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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아내 야노 시호 "끝까지 싸우는 추성훈 보며 진한 감동"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추성훈(44)이 4년 만의 종합격투기 경기에서 보여준 투혼으로 가족의 마음을 울렸다. 혹시 다칠까 출전을 반대한 부인 야노 시호도 감동을 숨기지 않았다. 톱모델 야노 시호(43)는 ONE Championship 일본 중계방송사 아베마TV가 방영한 메시지에서 남편 추성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야노 시호는 "추성훈 종합격투기 복귀전을 응원한 모든 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남편에게 기회를 준 원챔피언십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추성훈을 보니 가슴이 아프면서도 진하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지난 6월 15일 원챔피언십 중국 상하이대회 코-메인이벤트를 통해 UFC 파이트 나이트 79 이후 1296일 만에 종합격투기 공식경기를 치렀다. 웰터급 타이틀전 경력자 아길란 타니(24·말레이시아)에게 만장일치 판정으로 지긴 했으나 20살이나 어린 상대를 경기 후반부터 몰아붙이는 저력은 새삼 놀라웠다. 야노 시호는 "추성훈이 진심으로 사랑스럽다. 더욱 존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편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원챔피언십은 2019년 6월까지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107차례 이벤트를 열었다. 한국에는 JTBC3 FOX Sports를 통해 방송된다. 12월 20일 서울대회도 예정됐다. 추성훈은 아베마TV를 통해 "원챔피언십이 한국, 나아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데 있어 해당 지역의 모집 등을 짊어지겠다고 수뇌부에게 전했다"며, "서울 12월 대회에서 선수로서, 또 그 이외에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돕겠다"고 밝혔다.이민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