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시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시는 5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첫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울산시에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부시장과 실‧국장이 참석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에는 이상헌(북구 국회의원) 위원장을 비롯해서 박향로(중구), 심규명(남구갑), 황보상준(동구), 성인수(울주군) 지역위원장 그리고 황세영 시의회 의장과 조원제 자치분권위원장, 김지운 수석부대변인, 최민철 사무처장, 김성호 정책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당정협의회에서 울산시는 국가예산 국회 증액대상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현안 사업은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울산 공공병원 건립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 ▲ETRI 울산연구센터 설립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 ▲ 추가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울산 유치 등이다. 예산반영을 요청한 사업은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울산 공공병원 건립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 △국도7호선(청량~옥동) 단절구간 연결공사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해수전지・ESS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고용노동부울산지청.(사진=전용모 기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종철)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해 구직활동을 이행한 4238명(작년참여자포함)에게 청년구직촉진수당 26억원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자기주도적인 구직활동이 취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월 30만원, 3개월간 청년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대학시절 학점이 뛰어났으나 진로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없었고, 졸업하면서 부모님의 권유로 공무원 시험을 3년가량 준비했으나 시험에 번번이 탈락하면서 자존감이 낮아져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취업에 대한 준비가 전무했던 조모씨는 우연한 기회에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게 됐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구직자 조씨는 우선 다양한 심리검사와 자존감 회복을 위해 많은 격려를 받았으며, 다양한 선택지와 취업을 위해 실현 가능한 계획들을 상담사와 같이 꼼꼼하게 세우게 됐다. 취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면접이며, 면접은 첫인상이 중요함에도 구직자가 내민 증명사진은 3년이 넘었고, 머리도 많이 길러 지저분한 느낌을 주었기에 청년구직촉진수당 1회차 수령할 때 깔끔하게 이발하고 새로 증명사진을 찍게했다. 면접복장 준비를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달 3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건강보험공단 직원 대상으로 ‘실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지난 4일 수료식을 개최하였다고 5일 밝혔다. 건보공단과 인도네시아는 2017년 2월 이후 인적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서 BPJS 소속 직원 대상으로 실무 연수프로그램을 추진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건강보험 가입자의 가입율은 인구의 76%(2018.9.말 기준)가 가입되었으나, 여전히 지역가입자의 가입율이 저조하며 정부보조금에 주로 의존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의 재정 지속성에 문제 등 UHC 달성을 위해서 여러 개혁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한국의 제도와 공유하고자 교류중에 있다. 공단은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인도네시아 건강보험공단 직원 역량강화를 포함하여 한-인니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건강보험공단(BPJS Kesehatan) 카라왕 지역사무소 보험급여부장 스리 와드하니(Sri Wardhani)는 수료식에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는 배울 점이 많으며, 매
(사진=부산해수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0월 8~11월 16일까지 부산항에 등록한 검수업체(6개사) 및 부산에 본사·지사를 두고 있는 검량·감정사업체(20개사) 등 총 26개 업체에 대해 일제조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검수사업’은 선적화물을 적화 또는 양화하는 경우 그 화물의 개수를 계산 증명하는 사업을 말한다. ‘검량사업’은 그 화물의 용적 또는 중량의 계산 증명하는 사업, ‘감정사업’은 화물, 선박기계 등의 상태, 품질 및 손해 등에 대한 조사 및 증명을 하는 사업으로 항만의 대표적인 서비스산업이다. 검수업은 지방해양수산청장에게 등록, 검량·감정업은 해양수산부장관에게 등록한다. 등록기준을 보면 검수업은 자본 5천만에 검수사 40명, 검량․감정업은 자본 5천만원에 검량사 6명과 감정사 6명을 갖춰야 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항만운송사업법령에 따른 등록기준 충족여부, 최근 1년간 사업수행 실적 유무, 무자격자에 의한 사업 수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된 경우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사업정지, 등록 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임영훈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위법 행위 적발 시
거제시청. (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거제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 운영시간 조정에 대한 의견수렴 행정예고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조선업 불황에 따른 지역상권 소비 위축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던 CCTV 운영시간을 지역경기 회복시까지 한시적으로 오후 8시까지 1시간 단축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의견수렴 기간은 10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로,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방문, 우편 또는 팩스(055-639-4539)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CCTV 운영시간 조정으로 야간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조기 회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제25호 태풍 콩레이.(제공=케이웨더)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현재 남해안 방향으로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6일 오전 무렵 부산권을 통과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2016년 10월 초 부산에 상륙해 많은 피해를 입히고 간 ‘차바’와 유사한 점에 주목하고 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시 차바는 부산에 평균 95mm의 강수량과 최고풍속 28.3㎧, 파고 6~9m를 기록했다, 특히 해안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바 있다.인명피해(사망2명), 재산피해 386억원을 냈다. 이에 따라 시는 태풍으로 인한 월파나 해일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시 및 구·군 공무원, 자율방재단, 통·반장으로 구성된 현장관리관 등을 통해 해안가나 저지대의 재해우려지 260개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풍 및 집중호우에 의한 시설 붕괴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공사장, 농축수산 시설, 배수펌프장, 우수관로에 대한 사전 점검도 실시하고 있으며, 침수위험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 및 우회로 안내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년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경우,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허성곤 김해시장에게 ‘(재)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 기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BNK경남은행)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김해시 위상 제고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김해시에 ‘(재)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을 기증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5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허성곤 시장에게 ‘(재)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 기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1억5000만원을 들여 (재)김해서부문화센터 광장에 설치할 예정인 (재)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은 10월 발주에 들어가 내년 3월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100년 전통의 미국 시계 제조업체인 '일렉트릭 타임 컴퍼니(ELECTRIC TIME COMPANY)'에 제작 의뢰할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외형은 높이 5.79m 규모로 4면 세스 토머스(Seth Tomas 4Dial)라는 고풍스런 모습의 대형 시계탑 형태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황윤철 은행장은 "김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재)김해서부문화센터가 (재)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 설치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며 "특히 김해시를 상징하는 랜드마
민생지원 소통추진단 출범에 이어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지방국세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대지)은 5일 8층 회의실에서 민·관합동협의체인 민생지원 소통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은 자영업자·소상공인과의 소통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나눔세무(회계)사 8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2명, 부산국세청 과장 7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 이어 가진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체납액 납부의무 소멸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세무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상담실 등에서 수집한 건의·애로사항에 대해 외부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부산국세청은 건의사항 가운데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경우 본청에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국세청 관내 18개 세무서에서도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을 구성,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이상헌 의원.(사진제공=이상헌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가 무형문화재 총 133개 종목 중 보유자가 하나도 없는 종목이 27개에 달하며, 33개 종목은 전수교육 조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이상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문화재청에서 제출 받은 ‘무형문화재 현황’에 따르면, 현재 국가무형문화재는 총 135호, 140개 종목이 지정되어 있으며 이 중 보유자 지정 없이 종목만 지정한 7개 종목을 제외한 총 133개 종목이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를 지정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보유단체는 무형문화재의 기능, 예능 등을 전형대로 체득,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나 단체를 말하는데, 현재 총 133개 종목 중 20% 에 해당하는 27개 종목이 보유자나 보유단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유자가 있는 종목도 총 지정종목 중 약 48%에 해당하는 64개 종목이 보유자가 1명이거나 보유단체가 한 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의 전수교육을 보조하는 전수교육 조교도 약 25%인 33개 종목에서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헌 의원은 “무형문화재는 이를 전수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사라지면 전통
김종훈 국회의원.(사진=김종훈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우편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법률안은 택배운송차량 번호판 논란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뒀다. 최근 우체국물류사업단이 우체국 택배운송을 택배기사와의 직계약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민간업체들은 화물운송법을 근거로 우체국 택배운송차량의 일반번호판 사용을 문제 삼아 왔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이런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택배번호판 개선법은 김종훈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윤소하, 이용득, 서영교, 김현권, 김종대, 송옥주, 김두관, 박재호, 이상헌, 박정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두 번째 개정법률안은 우편요금 결제수단의 탄력적 대응이 골자다. 현행 우편법은 우편요금 수수료 지불방식을 열거하고 있어 새로운 요금 납부방식을 도입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개정안은 ‘선납라벨’을 비롯한 직불전자지급수단을 추가하고 새로운 요금납부방법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령으로 정하게 해 신규납부방식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본 법률안이 통과되면 우체국 수수료의 새로운 납부방식 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사립학교 이사장 친인척 교직원의 자녀재학현황(표제공=김해영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사립학교 법인 이사장의 친인척 자녀 재학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교법인 설립자 및 이사장과 6촌 이내인 친인척 교직원의 자녀가 전국 32개 사립학교에 총 35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북 7개 학교에 8명의 이사장 친인척 자녀가 재학 중이고, 충남 5개 학교에 5명, 경기·전북·전남 각 4개 학교에 4명씩 재학 중이다. 그 외에 경남 3개 학교에 3명, 강원 1개 학교에 2명, 서울 1개 학교에 2명, 대구·인천·제주 각 1개 학교에 1명씩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 24개교에 25명의 친인척 자녀가 재학 중이고, 중학교 7개교에 8명, 초등학교 1개교에 2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모의 직급별로는 학교법인의 이사장인 경우가 2명이었고, 교장이 7명, 교감이 4명, 교사가 10명, 행정직원 9명 등이었다. 김해영 의원은 “학교법인 이사장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학생들이 성적처리 및 학생평가에서 부당한 특혜를 받지 않도록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수산물 원산지 단속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8월 현재 수산물 원산지 단속 위반 적발건수가 2017년 적발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고 5일 밝혔다.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수산물 원산지 단속 결과 적발건수는 2015년, 적발금액은 2016년을 기점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2017년 677건이었던 적발건수는 2018년 8월 현재 630건에 달해 지금 추세가 지속될 경우 전년도 적발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적발금액 또한 2017년 34억7100만 원이었으나, 2018년 8월 현재 20억9300만 으로 나타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가운데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위반’의 적발건수가 495건으로 78.6%를 차지했으나, ‘거짓표시’에 의한 위반금액이 20억4000만 원으로 97.5%로 나타났다. 수산물 원산지 단속현황. (표제공=윤준호의원실) 원산지별 단속 위반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산 수산물의 경우 적발품목은 2013년에 비해 6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의 연구비 관리부실 실태가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연구비 용도 외 사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2018.8월까지 교육부 소관 연구비 부정사용으로 인한 환수대상은 75건, 30억 4,88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3,480만원(6건), 2014년 2,410만원(2건), 2015년 1,280만원(2건)이던 연구비 부정사용은 2016년 13억 5,700만원(27건), 2017년 12억 3,900만원(22건), 2018.8월 3억 8,110만원(16건)으로 급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학생인건비를 공동관리하거나 연구원을 허위등록하는 방식으로 연구비를 부당 집행한 사례가 60건(26억 8,89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구비를 무단 인출한 사례가 1건(150만원), 활동비 등을 부당집행한 사례 8건(3,440만원), 연구재료비 허위청구 2건(3,750만원), 재료를 연구개발 목적 외 사용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4건(2억 8,650만원)이었다. 앞서 서울 소재 K대학의 A교수는 4명의 연구보조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광해방지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광해공단과 국회 예산정책처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해방지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7년 이후 폐광산 광해방지사업은 총 730건이 진행되었다.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이 추진된 것은 439개소인데 반해,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사업이 추진된 사례가 291개소인 것으로 파악됐다. 진행사업 중 60%는 기본계획에 포함된 폐광산이고, 40% 가량은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인 셈이다. 기본계획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것이다. 기본계획에 포함되고도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는 사업이 395건에 달했다.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광해종합지수도 무용지물이다. 광해종합지수는 광해오염정도, 주변영향범위, 외부영향요소 등을 고려하여 100점 만점으로 산출한다. 광해종합지수가 높을수록 사업의 중요성, 시급성이 높다. 그러나 광해종합지수와 실제 사업추진이 불일치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먼저, 산림토지복구 사업의 경우, 미추진된 사업의 광해종합지수가 69.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전국 철도폐선부지 중 50%가 현재까지 아무 활용 없이 방치돼왔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책임기관인 국토교통부와 실제 관리를 맡은 철도시설공단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교통당국의 현행 지침에 따라 철도폐선부지를 '주민들의 여가활동' 또는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용도로 활용하도록 규정돼있지만, 전국 철도폐선부지 중 50%가 현재까지 아무런 활용 없이 방치돼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존재하는 철도폐선부지는 올해 7월말 기준 총 2만 2,359필지(1,987만 5,470㎡)이며, 이 중 50.6%(필지 기준)인 1만 1,307필지(821만 4,245㎡)가 아무런 사용 없이 그대로 방치돼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의 현행 '철도유휴부지 활용지침'을 보면, ‘철도폐선부지’란 철도노선이 폐지되거나 철도건설 사업으로 인하여 철도시설이 이전됨으로써 더 이상 철도차량이 운행되지 않는 부지를 말한다. 같은 지침에서는 공공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철도폐선부지를 '쉼터, 산책로, 생활체육시설' 등 주민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