40차례는 연차를 사용하지 않고, 평일 업무시간대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직위가 해제된 대기발령 상태였다. 이 중 어린이용 승차권을 대량으로 사들인 부정승차 정황도 드러났다. A모씨는 지난 6월초 직위 해제되어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모두 36회에 걸쳐 SRT를 이용했다. 이중 4차례는 회사제공 무료승차권이었고, 32차례는 어린이용 승차권을 구입하여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승차권은 정상가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박 의원은 “근신해야 할 비리연루자들이 오히려 국민 혈세로 각종 편의를 누린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들을
부산남구선관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남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두 부산지법 부장판사)는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연롯데캐슬레전드아파트(3149가구)의 관리규약 개정 등에 대한 찬반 투표에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서비스는 공공기관 및 학교, 각종 단체와 공동주택 등의 대표자 선출을 위한 선거, 의사결정 및 규약 개정 등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PC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선거인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서비스로 투표가 끝나면 바로 개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남구선관위 관계자는 “온라인투표서비스는 투표율을 높이는데 유리하고 보안성이 매우 높으며 투·개표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선거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아파트 등에서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전재수 의원. (사진제공=전재수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일본 정부가 10월 10~14일 예정된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의 ‘욱일기’ 게양 입장을 공식화했다. 과거 군국주의의 상징일 뿐아니라 특히 동아시아에서는 침략과 수탈의 상징이기까지 함에도 일본정부는 욱일기 게양 의사를 굽히지 않는 등 잘못된 역사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것들이 국내에 아예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하는 법이 발의됐다.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구 갑)은 욱일기나 하켄크로이츠 등 군국주의 상징물은 물론, 이들 상징물을 연상케 하는 것들이 국내에서 공연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처벌까지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군국주의 차단법’을 4일 대표 발의했다. 이 ‘군국주의 차단법’에는 선박법과 항공안전법,형법이 포함돼 있다. 먼저 「선박법」으로 욱일기 등 군국주의 상징물 및 연상물이 설치 또는 표시된 선박은 무역항의 수상구역 등에 입항할 수 없도록 하며 「항공안전법」으로 욱일기 등 군국주의 상징물 및 연상물을 부착한 외국 항공기의 운항을 정지하도록 했다. 항공이나 선박 외의
BIXPO 2018 포스터.(사진=한국전력)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글로벌 전력기술 분야 종합박람회인 제4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의 개막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2018 CIO 100 Awards’에서 3년 연속 CIO Awards를 수상한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기업 한전(KEPCO)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18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18)’를 개최한다. 한전(KEPCO) 본사가 위치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기 위한 에너지밸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BIXPO는 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기술교류를 확산시키고자 2015년에 처음 개최됐다. 이후 지난 세 번의 박람회를 거치며 BIXPO는 전시 규모와 참가기업 수, 수출 상담 실적 등이 대폭 늘어났고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으로서의 역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에너지 분야 대표 박람회이자 광주⦁전남의 지역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BIXPO는 올해에도 지난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인
LX의 미래상 구현을 위해 국민의견을 청취하는 모습.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는 LX의 미래상 구현을 위해 국민의견을 청취한다고 4일 밝혔다. LX는 5일 까지 전국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으로 분류해 국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정책수요자인 국민중심 공공기관 운영을 꾀한다. 국민토론회의 참여위원은 일반시민과 관련학계, 유관기관과 4차 산업관련 전문가 등 30명 이내로 구성했고, 진행은 주제발표에 이어 LX비전2030과 미래상에 대한 토의안건을 국민 참여위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앞서 1, 2일 열린 수도권과 경상권역 토론회에서는 “LX의 미래비전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해 달라.”는 점과 “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편익과 공공성 강화에 더욱 더 힘써 달라.”라는 국민 참여위원의 목소리가 있어 LX미래성장 전략 마련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최창학 사장은“공공기관 정책의 수요자는 곧 국민”이라며“공사의 공공성강화와 혁신과제추진에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력피크 억제를 위한 ‘가스냉방 보급 확대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력피크 억제를 위한 ‘가스냉방 보급 확대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가 홍의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을) 주관으로 한국도시가스협회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정부·도시가스사·학계·환경단체·기기제작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가스냉방을 통한 하절기 최대 전력수급 안정, △고효율 냉방기기 보급을 통한 환경피해 최소화 및 온실가스 저감, △가스냉방 보급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 달성 기여 등에 주안점을 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매년 하절기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인한 전력피크와 안정적인 동절기 가스수급 대응방안 마련에 고심해 왔으며,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해 전력예비율이 7%대까지 하락함에 따라 냉방에너지 수급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최근 정부의 지속가능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탁구단 현정화 감독이 88서울올림픽 30주년을 맞아 오는 5일 한중 탁구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친선대항전으로, 88서울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첸징 선수가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 감독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선수들은 인천서구청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일반인 참가자와 유소년 선수들을 포함해 꾸려졌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월 인천서구청과 스포츠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소속 선수들과 감독들이 탁구 멘토링 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인천 서구에 있는 한국마사회 탁구단 전용 훈련장에서 개최된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마사회)[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렛츠런파크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저녁 8시부터 김범수, 윤미래, 비와이, 버즈, 모모랜드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을 저녁 경주로를 가득 메울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뿐만 아니라 한국마사회만이 보유하고 있는 말자원을 활용한 사전행사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오후 2시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주로 내에 위치한 포니랜드에서 말 관련 콘텐츠 및 부대행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미리 사로잡을 전망이다. 일명 ‘포니 페스티벌’로, 마사회를 대표하는 말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들이 채워진다. 포니랜드는 무료입장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포니랜드 웨스턴 타운에서 직접 승마를 경험해볼 수 있고, 승마 플레이존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가상 기승 체험이 진행된다. 말 먹이 체험존에서 당근, 건초, 각설탕 등 말이 좋아하는 간식들을 관객들이 직접 줌으로써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의 장(場)도 마련된다. 또한 말 공연장에서는 포니와 말 조련사가 꾸미는 호스쇼가 펼쳐진다. 조련사의 지휘 아래 신기한 묘기를
(사진=마사회)[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오는 7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 ‘KRA컵 클래식(GⅡ)’이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산지 제한 없이 3세 이상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대결이다. 올해부터 부경과 서울 경주마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오픈 경주로 변경되면서 기존 4억이었던 총상금이 5억 원으로 올랐다. 작년 우승마 ‘청담도끼’를 포함하여, 경마 팬이라면 모두 이름을 들어봤을 만한 스타 경주마가 다수 출전했다. 연말 ‘그랑프리(GⅠ)’에 버금가는 막강한 편성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승이 유력한 5두를 소개한다. ▶ [서울] 청담도끼(거, 4세, 미국, R130, 박종곤 조교사, 승률 64.7%, 복승률 82.4%) 현재 한국 경주마 최고 레이팅 130을 보유했으며, ‘KRA컵 클래식(GⅡ)’ 디펜딩 챔피언이다. 작년 ‘KRA컵 클래식(GⅡ)’에서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전 구간 선두를 유지하며 4마신(1마신= 약 2.4m)의 압승을 거뒀다. 직전 경주인 ‘코리아컵(GⅠ)’에서 한국을 대표해 우승을 거머쥘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다소 아쉬운 성적 4위에 머물러, 이번 경주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
(사진=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자 A씨와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 B·C씨, 선거사무원 D씨 총 4명을「공직선거법」및「정치자금법」위반혐의로 4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 C씨와 선거사무원 D씨에게 선거운동의 대가로 총 16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A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C씨를 형식상 직원으로 고용, 실제로는 본인의 선거운동과 선거사무를 총괄하게 하고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900여만원을 제공, D씨에게는 2017년 10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각종 행사장 등에 본인을 수행하게 하며 명함배부, SNS 홍보글 게시 등 선거운동을 하게하고 총 4차례에 걸쳐 70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또한 A씨는 회사 사무실 직원인 B씨를 2018년 3월월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사무소로 출근시켜 문자메시지 발송 등 선거운동을 시킨 혐의도 있다. 이와 별도로 자원봉사자 B씨와 C씨는 회계책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비후보시 회계책임자를 겸임한 A씨를 대신해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선거
김종훈 국회의원은 4일 오전 11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현대기아차비정규직지회 불법파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김종훈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노동청 농성 15일차(단식 13일차)에 접어든 현대기아차비정규직지회 불법파견 관련 기자회견을 비정규직지회와 함께 가졌다고 밝혔다. 김종훈 의원은 “현대기아차 비지회 농성이 오늘로 15일차, 단식은 13일차에 접어들었고 엊그제는 단식 중인 지회장과 조합원들이 연행되기도 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왜 이렇게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불파문제를 더 이상 내버려 둬선 안 된다”며 “재벌 편들기를 멈추고 대법원 판결에 맞게 시정명령을 당장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서울고용노동청 농성 15일차, 단식농성이 13일째를 맞고 있다. 10월 2일 오후 2시 문제해결을 위한 첫 공식협의가 시작돼 휴일인 3일까지 논의가 진행됐다. 현대기아차와 비정규직지회 당사자 간 직접교섭에 대해서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법적 당사자인 현대기아차 원청과 비정규직지회, 이해당사자인 현대기아차지부 지부 등과 교섭을 시작하고, 교섭과정에서 사안에 따라 법적 당사자인 현대기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보장성 강화 정책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문재인 케어 1주년 기념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본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의료비 경감정책으로 가계에 도움이 된 사연이나 긍정적 체험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실시되며, 직접 혜택을 본 환자나 가족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8월 9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한 내용으로, 선택진료비 폐지․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2․3인실 건강보험 적용․아동의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 인하․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혜택 확대 등 국민 의료비 경감을 위한 각종 정책을 중심으로 한다. (공모 주제 : 붙임2 ‘주요 보장성 확대 내역’ 참조) 접수는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소정의 응모서식에 4~6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하여 10월 8일부터 11월 30일 18시까지 이메일 이나 우편(07223,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238 2층, 국민건강보험공단 문재인 케어 1주년
이상헌 국회의원.(사진제공=이상헌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군대를 면제 받는 대신 자신의 특기 분야에서 봉사를 해야 하는 예술·체육 요원들이 하루 최대 16시간까지 봉사시간을 인정받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인증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병역특례 예술·체육 요원들은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특기활용 봉사활동 544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상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제출 받은 ‘병역특례 예술·체육요원 봉사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9시간 이상 봉사 시간을 인정받은 경험이 있는 요원이 전체 대상자 중 58.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자원봉사 실적 인정 기준에 따르면 학생과 일반인들은 하루 최대 8시간만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병역특례 요원이라 하더라도 병무청 교육의 경우는 일일 최대 4시간밖에 인정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봉사시간 이외에 준비시간과 이동시간까지 모두 포함해 하루 최대 16시간까지 인정 해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기준이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봉사 활동시간은 3시간인데
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거제시민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제24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거제시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행사 기간인 5일과 6일 남해안에 영향을 미친다는 예보에 따라 4일 오전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를 대비하고자 행사 취소를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차후 태풍 상황이 종료된 후 행사 재개최 또는 축소 개최 등 추진 방안 및 일정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말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하고자 했던 시민 또는 관람객들의 착오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 기간 중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시민의 안전과 태풍대비를 위해 부득이 축제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오규석 기장군수 주재로 태풍 콩레이 대응 사전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기장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기장군은 4일 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대응 사전 대책 회의’를 오규석 기장군수 주재로 개최했다. 기장군은 이번 태풍이 10월 6일과 7일 남해상을 지나며 매우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됨에 따라 전부서에서 소관 사업장이나 분야별로 강풍·호우·풍랑 대비 사전 점검 및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기장군은 주요 재해 취약지, 산사태 위험지, 상습 침수 피해지역에 대해 중점 예찰 및 안전 조치를 취하고 일광신도시 사업장 및 건축공사장 타워크레인 등 중장비에 대해서도 안전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풍랑·해일 대비 해안가, 해수욕장, 방파제, 수산증양식장에 대해서도 안전조치를 취하고 선박(어선)은 태풍을 대비해 결박 및 대피시키기로 했다. 강풍에 대비해 과수, 비닐하우스 결박,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도 강화키로 했다. 기장군은 하천·구거 및 배수 시설 중점 점검, 배수로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실시하고 가로수, 공원 내 수목 도복, 노후간판 및 현수막 등에 대해서도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