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24절기 중 연중 해가 가장 긴 날을 일컫는 ‘하지(夏至)’를 테마로 롯데문화센터 여름학기를 시작한다. 해가 길어지는 여름에는 저녁에 진행하는 문화센터 강좌들의 인기가 높아진다. 여름에는 늦은 시간까지 해가 지지 않으면서도, 저녁이 되면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문화센터 여름학기(6~8월)에 진행된 저녁 강좌 수강생 수는 해가 짧은 겨울학기(12~2월)의 저녁 강좌보다 약 1.5배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1일(토)부터 시작되는 여름학기를 맞아, 저녁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도 20% 늘려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강의실에서 벗어나 여름 저녁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야외 강좌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강좌는 요트 위에서 한강의 해질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투어’로, 여름 저녁에 어울리는 와인과 핑거푸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다 같이 공원에서 달린 후 간단한 맥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나이트 런’, 유명 티 바(Tea Bar)에서 다양한 차와 주류를 맛볼 수 있는 ‘알디프 티 칵테일’, 전문 해설가와 함께 과
현대건설이 메가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기차를 활용한 전력중개거래 생태계 조성’ 연구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현대건설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고한 「24년도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 품목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전기차 및 충·방전소 실증 설비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 등 총 15개의 국내 유수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기차 수요자원화를 위한 양방향 충·방전 플랫폼 기술(이하, V2G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수) 체결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세부 연구과제는 ‘SDV 연계 V2G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전기차 수요자원화 기술 및 서비스 생태계 구축(이하, V2G 과제)’으로 현재 배터리 충전을 통해 운송수단만으로 활용되는 전기차에 방전기능까지 추가하여 전기차 배터리 자체를 ESS처럼 활용 가능한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본 실증연구는 정부로부터 약 200억원을 지원받고 민간 부담금까지 포함해 약 38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V2G 기술 연구과제로서 2028년까지 4년간 1,500기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최수석 교수 · 박사과정 남승민 씨 연구팀은 빛의 파장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스트레쳐블(stretchable) 광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라이트: 사이언스 앤 애플리케이션(Light: Science & Applications)’에 지난 22일 게재됐다. 구조색(structural color)은 물체의 미세한 나노 구조가 특정한 빛의 파장을 간섭함으로써 나타내는 색을 말한다. 기존 디스플레이 기기나 이미지 센서처럼 빛의 3원색(RGB)을 혼합한 색 혼합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빛의 고유한 파장의 순색을 이용하기 때문에 훨씬 더 선명하고, 많은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빛과 나노 구조의 상호작용의 결과인 구조색 기술은 나노 · 광 응용 산업에서 유망한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염료나 발광체 등을 이용한 기존 색 혼합 기술이 특정한 색에 고정되는 수동적 색 표현에 그치는 데 반해, 빛의 파장에 해당하는 나노 구조의 제어를 통해서 빛의 순색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능동적 색 파장 조절(Tunable Color) 기술로 발전이 가속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모레퍼시픽재단·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지난 23일, 서울문화재단과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자 업무협약으로 3개의 재단은 '노들 컬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들섬을 중심으로 한 컬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공동기획 및 협력사업 추진 ▲협력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홍보 등 제반 사항 상호 지원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각종 문화사업 추진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51년간 재단이 축적한 학술적 성과와 문화예술적 지향점을 나누며 지원하고,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청년 세대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신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노들섬 운영을 맡은 서울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MZ세대,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명소로 알려진 노들섬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재 노들섬 노들라운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화장문화를 보여주는 '유행화장전(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 16일까지 전시한다. 이 외에도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전시, 청년을 대상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은 2024년 '장원(粧源) 인문학자'를 선정하고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 현장에는 서경배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으로 활동 중인 서울대 이석재, 민은경, 구범진 교수가 함께 참석했다. 서경배 이사장은 올해 장원 인문학자 4기로 선정된 김영연(서울대학교 국문학 박사), 김준영(일리노이 주립대 시카고 캠퍼스 철학 박사) 연구자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두 연구자는 앞으로 4년간 월 4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2월 장원 인문학자 연구자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인문학 분야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 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학계 기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최종 2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 사업은 올해로 4기를 맞았으며, 1~3기 연구자 중 3명이 동시에 대학에 임용되어 강단에 서는 영예도 누렸다. 이는 신진 연구자에게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원 인문학자 사업의 존재 가치를 증명한 사례이다. 재단 이사진으로 활동 중인 서울대 철학과 이석재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자에게 안
아모레퍼시픽은 어제(26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0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Hair follicle organoids(3차원 모발·모낭 유사체)'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해 그동안 이어온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오가노이드(organoids)'는 인간 장기의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재현한 3차원 장기모사체를 일컫는다. 인체 장기와 유사한 구조와 특성으로 신약 개발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영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아주대학교 김재호 교수는 ‘Mass production and applications for efficacy evaluation by machine learning high contents screening system with hair organoids(모발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머신러닝 고함량 스크리닝 시스템의 효능 평가, 대규모 생산 및 적용)’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정규상 연구원은 ‘The development of an in vitro h
LG생활건강은 생물다양성 증진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 중랑천 ‘수달 보호지역’ 지정 캠페인 후원 등 다양한 수달 보호 사업을 전개한다.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1급 야생생물인 수달은 국내 하천 최상위 포식자로 해당 하천 생태계가 건강한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종이다. LG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2022년 서울 여의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놀이터, 보금자리를 조성하며 수달 보호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한강의 대표 지류인 중랑천(총 연장 36.5㎞)을 중심으로 수달 쉼터를 만들고 도심 내 수달 보금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활동 3년차인 올해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수달의 항구적인 보호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중랑천 수달 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할 계획이며, LG생활건강은 이를 후원하기로 했다. 보호지역이란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규제·관리하는 지역이다. 중랑천에는 현재 중류에 야생생물보호구역, 청계천이 합류하는 하류에 철새보호구역이 지정돼 있다. 최근 중랑천에는 사람의 간섭이 덜한 곳을 중심으로 최소 5마리 이상의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LG생활건강은
현대건설이 25일, 7,057억 원 규모의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정비조합(조합장 박종배)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68-1 일원 12만 5,215㎡ 부지에 지하 3층 ~ 지상 38층, 11개 동, 2,0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도보 15분 거리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도마역(가칭)이 계획되어 있으며, KTX 이용이 가능한 서대전역과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서남부터미널과도 가깝다. 서대전IC와 안영IC를 통한 고속도로의 진입도 용이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내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된 ‘초품아’ 학군이며, 도마초등학교와 도마중학교, 변동중학교 등과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었다. 인근에 유등천과 유등체육공원, 도마변동근린공원 등이 위치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도마 센트럴’을 제안했으며, 세계적인 건축명가 nbbj와 손을 잡고
KAIST(총장 이광형)는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이하, 구축 사업)’ 공모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은 양자 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8년간 국비 234억 원이 투입돼 양자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를 구비한 양자팹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공정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KAIST는 사업 주관기관을 맡아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양자팹 건립과 양자 인프라 시설 및 장비 구축을 추진한다. 나노종합기술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하며, 에스케이텔레콤(주) 및 대전테크노파크가 위탁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체제다. 대규모 팹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KAIST와 나노종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양자팹을 운영해 공정의 전문성과 사업성을 확보하고, 양자기술 선도 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핵심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에스케이텔레콤(주)과는 양자 광집적회로 모듈 개발을 추진하며, 양자 기업을 특화해 지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이 시즌 한정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Cold Tomato Garden(콜드 토마토 가든)’을 주제로 잘 익은 제철 토마토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는 △차가운 토마토 스튜에 저칼로리 곤약면과 야채, 해산물을 등 다채로운 식재료를 넣어 만든 ‘콜드 토마토 스튜 곤약면’(13,900원) △송이토마토에 크림치즈, 바질 페스토를 올린 ‘송이토마토 카프레제 스쿱 샐러드’(3,800원) △토마토와 오이, 바질을 넣어 시원하게 즐기는 ‘콜드 토마토 스프’(6,300원) 등이다. 또한 △토마토와 달콤한 꿀, 얼음을 갈아 만든 새콤 달콤한 ‘토마토 크러쉬’(5,900원)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 크러쉬’(5,900원)도 시즌 음료로 함께 선보였다. 피그인더가든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신메뉴를 포함해 2만원 이상 메뉴 주문 시 ‘콤부차 음료 1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매장에서 콜드 토마토 스튜 곤약면과 플레이트 샐러드 주문 시 피그인더가든 캐릭터 ‘피기’가 그려진
KAIST(총장 이광형)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경연대회인 ‘2024 교가·애국가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4 교가·애국가 챌린지’는 KAIST의 가치와 교육이념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고 애국심과 애교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애국가나 교가 혹은 조수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가 기존의 교가를 새롭게 불러 헌정한 ‘I`m a KAIST’를 가창하는 경연대회다. 공모는 지난 4월 시작돼 출전팀이 직접 가창한 경연곡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예선이 진행됐다. 28일 저녁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는 총 8개 팀이 진출한다. 이광형 총장은 KAIST 학부생 힙합동아리 구토스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 총장은 이번 경연을 위해 교가를 개사해 직접 가사를 쓴 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유학생인 생명화학공학과 트리아 아스리 위도와티 석사과정, 스테파니 탄 박사과정 학생은 ‘I`m a KAIST’를 한국어로 가창한다. 지은경 전산학부 연구교수는 교원 개인 출전팀 중 유일하게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기타와 루프스테이션으로 화음을 쌓은 편곡을 선보이는 김유겸 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과정 학생과 교내 합
가족과 친구, 동료 등 사람들은 사회에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이러한 관계는 삶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너무 가깝게 지내면 서로에 대한 감정이 격해지거나 갈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화학 세계에서도 이처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성능을 높인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박수진 교수 · 조성진 박사 · 박사과정 송영진 씨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임성갑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황화물계 전고체(all-solid-state) 배터리에서 음극을 안전하게 구동시킬 수 있는 고분자 보호막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전기자동차의 경쟁력은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에 달려있다. 이 두 가지 요소 모두 배터리의 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재 배터리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안정성 또한 중요한 요소인데, 현재 상용화된 리튬(Li) 이온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과 고분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6월 이달의 맛 ‘우주 라이크 봉봉’ 출시를 기념해 가수 싸이와 함께 제작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출시 20주년을 맞은 베스트 플레이버 ‘엄마는 외계인’과 나란히 판매 1, 2위를 지키는 스테디셀러 ‘아몬드 봉봉’이 만나 6월 이달의 맛 ‘우주 라이크 봉봉’이 탄생했다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배스킨라빈스 인기 플레이버들의 역대급 만남을 알릴 광고 모델로는 가수 싸이를 선정했다. 특히, ‘엄마는 외계인’과 ‘아몬드 봉봉’의 대충돌로 탄생한 ‘새로운 행성’이라는 세계관을 살려 아폴로 프로젝트(Project Apollo, NASA의 유인 우주 비행 탐사 계획)의 달 착륙을 패러디해 광고의 재미를 더했다. 먼저, 영상은 엄마는 외계인 속 인기 요소인 초콜릿 프레첼 볼 등 아이스크림 소재로 만들어진 우주를 통과해 싸이가 우주선에서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싸이는 ‘저에겐 작은 한입이지만, 인류에겐 위대한 도약입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새로운 행성 ‘우주 라이크 봉봉’에 발자국을 남긴다. 이후 싸이가 비장하게 이달의 맛을 한 입 맛보는 순간 관제실 속 사람들이 환호하는 모습으로 우주급 플레이버에 대한 기대감을
농심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辛)나는 심(心)포니’가 창단 1주년 및 한국ㆍ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6월 19일 이탈리아 로마 한국문화원에서 공연한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농심이 지난해 5월 ESG경영의 일환으로 피아노, 첼로, 기타, 색소폰, 드럼, 성악, 보컬 등 다양한 파트의 발달장애인 음악인을 직원으로 채용해 창단했다. 현재 21명의 음악인이 농심 신나는 심포니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 주(駐)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과 이탈리아간 친선교류와 함께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 멤버 7명과 사물놀이 공연팀 등 총 14명의 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아트위캔의 교육과 연주기회 발굴로 지난해 농심 본사와 안양공장은 물론 전국에서 135회 공연을 치룰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ㆍ캐나다 수교 60년을 맞아 캐나다 오타와에서 국제교류 공연도 가진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일반의 편견을 개선하고, 음악인으로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가수 ‘이효리’를 일품진로 브랜드 모델로 전격 발탁, ‘이효리는 일품단심’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진정성을 추구하는 일품진로와 이효리의 이미지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일품진로와 이효리가 함께하는 첫 광고인 만큼 ‘이효리는 일품단심’ 슬로건을 바탕으로 일품진로의 맛과 핵심 가치를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애주가로 잘 알려진 이효리가 선택한 좋은 술 ‘일품진로’를 즐기는 모습을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담았다. 광고는 모델 이효리가 거리를 걸으며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가지, 잘 어울리는 옷(衣), 맛있는 음식(食), 좋은 술(酒)’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다이닝 바에 도착한 이효리는 일품진로를 즐기는 특별한 방법을 설명한다. 다이아몬드 뚜껑을 열자마자 향을 맡은 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느끼기 위해 첫 잔은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음미한다. 이어 카메라를 보며 ‘이 맛의 비밀은 100년이야’라고 속삭이고 ‘100년 증류주 기술로 완성하다’라는 자막과 함께 화면이 전환된다. 이효리의 진심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