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53일 앞두고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안전한 올림픽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5일간)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지난 12일 오후 올림픽 개·폐회식장인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테러범을 향해 조준하고 있다.(사진=newsis)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시설, 소방,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이 함께한다. 과거 사례를 보면 지난 2016년 2월 25일 개최된 브라질월드컵 경기장 지붕붕괴사고를 비롯해 1996년 7월 27일 열린 애틀랜타 올림픽 폭탄테러 등 대규모 국제경기에서 시설물 부실, 테러 등으로 인한 사고가 다수 발생한바 있다. 이에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은 평창올림픽 주요경기장(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해 경기장, 선수촌, 민간 숙박시설, 방송센터 등 주요시설을 중점 점검해, 안전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치러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서 대규모 인원 밀집지역과 방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지휘체계, 관
장정숙 국민의당 의원.(사진=newsis)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제주 특성화고 실습생 故 이민호 군 사망 등 현장실습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장정숙 국민의당 의원(비례대표)이 현장실습 제도개선을 위해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장 의원실에서 지난 8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부상․사고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총 6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가락 절단, 기계 끼임, 얼굴 함몰 등 심각한 부상이 발생했음에도 교육당국은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도 불구하고 일선 현장에서는 학사 운영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운영실태 조사 및 실습생 수요 파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국정감사 준비 과정에서 일부 시․도교육청은 실습생 부상 및 사고 현황 자료를 미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제출하지 않는 등 문제 행태를 보였다. 또 학생 지도 및 고충 처리 역시 개별 고교 및 담당 교사에게 일임하고 있어 교육청 차원의 심층적인 현황 파악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저격수로 나선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14일 '홍준표 특활비 특검법'을 발의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사진=newsis) 하 의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특수활동비 문제는 2011년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 기탁금 1억 2000만원의 출처가 국회 특수활동비에서 나온 것이라는 강한 의혹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이미 시민단체가 홍준표 대표를 공금횡령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당이 이 문제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공정한 수사를 위해서는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신보수를 주창하면서 보수혁신을 강조하고 있는데 보수혁신은 자기 자신의 희생해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며 "한국당은 이 특검법에 대해서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새로 선출된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야 한다면서 "김 원내대표는 2015년 홍준표 대표(당시 경남도지사)의 특활비 문제가 불거지자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홍지사는 국민들의 피와 땀이 어린 소중한 세금을 업무가 아닌 다른 명분으로 썼다는 것에 국민들이 매우 큰 실망과 분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내년부터 핵심 금융정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국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경력, 전문성 및 역량 등을 고려해 핵심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안정적 조직운영과 정책 추진역량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파견 복귀자 조기배치, 관계부처 협의 등 신속히 진행해 국장급 인사를 연말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12월 14일자 ㅇ 금융정책국장 : 김태현(現 금융서비스국장) ㅇ 금융서비스국장 : 최 훈(現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 추후발령(12월중, 관계부처 협의 등 진행후 발령시기 확정) ㅇ 중소서민금융정책관 : 최준우(現 국방대학교) ㅇ 기획조정관 : 김정각 (現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소속인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김영란법대책TF 팀장)은 11일 권익위원회에서 선물 상한액을 농축수산물의 경우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는 개정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다행이나, 아쉽다"고 평하면서 "보다 근본적으로는 농축수산물의 경우 청탁금지법에서 제외하는 법 개정이 돼야 한다"고 평했다. 지난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김홍길(왼쪽부터) 전국한우협회장, 이완영 김영란법대책TF팀장,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이 김영란법 국내산 농축산물 제외를 촉구 하고 있다.(사진=newis). 정부는 지난달 27일 청탁금지법 가액범위를 조정하는 시행령 개정을 위한 권익위 전원위원회를 열었으나 부결시켰고, 이날 재상정해 음식물·선물·경조사비 상한액을 기존 '3·5·10'에서 '3·5·5+농축수산물 선물 10만원으로 상향하고, 경조사 화환의 경우 10만원까지 가능'하도록 가결시켰다. 이완영 의원은 "이번 권익위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은 우리 농축산어민들이 절박한 호소와 성토로 얻어낸 결과다. 농축산물의 경우 10만원 한도로 조정된 것은 과수 등 10만원 미만의 선물의 경우 일부 효과가 있으나, 한우·전복·굴비·송이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11일 게임사가 게임 서비스를 종료할 경우 해당 게임 이용자들에게 미리 충분한 기간을 사전 공지하도록 해 이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질의 중인 이동섭 의원(사진=이동섭 의원실). 최근 게임사들이 이용자들에게 제공 중이던 게임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서비스 중단 불과 며칠 전 급작스럽게 이용자들에게 공지하는 사례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게임을 이용 중이던 게이머들이 게임 내 아이템이나 재화를 처분하지 못하거나, 게임 이용 요금제를 보전 또는 환급 받지 못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동섭 의원은 “이 개정안을 통해 게임사들이 서비스를 종료하기 전 충분한 시간을 이용자들에게 주어 게이머들이 게임 내 아이템, 재화를 처분할 시간을 주는 한편 요금제를 더 이상 구매하지 않도록 하여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법안의 발의 목적을 밝혔다. 이 의원의 개정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 일일 평균 이용자 수, 매출액 등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2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사진=newsis). 이 조사에 따르면 1주일 전인 1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70.8%(부정평가 23.4%)로 완만한 하락세로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6주 연속 70%대 초반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중집계(월~수, 4~6일)에서 70.8%(부정평가 23.8%)로 내렸다가, 내년도 예산안 통과 이튿날 7일에는 72.3%(부정평가 22.1%)로 올랐으나, 검찰총장의 ‘적폐수사 연내 마무리’ 발언에 대한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연내 마무리 불가능’ 입장 표명을 둘러싸고 일부 언론의 비판 보도가 이어지고, 미국 측의 평창올림픽 참여 관련 혼선이 보도된 8일에는 70.8%(부정평가 23.4%)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의 경우 0.6%p 증가한 23.4% 중에서도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이 11.9%, 잘못하는 편이 11.5%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1%p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과거 정권과 현 정권에서 권력의 핵심부에 있었던 전현직 국회의원이 각각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 위기에 직면해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검찰청사를 나서고 있다.(사진=newsis).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이병기(70·구속)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지난 2014년 10월 최 의원에게 1억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의원은 검찰의 소환 통보에 3차례 불응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지난달 28일 검찰의 첫 소환 통보에 수사가 편파적이라는 이유로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 이후 다음날인 지난달 29일 소환 통보에 대해서도 12월 5일 출석하겠다고 의사를 전했으나, 본회의 참석 등을 이유로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 출두를 차일피일 미루던 최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한국 방위산업 발전 및 투명성 제고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7일 한국 방위산업 발전 및 투명성 제고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사진=한국사회안전범죄정보학회) 이날 심포지엄은 김병기 국회의원과 한국사회안전범죄정보학회(회장 이종화, 이하 KSCIA), 한국투명성기구(공동대표 이선희)가 공동 주관했으며, 국방안보포럼, 광운대 방위사업연구, 한국SW-ICT총연합회, 센트럴, 웰크론 등의 후원으로 교수, 방산업체, 예비역 군인 등 방위사업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10명의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공통적으로 ‘한국의 방산비리는 외국산 무기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저질러지는 것인데 국내 방산업체가 비리 주범인 양 왜곡된 것이 많다’, ‘650여명의 방위사업청 직원에 비해 감사실⋅검찰⋅기무사⋅헌병 등 감시기관의 인원이 200명이 넘는 비이성적 업무 구조이고 대다수 성실한 직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인권 탄압이다’, ‘주먹구구식의 긴급 소요로 인한 외국산 무기 도입이 방산비리의 주범이다’, ‘국내 방위산업도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 ‘ADD의 고압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현대상선이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김정범 미주총괄 전무. 오는 11일부로 기존 미주총괄을 맡고 있던 김수호 전무를 한국 본사의 컨테이너사업총괄로 선임 했다. 신임 김수호 컨테이너사업총괄 전무는 2008년 구주본부장, 2012년 컨테이너사업부문장, 2016년 미주총괄을 역임했다. 기존 컨테이너사업총괄을 역임했던 김정범 전무는 미주총괄로 자리를 옮겨 미주 전 지역을 책임지게 된다. 김정범 전무는 2013년 중국본부장, 2014년 벌크사업총괄, 2015년 비상경영실장, 2016년부터 컨테이너사업총괄을 역임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삼양그룹(대표 김윤 회장)이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아래는 삼양그룹 정기 임원인사 내용이다. ■ 삼양홀딩스 ▶ 보직변경 ○ 신도현 상무 - 삼양홀딩스 MSC 경영지원실장 ■ 삼양사 ▶ 승진 ○ 조덕희 상무 - 삼양사 상해EP법인장 ○ 유태승 상무 - 삼양사 헝가리EP법인장 ○ 박종진 상무 - 삼양사 식품연구소장 ○ 최형락 상무 - 삼양사 식자재유통BU장 ○ 이문규 상무 - 삼양사 식자재유통BU 유통총괄 ○ 서정배 상무 - 삼양사 글로벌신성장총괄 겸 동경지점장 ○ 정지석 총괄 - 삼양사 마케팅총괄 ○ 서정권 총괄 - 삼양사 경영기획총괄 ▶ 보직변경 ○ 임승택 상무 - 삼양사 Specialty Chemical총괄 ○ 이진용 상무 - 삼양사 K- 프로젝트총괄 ■ 삼남석유화학 ▶ 승진 ○ 채승우 대표 - 삼남석유화학 대표 ○ 이오식 상무 -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장 ○ 이철주 총괄 - 삼남석유화학 관리총괄 ■ 삼양화성 ▶ 승진 ○ 김광열 대표 - 삼양화성 대표 ○ 채명원 총괄 - 삼양화성 부공장장 ■ 삼양화인테크놀로지 ▶ 보직변경 ○ 조성호 상무 - 삼양화인테크놀로지 대표 ■ 삼양바이오팜 ▶ 승진 ○ 이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여당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주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여 촛불시민혁명 1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촛불개혁과제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8일 더좋은미래가 시민사회단체와 탄핵 1주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촛불개혁과제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사진=유은혜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정책의견·정치행동그룹인 ‘더좋은미래’소속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을 맞아 8일 여의도 외백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더좋은미래 책임운영간사인 유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동민·남인순·박홍근·안호영·오영훈·우상호·위성곤·유은혜·진선미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 권태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환경운동연합 대표), 류종열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흥사단 이사장), 고미경 여성의 전화 상임대표, 최융선 KYC(한국청년연합) 공동대표, 김전승 흥사단 사무총장,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승훈 시민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미세먼지의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실내공기오염에 민감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가 강화된다. 사진=newsis. 정부는 5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송옥주 의원(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해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한 개정안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을 초과할 경우 기초자치단체 또는 특별자치시·도가 해당시설의 소유자에게 공기정화설비 또는 환기설비의 설치나 개선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법률은 기초지자체 등이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을 초과한 다중이용시설의 소유자에게 시설 개선 등을 권고하는데 그친 반면, 개정된 법률은 다중이용시설 중 어린이집,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해서 권고보다 더 강한 행정적 조치인 요청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지자체가 권고기준 초과시설 소유자에게 구체적으로 설비 설치 및 개선을 요청할 수 있게 돼, 공기정화설비의 부족으로 실내공기질 오염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설비개선 유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미세먼지대책특위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한 조선족 노동자의 메탄올 중독에 따른 실명 피해 사건이 뒤늦게 드러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정애 의원(사진=newsis).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병)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메탄올 실명피해당사자 6인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규명을 촉구했다. 한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월 파견업체를 통해서 안산 반월산업단지 내 도금업체에서 일하던 조선족 노동자가 일한 지 4일만에 메탄올 중독으로 인한 시신경염으로 시력을 잃고, 산재보상을 받은 후 한국을 떠났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한 의원은 "2014년에 발생한 이 메탄올 중독과 시력 손상은 어떠한 내용의 공개도 이루어진 바가 없으며, 정부가 어떠한 관리감독을 수행했는지도 밝혀진 바가 없다"고 지적하고 "심지어 노동부는 2016년 메탄올취급 사업장 전수조사, 특별근로감독 등을 홍보했으나 2014년에 이미 발생한 같은 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한 함구로 일관해 노동행정에 대한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14년에 메탄올 중독 사건이 발생했을 때 당시 노동부가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대림산업이 지난해 이해욱 부회장의 이른바 ‘운전기사 갑질’ 사건으로 곤혹을 치른데 이어 올해는 임직원들이 하청업체를 상대로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부도덕한 기업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지난달 15일 경찰이 대림산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경찰 관계자들이 압수물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사이 대림산업 전·현직 임직원들이 하청업체로부터 추가 공사 수주와 공사비 허위증액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수억원을 교부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newsis) 지난달 15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림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대림산업 전·현직 임직원 11명이 하청업체로부터 6억여원을 받은 배임수재(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 또는 재산상 이득을 취한 행위) 혐의를 포착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대림산업 전현직 임직원들이 하청업체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정황을 감지하고 지난 9월말부터 수사를 진행해 왔다. 대림 관계자들은 하청업체에 공사비 허위 증액 등을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