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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웹이코노미 방송] KBS 도쿄올림픽 남자 태권도 인교돈 선수 경기 11.9%로 전체 1위

'멈춰 버린 1초’ KBS 신아람 해설 위원, “오늘은 제 5의 멤버로 함께 하는 마음”
28일 ‘괴짜 검객’ 최병철 남자 사브르 단체전 해설 합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BS가 올림픽 개막 이후 전체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27일 KBS 1TV,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 인교돈 선수의 동메달 결정전 경기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1.9% 전국 기준 11.7%(닐슨코리아)로 도쿄올림픽 중계 방송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은 암을 극복한 '인간승리의 아이콘'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손태진 KBS 위원은 인교돈 선수의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생생한 해설과 분석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어제 최인정과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선수로 구성된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은 선전을 펼치며 은메달을 획득해 감동을 안겨줬다. KBS 신아람 위원은 국가대표 시절 선수들과 동고동락했던 선후배 선수들의 경기를 '제5의 멤버'라는 각오로 나섰다.

 

강영미 선수의 경기 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영미 언니”라 칭하는가 하면 준결승전 후 이뤄진 통화에서 준결승전의 부진에 대해 속상해하는 강영미 선수에게 “언니가 잘 버텨줘서 승리한 거다”라 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남다른 친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오늘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중계에는 ‘괴짜 검객’ 최병철 해설 위원이 합류해 경기를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제 여자 배구 대한민국 대 케냐 경기의 중계를 맡은 '맏언니' 한유미 위원은 적재적소의 해설로 경기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위원은 케냐를 압도하는 대표팀의 경기를 보며 “첫 경기 때 보여주지 못한 것을 다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 5일째에 접어든 28일. KBS는 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축구 조별리그 최종전과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금메달 도전 등 2020 도쿄올림픽의 주요 경기들을 오전 9시 20분부터  KBS 1TV와 2TV를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