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작년 사회적 가치 SV ‘경제간접 기여성과 5조3737억원’ [출처: 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하이닉스가 10일 2020년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 창출 실적을 발표했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2019년부터 매년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가지 분야에서 전년에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하여 발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5조3737억원 ▲사회(노동/동반성장)와 환경분야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5969억 원 ▲기부,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110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사회적 가치 창출액이 32%(1조3143억 원) 증가했다. 하지만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영향으로 인해 부정적 영향이 전년 대비 11%(571억 원) 커졌다.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코로나19 극복 집중 지원 등으로 413억 원 늘어났다. 각 분야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납세/고용/배당 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사진=SK그룹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6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스마트 기술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성 극대화에 대해 역설했다. 최 회장은 '풍요로운 경제와 삶을 위한 스마트 기술'이란 엑스포 주제에 대해 "이는 SK의 평소 고민과 접접이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충칭시가 지속적으로 스마트 기술 발전 집중해온 것을 이야기하며, 여기에 미래환경사업을 접목시킬 것을 이야기했다. 그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극대화는 계량화를 위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를 위해 사회적가치 측정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 계발을 위해 범세계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연구중에 있고,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 위원회와도 공동 연구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엑스포 개막식 행사에는 중국 류허 국무원 부총리와 천밀언 충칭시 당서기 등 중국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마화텅 텐센트 회장, 리옌홍 바이두 회장 등 중국 3대 IT 선도 기업 등 전세계 약 2천 명에 가까운 기업
자료=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는 2019년 1분기에 매출액 6조7727억원, 영업이익 1조3665억 원(영업이익률 20%), 순이익 1조1,021억 원(순이익률 16%)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측은 메모리 수요 둔화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예상보다 빠른 가격 하락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2%, 69% 감소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D램은 계절적인 수요 둔화와 서버 고객의 보수적인 구매가 지속되면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8% 감소했으며, 평균판매가격은 27%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도 높아진 재고 부담과 공급업체 간 경쟁심화로 평균판매가격은 32% 하락했다.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부터는 모바일과 서버용 D램 수요가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6기가바이트(GB)에서 12기가바이트(GB)에 이르는 고용량 D램을 채용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서버용 D램 수요도 점차 늘어 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수요가 회복할 수 있다는 것. 낸드플래시 시장은 1년 이상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SK하이닉스의 '실버프렌드'에 적용되는 '도란도란' 서비스 구상도. 사진=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가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 사업인 ‘실버프렌드’에 실시간으로 안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모니터링 기능을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란도란’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나직한 목소리로 정겹게’라는 의미와 함께 인공지능 스피커와 독거노인이 대화하는 이미지를 담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실버프렌드’는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작년 5월부터 인공지능 스피커, IPTV, 사물인터넷 조명 등 IT기기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기기제공 외에도 임직원 봉사자가 IT기기 사용법 교육과 말벗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도란도란’ 서비스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실버프렌드’ 기기의 사용량과 패턴을 PC나 앱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일일이 집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방식보다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돕는다. 독거노인의 조명 스위치 사용 이력이나 TV 시청시간 등을 파악해 12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독거노인생활
메모리(기억)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가 이천 본사 M14 외벽에 설치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홍보물 이미지. 사진=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홍보물을 이천 본사 M14 외벽에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 하행선(강릉방면)에 게시된 홍보물에는 ‘달려온 100년, 나아갈 100년’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메모리(기억)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억하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해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박정배 기자 pjb@thepowernews.co.kr
(사진=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업장 내 10개 상주협력사를 대상으로 284억 원의 생산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생산장려금은 회사의 연간 경영실적에서 초과 이익분을 협력사들과 나누는 제도로, 2018년에는 특별격려금 71억 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120억 원 늘어난 28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1년 처음 시행한 이후 2017년까지 총 295억 원을 지원해왔으며, 2018년분 지급이 완료되면 총 지원 규모는 약 580억 원에 달하게 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임금공유 프로그램도 지속 시행한다고 전했다. 임금공유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 임금 인상분의 일정 부분을 협력사에 지원하는 제도로, 재원은 임직원과 회사가 절반씩 조성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처음 시행됐으며, 당해 임금인상분 중 20%에 해당하는 66억을 기준액으로 정해 2018년까지 4년간 총 264억 원을 지급해왔다. 두 제도를 통해 SK하이닉스가 협력사에 지원한 임금관련 총액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 간 약 840억 원 규모에 이른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인센티브 지원 등이
SK하이닉스가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 30억원을 경기ᆞ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모습. 왼쪽부터 SK하이닉스 우수 봉사리더 임정진 기장, SK하이닉스 우수 봉사리더 임이옥 기정, SK하이닉스 이천 노동조합 이장호 위원장,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순선 회장,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이석희 사장,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 SK하이닉스 청주 노동조합 강국모 위원장,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김동섭 사장, SK하이닉스 모범 기부구성원 김철봉 기장. 사진=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가 2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 30억원을 경기ᆞ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해온 기금으로, 임직원의 기부에 회사가 매칭그랜트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15억원에 회사 측 15억원을 더해 총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기탁금액은 총 195억원이 됐다. SK하이닉스의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진행된 사업은 ‘행복GPS’, ‘하인슈타인’ 등
SK하이닉스 사내벤처 하이개라지(HiGarage) 출범식에서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사내벤처 주인공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가 17일 이천본사에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하이개라지(HiGarage)’ 출범식을 갖고, ‘테스트 공정용 칠러(Chiller) 장비 국산화’ 등 총 6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하이개라지’는 사내 아이디어에 창업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IT 기업들이 차고(garage)에서 창업한 것에서 착안했다. 지난해 8월 공모를 시작한 하이개라지에는 약 24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SK하이닉스는 이들 중 사업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수준을 고려해 6건의 아이디어를 사내벤처로 육성하기로 결정하고, 총 12억 원의 자금을 사업화 과정에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선발 사례로는 먼저 ‘테스트 공정용 칠러 장비 국산화’가 있다. 테스트 공정용 칠러는 공정 중 온도조절에 사용되는 장비로, 외국산이 국내 시장을 주로 점유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접목한 반도체 공정 데이터 모델링 기술’도 높은 점수를 받
이석희 SK하이닉스 CEO가 왁콘서트에서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가 기술력이 높은 엔지니어의 경우 정년에 관계 없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7일 이천캠퍼스에서 이석희 사장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왁(자지껄) 콘서트’를 열고, ▲엔지니어 정년 이후 근무 가능한 제도 도입, ▲협업 강화를 위한 평가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CEO 공감경영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은 해외 혁신기업 문화 체험을 위해 모집된 직원들이 지난 9월 현장을 방문한 후 내놓은 목소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먼저 우수 엔지니어가 정년이 지나서도 전문성에 따라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SK하이닉스는 이 제도 도입으로 오랫동안 회사 성장에 기여한 우수한 기술인력들이 정년을 넘어서도 회사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 개개인은 물론 회사의 기술역량 또한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HR담당 유만석 전무는 “반도체 개발·제조 분야의 숙련된 인력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새롭게 도입하
SK하이닉스 이석희 신임 대표이사.사진=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총괄 이석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하고 신규선임 13명 포함 총 23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석희 신임 CEO는 1990년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인텔과 KAIST 교수를 거쳐 2013년 SK하이닉스에 다시 합류했다. 인텔 재직 시 최고 기술자에게 수여되는 ‘인텔 기술상(Intel Achievement Award)’을 3회 수상했고,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 D램개발사업부문장, 사업총괄 등을 역임했다. 6년간 SK하이닉스의 대표를 역임한 박성욱 부회장은 SK그룹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ICT위원장을 맡게 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지금이 후배들에게 자리를 넘겨줘야 하는 최적의 시점이라고 판단해 용퇴를 선택했다”면서 “앞으로도 SK그룹의 ICT 역량 강화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김동섭 부사장을 사장으로, 오종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
2018 한국 IR대상 시상식에서 SK하이닉스가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SK하이닉스 경영지원담당 이명영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이 참석했다. (사진=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가 한국IR협의회 주관 ‘2018 한국IR대상’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IR대상은 IR활동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IR우수기업 및 임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국내 기업들의 IR활동 활성화와 올바른 IR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IR협의회에서 2001년부터 제정∙시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 경영 활동에 대한 폭넓은 정보 제공 및 시장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IR 투자자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여 투자자 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투자자 타겟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된 IR활동을 전개해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올해 3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으로도 선정되는 등 공시 수행 능력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메모리 산업의 변
16일 열린 ‘청년희망나눔’ 프로그램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는 청년실업을 해결하고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희망나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청년희망나눔’은 직무교육 및 인턴십 제공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34세 이하 청년들과 인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명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SK하이닉스의 협력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희망나눔’에 선발된 인재들은 SK하이닉스에서 실시하는 6주간의 직무교육과 채용기업에서 진행되는 3개월간의 인턴십을 거치게 된다. 직무교육과 인턴십을 마치고 취업의지와 실력이 검증된 청년 인재들은 SK하이닉스 1, 2차 협력사에 취업의 기회가 제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교육과 인턴기간 중 지급되는 교육훈련비(100만원/인)와 인턴급여(월 180만원/인)를 부담하고, 정규직으로 최종 취업된 인원이 1년 근속하는 경우 근속 축하금(300만원/인)도 지원할 계획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선발을 위
SK하이닉스가 실시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하이게러지' 안내 포스터. (사진=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하이게러지(HiGarage)’에 참여할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하이게러지는 실현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구성원의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한 회사 차원의 지원을 통해 창업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IT 기업들이 차고(garage)에서 창업한 것에서 착안해 명명하게 되었다. 모집 분야는 반도체, ICT 등 제한은 없다.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아이디어도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게러지는 이번 달부터 9월 초까지 지원자 모집을 거쳐 10월까지 사내외 전문가의 심사를 마친 뒤, 1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선정된 구성원은 기존 업무에서 벗어난 별도의 공간에서 벤처 사업화를 준비하게 되며, 최대 2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외부 벤처 전문가의 컨설팅도 수시로 진행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이게러지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벤처 기업은 최종적으로 ‘창업’과 SK
(사진=SK하이닉스 CI)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는 확대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 본사에 신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신규 공장은 이천 본사 내 5만3000㎡ 부지에 들어선다.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투자액은 차세대 노광 장비인 EUV 전용 공간 조성 등을 위해 기존 공장들보다 다소 늘어난 3조5000억 원을 투입한다. 생산 제품의 종류와 규모는 향후 시장상황과 회사의 기술역량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와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메모리 수급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I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의 확산에 따라 메모리 수요는 향후에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라며 “하지만 과거보다 미세공정기술 전환 효율이 저하되고 제조 공정의 수도 증가하는 등 생산량 확대가 어려워지면서, 공급은 수요의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하고 있어추가적인 시설 투자 없이는 시장의 수요가 충족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또한 M14와 하반기 완공 예
(자료=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가 2018년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경영 실적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매출액 10조3705억 원, 영업이익 5조5739억 원, 순이익 4조3285억 원으로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2분기는 우호적인 메모리 수요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큰 폭의 출하량 증가를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9%, 28% 증가했다. 2분기 D램 출하량은 서버와 PC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 분기대비 16% 증가했다. 평균판매가격은 시장 전반에 걸친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면서 모든 제품군의 가격이 고르게 올라 4%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 또한 SSD 수요 확대와 중국 모바일 제품의 고용량화 추세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다만 평균판매가격은 시장 내 공급 증가 영향으로 9% 하락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D램 시장에 대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IDC(Internet Data Center) 업체들의 투자 계획 상향과 신규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