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사랑을 담은 기타선율, 감성 포크 가수 '프리실라 안'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한국계 미국 포크 가수. 데뷔 앨범으로 애플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Editor’s Music Choice’에서 금주의 가수로 초청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시처럼 아름다운 노랫말과 잔잔하고 감성적인 어쿠스틱 사운드로 ‘제2의 노라 존스’로 불리는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This Is Where We Are〉를 발표했다. 그녀는 기존의 서정성에 과감한 전자 사운드를 도입했다. 노랫말 또한 변화가 있었다. 애잔하고 은유가 가득했던 전작들에 비해 자유롭고 직설적이다. 그러나 그녀가 한결같이 붙잡고 있는 것은 사랑. 기타 하나만으로도 세상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사랑 충만한 프리실라 안을 만나보자.
이번에 새로 나온 신규 앨범, ‘This is Where We Are’을 소개해 주세요.
이번 앨범에는 새로운 ‘사운드’를 추가했어요. 이전과는 다르게 보다 일렉트로닉한 요소를 많이 넣었습니다. 마치 편안한 내 집을 찾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제 삶에는 정말이지 사랑이 충만해요. 아무래도 제가 3년 전 결혼했다는 사실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언제부터 음악에 관심을 두게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