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인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의 허술한 보안검색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공보안법 제19조에 따라 인천공항이 보안검색을 실패하여 해당 사실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건수는 ‘12년 10건, ‘13년 4건, ‘14년 3건, ‘15년 3건, ‘16년 4건 등 5년간 총 24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 항공보안법에 따라 비행기에 탑승하려는 사람은 신체, 휴대물품 및 위탁수하물에 대한 보안검색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의 보안검색 실패‧미적발 건수는 5년간 24건에 달했다. 보안검색이 완료된 '공항시설 보호구역'에는 위해물품이 반입돼서는 안 되지만, 홍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1월 9일과 10월 5일에 각각 접이식칼과 과도가 보호구역내에서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위해물품들은 합동조사단의 조사 이후 폭발물처리반(EOD)이 회수했다. 또 2013년 7월 26일 주방용 칼, 2014년 7월 14일 식칼, 2015년 5월 24일 문구용 칼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지난 17일 오후 경남 진주혁신도시 LH사옥에서 일자리위원회와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한 ‘경남 일자리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지난 17일 오후 경남 진주혁신도시 LH사옥에서 일자리위원회와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한 ‘경남 일자리 대토론회’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토론회는 경남 일자리 창출 의견 수련을 통한 정책 개발과 관련하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경남도지사, 각 시장·군수,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노동조합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관계자들이 서부 경남 채용박람회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해 대토론회, 일자리창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금번 행사에는 공단에서는 강부순 경영기획이사와 박대규 노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공공부문에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와 성능중심의 선제적 유지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확대 등으로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민간 부분과 관련해서는 시설안전 중심의 법률 제·개정을 통한 시장 확대, 안전 관련 기관과의 상생·협력, 일자리 매칭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1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11개 민간·공공기업*과 해외 자원개발 사업 발판 마련 및 정보 교류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1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11개 민간·공공기업*과 해외 자원개발 사업 발판 마련 및 정보 교류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임종국 경영관리부사장을 비롯한 12개 기관 임원 및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여사들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자원 확보가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에 매우 중요한 만큼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해외자원개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상류(E&P)·중류(LNG)·하류(배관 및 터미널)사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3개 분과를 운영하고, 분과별 회의(연 3~4회 개최)를 통해 해외 자원개발 사업 공동 참여 및 기술협력, 일자리 창출 등
한전KPS 문태룡 상임감사(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와 한전KDN 이오석 상임감사(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전KPS(주)는 문태룡 상임감사와 한전KDN(주) 이오석 상임감사가 지난 17일 광주․전남혁신도시(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한전KDN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앞서 한전KPS 문태룡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감사업무의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청렴 공기업으로써 함께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는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개선을 위한 상호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 △합동교육, 워크숍, 우수사례 발표회 등 개최 △감사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보교류 △감사활동시 전문분야 인력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감사기구간의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경영투명
전력거래소 조영탁 이사장.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전력거래소가 최근 5년간 전력 수요 감축 요청(급전지시)에 따른 보상금으로 540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돼 17일,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실제 급전지시에 참여해 실적에 따라 지급한 금액은 480억원으로 9%에 그쳤고 나머지 91%는 급전지시를 받지 않아도 받는 기본금인 점이 지적된 것, 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 등 전력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윤한혼 자유한국당 의원은 "급전지시 참여기업에 대한 보상을 중계사업자를 통해 5년간 5400억원이 지급됐다"며 "이 과정에 참여한 22개의 브로커가 문제가 많다"며 "22개 브로커가 참여기업의 실적을 확인한 뒤 급전지시 참여 여부를 따져서 돈을 집행해야 하는데 구체적인 자료를 전력거래소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세부 브로커 기업들을 따져보니 A기업은 데이터 전력을 속인 전력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 받고도 활동을 15일만 정지시키고 다시 브로커사업을 재개하고 있다"며 "또 다른 B기업은 전력감축 이행율 떨어져 계약 위반에 따른 위약금을 물은 전력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린 지난 16일, 문재인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에 따른 예산낭비 행태, 탈원전 여파를 감당치 못하는 한국전력의 실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요감축 요청 이행률은 2014년 111%에서 2016년 99%, 2017년 89%, 2018년 80%로 지속적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요감축을 하지 않아도 기본정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라는 것이 최 의원의 설명, 최의원은 “지난 2월 6일에는 수요감축 요청량이 1615메가와트시(MWh)로 다른 때보다 훨씬 적었음에도 이행률이 70%에 불과했다”며 “이행노력에 상관없이 지급하는 기본정산금 비중이 과도하게 높고 감축요청 이행에 따른 실적정산금 비중이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수요자원 거래시장(DR)’에 대한 예산낭비'라는 점에서 문제가 삼각하다. DR란 전력사용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간에 기업이 전기사용을 줄이면 정부가 보상해 주는 제도로 지난겨울에는 10회나 발령됐다. 그러나 수요감축 요청 이행률은 계속 떨어
BGV주니어기자단이 체험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선거홍보관(부산시선관위 1층)을 새로운 민주시민교육 콘텐츠로 구성, 17일 오후 4시30분 BGV주니어기자단의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선거관리위원회 방문자 및 초·중·고등학생 등 미래유권자에게 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한 흥미진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거홍보관 내 새롭게 조성된 '명탐정 Kids를 찾아라!'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방탈출 게임에 착안, 선거와 민주주의에 관한 퀴즈를 풀면 방을 탈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나도 후보자! 선거운동 체험'은 유세차량 위에서 다양한 정책공약을 발표해 보고 인증샷도 찍어볼 수 있도록 돼 있다. 지금까지 선거홍보관은 부산솔로몬로파크 내 선거체험관(북구 구포동)과 함께 선거와 민주주의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공간이자, 투표함 및 기표용구 등 선거용품들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선거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체험과 배움의 민주주의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 선거홍보관은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되며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각급 단체 등이 사전에
경남도교육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8일 「경상남도 학생인권 조례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조례에 대한 입법 취지와 주요 내용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의견을 구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법예고문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이 상호 존중받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조례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11월20일까지 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업무담당자(055-268-1239, sujin0303@korea.kr)에게 검토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입법예고 이후에도 서면, 팩스, 온라인 설문, e-mail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의 의견을 듣는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11월 20일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학생인권의 주체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는 물론 도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밥퍼 무료급식소에서 무료급식봉사와 정치후원금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기념촬영.(사진제공=울산중구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기흥)는 17일 시민단체인 중구바른선거시민모임과 함께 ‘밥퍼’ 무료급식소(중구 반구동)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정치후원금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치후원금은 기부자와 기부 받는 자 간의 부정한 청탁을 방지하기 위해 선관위가 기탁금을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로,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도 정치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또한 www.give.go.kr에서 신용카드 포인트·카카오페이·PAYCO를 이용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 기부금액은 연말정산시 법정기부금과는 별도로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중구선관위 관계자는 “소액 다수의 정치자금 기부문화 확산으로 투명한 정당정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를 계기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정치후원금을 기탁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수석부위원장에 선임된 김미애 변호사.(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시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당 김세연 위원장은 17일 오후 2시 시당 강당에서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시당 주요당직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우선 수석부위원장으로는 김미애 변호사(49·법무법인 한올 대표변호사)가 임명됐다. 시당 부대변인은 송원호 수영구의회 의원, 김소정 사하구의회 의원, 전수현 前 베이비뉴스 기자, 조하연 프리랜스 방송인이 임명됐다. 시당의 각 분과위원회별로는 중앙위원회 부산연합회 회장으로 박삼석 前 동구청장, 실버세대위원장에 윤봉숙 前 부산노인종합복지관장, 여성위원장에 박광숙 前 시의원, 홍보위원장에 박병철 前 시당 청년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에 김선길 前 시의원, 청년위원장에 김형철 연제구의회 의원, 노동위원장에 이영찬 시의원(前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이어 장애인위원장에 김성득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지방의원여성협의회장에 윤지영 시의원, 개인택시특별위원장에 김호덕 부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문화컨텐츠기획단장에 김재욱 대한엔드레스휄트 대표, 문화예술특별위원장에 노인숙 아리갤러리 관장, 차세대여성위원장에 윤정운 중구의회 의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018 기장형 Agile Government Project’(기장형 애자일 행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 회계연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관공서의 결산서는 어려운 행정용어와 문장식 나열로 주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워 내가 사는 마을의 예산집행이나 결산에 대해 알고 싶어도 방법이 없었다. 기장군이 준비 중인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는 지자체 결산정보를 주민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복잡한 결산서를 간결하고 쉬운 말로 작성하고 표나 그래프 등으로 시각자료 화해 주민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장군은 모든 행정 정책과 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지역주민, 전문가단체, 이해관계자, 관련 부서 등과 대화하고 협업해서 다양한 의견이 처음부터 충분히 반영되고 피드백(feedback)이 되도록 하는 기장형 Agile Government Project’(기장형 애자일 행정 프로젝트)를 민선7기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기장군은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작성하기에 앞
조상열 홍보주무관.(사진제공=부산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막걸리 선거, 고무신 선거’, 이제는 사라진 옛날이야기 이지만 과거 혼탁했던 선거분위기를 상상할 수 있다. 기부를 한사람뿐만 아니라 받은 대상도 처벌하는 등 「공직선거법」에서 기부행위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국민의식의 성장이 없었다면 아직도 공직선거는 막걸리와 고무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을 것이다. 과거 농협, 수협, 산림조합의 조합장은 임명제로 운영되다가 1980년대 후반 직선제로 전환되었다. 각 조합은 자체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조합장선거를 치렀지만 혼탁한 선거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켜 2004년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위탁하도록 「조합법」이 개정됐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관리로 혼탁했던 선거과정이 많이 개선되었으나 각 조합별로 선거가 이뤄지다보니 선거 시기도 달랐고 법규나 정관도 제각각이어서 혼선을 빚기도 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조합장 임기를 통일하고 조합마다 달랐던 선거절차도 통일해 선거를 같은 날 실시하기로 하여 2015년 3월 11일 전국 1326개 조합에서 일제히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관악영어마을 전경(사진=홈페이지 캡처)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서울시가 낙성대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관악영어마을)를 벤처밸리로 전환계획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역 학부모들이 이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관악영어마을 존치와 확대발전을 위한 학부모 모임'은 최근 성명을 통해 "영어마을 시설용도 전환에 대해 반대하며, 우리의 소중한 교육 자산을 용도전환 또는 위축시키려는 움직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시의 관악영어마을 용도전환을 막기 위해 지역민 서명운동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단체 등에 따르면 관악구 소재 22개 초등학교 중 21개 학교 교장·교직원을 비롯, 학부모와 주민 대표 등 1500여명이 영어마을 정상화와 발전을 위한 청원에 서명했다. 낙성벤처밸리 계획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민선 7기 공약이기도 하다. 지난 7월 박 구청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실리콘밸리를 참고해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낙성벤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연구기관인 서울대와 함께 창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박 구청장은 당시 인터뷰에서 "다만 낙성대 쪽에 창업단지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발전공기업 5사의 체선료가 2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은 체선료를 지불한 발전사는 한국남동발전으로 조사됐다. 체선료란 계약기간 내 화물을 선적하거나 하역하지 못해 선주에게 보상하는 금액을 뜻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이 발전공기업 5사(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전5사가 지불한 체선료가 2271억 2900만원, 체선일은 1만945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발전은 731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체선일과 체선료를 지불했다. 이어 서부발전 507억, 중부발전 391억 7500만원, 남부발전 324억 800만원, 동서발전 317억 1600만원의 순이다. 5개 발전사의 체선일은 1만945일에 달했다. 남부발전은 올해 9월 기준임에도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73억 6000만원의 체선료를 지불했고, 동서발전은 60.5%가 감소한 32억 3500만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3개사는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남동발전 측은 "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과 연계된 EBS(한국교육방송공사)의 수능 교재오류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용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EBS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수능연계교재 정정건수’에 따르면, 2015년 232건, 2016년 228건, 2017년 257건이며, 올해에도 9월1일 기준으로 173건으로 최근4년간 총 890건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단순오탈자 및 맞춤법 위배가 272건이며, 내용오류 총 325건, 내용보완 293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EBS가 올해 판매하는 수능연계교재가 총 52종류(수능완성 21종, 수능특강 31종)인 것으로 보았을 때, 권당 3건 정도의 오류를 정정한 것이다. 신 의원은 “정정유형도 단순 오탈자 및 맞춤법 위배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에게 잘못된 정보주입을 줄 위험이 큰 내용오류와 내용보완이 최근 4년간 618건이나 된다”며, “개선책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수능교재는 교과서 이상의 자료인데 작년 257건, 올해도 이미 173건이나 오류가 발견됐다”며 “이는 결국 감수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