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회사에서 육성하는 젊은 사업가 100여 명을 만나 “더 큰 미래를 위한 성장에 집중하자”는 격려와 조언을 건넸다. 구 회장은 지난 11일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열린 ‘미래사업가 육성 프로그램’ 자리에서 젊은 인재 100명과 만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LG의 미래가 여러분 성장과 우리의 고객을 위해 흘린 땀과 노력에 달려있다는 걸 기억해 달라”며 “의미 있는 그리고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하며, 사업가로서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에서 진행하는 '미래사업가 육성 프로그램'은 선임·책임급 인재 100여명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의 사업가 유망주들에게 사업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경험과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가 에어컨 실외기 등을 수리시 사용하는 보호구를 착용하고 신규 공급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직고용 이후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총 2000여대의 신규 차량을 공급한다. 더불어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안전모, 안전화, 보안경 등 개인 보호구와 위험물 보관함, 안전펜스 등 장비도 순차적으로 최신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신설해 교육, 안전기준 준수 모니터링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지정 품목에 대해 ‘2인1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인1조는 무거운 제품을 옮기거나 사다리 등을 이용할 때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리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현재 2인1조 서비스 대상
LG홈 모습.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 혁신적이고 환경 친화적 가옥인 ‘LG 홈(LG Home)’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앞선 기술을 색다른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한옥의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베리아법인 부지 내에 LG 홈을 지었다. LG전자는 건물 안에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LG 씽큐 제품을 설치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LG전자는 LG 홈에 출력과 효율이 높은 태양광 모듈 ‘네온 R(NeON R)’와 ‘네온 2 바이페이셜(NeON 2 BiFacial)’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태양광 발전으로 만든 전기는 집 안팎 곳곳에서 사용된다. 전자제품을 동작시키고 전기차를 충전시키는 것은 물론 바깥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사용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친환경 보일러 ‘써마브이(Therma V)’도 동작시킨다. 사용하고 남은 전기는 배터리에 저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안에 설치된 LG 씽큐 제품들은 생활을 편리하게 해준다.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제품을 동작시키고 제어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내려 받은 어플
‘올해의 발명왕’을 수상한 LG전자 김동원 연구위원.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는 자사 김동원 연구위원이 엔지니어 최고 영예인 ‘올해의 발명왕’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김동원 연구위원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발명왕을 수상했다. 올해의 발명왕은 발명과 과학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발명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연구위원은 ‘LG 트롬 스타일러’, ‘LG 트롬 트윈워시’ 등 신개념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등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연구위원은 1996년 입사 이후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그가 출원한 특허는 현재까지 1000여 개로 알려졌다. 스타일러는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한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만 9년, 관련 특허는 180여 개에 이른다. 이 제품은 무빙 행어(Moving Hanger), 바지 칼주름 관리기(Pants Press), 트루스팀(TrueSteam) 등 LG전자만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조9151억원(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 영업이익 9006억 원(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생활가전(H&A)부문에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생활가전부문은 매출액 5조4659억원(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영업이익 7276억원(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을 달성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신 가전의 판매가 늘었고 유럽, 아시아 지역의 판매 호조로 및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에 힘입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개별 사업본부 영업이익이 분기 7000억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영업이익률도 생활가전 분기 사상 최대인 13.3%라고 덧붙였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237억원, 영업이익 34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스포츠 이벤트 효과를 누렸던 전년도에 대비 2.9%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환율악화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MC사업본부는 매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서비스센터 협력사 직원 3900여 명을 5월 1일자로 직접 고용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조사 결과 해당 직원들은 평균 기존 임금 대비 3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해당 직원의 90% 이상이 LG전자노조에 가입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달 13일 LG전자는 인사체계, 임금, 복리후생 등 직접고용 이후의 처우 등에 대해서도 서비스센터가 선출한 대표 12명과 합의하며 세부협상을 마무리한 바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센터 직원을 직접 고용키로 결정했다. 특히 별도의 자회사를 두지 않고 LG전자가 직접 고용하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라는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회사측의 의지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내부 조사 결과 실제로 협력사 직원들이 직접고용 이후에 받게 될 임금은 근무시간, 수리건수 등이 동일할 경우 기존 대비 30%가량 상승한다”라며 “복리후생도 LG전자 직원과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라 전체적인 처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LG전자 미국법인 소속 프랭크 리(Frank Lee)가 LG V50 ThinQ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25일(현지시각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CCIB, Center de Convencions Internacional de Barcelona)’에서 LG V50 ThinQ 5G와 LG G8 ThinQ 등 전략 스마트폰 제품군을 공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V50 ThinQ 5G는 전면 강화유리의 그립감 증대를 위한 곡률 적용과 카메라 모듈부 돌출을 없앤 후면 설계가 적용됐다. LG전자는 5G가 상용화 된다면 대용량 영상과 게임을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는 고객 조사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LG V50 ThinQ 5G는 6.4인치 디스플레이와 고급 이어폰이나 전용 콘텐츠 없이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 기술을 외부 스피커로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저음을 강화하는 ‘붐박스 스피커’도 탑재됐다. LG V50 ThinQ 5G는 세계 최초로 전·후면 카메라 아웃포커스 동영상 기능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각과 심도가
모델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 전시관에서 24인치 칼럼형 와인셀러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앞세워 450억 불 규모 글로벌 빌트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을 19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 참가한다. KBIS는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다. LG전자에 따르면 총 648제곱미터(m2) 규모의 2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 전시관에서 초프리미엄 빌트인을 체험할 수 있으며, ‘LG전자’ 전시관에서는 일반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LG STUDIO)’부터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LG ThinQ)’까지 다양한 혁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요리에 충실하다(True to Food)’를 주제로 ‘테크니큐리안(Te
LG전자가 G8 ThinQ에 탑재하는 크리스탈사운드올레드의 개념도.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G8 ThinQ에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사운드기술 ‘CSO(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 Crystal Sound OLED)’를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또 독자 오디오기술에 영국 오디오브랜드 ‘메리디안오디오(Meridian Audio, 이하 메리디안)의 기술을 더했다고 전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음악,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해상도 음원, 서라운드 사운드 등 현장감 높은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반영했다. CSO는 올레드 패널을 스피커의 진동판처럼 활용하는 기술이다.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SO 기술을 탑재한 LG G8 ThinQ는 수화기 구멍이 아니라 화면 전체에서 소리가 나기 때문에 고객이 화면 어느 위치에 귀를 대더라도 문제 없이 통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고객이 통화음을 크게 듣기 위해 스피커폰을 사용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제품 하단에 위치한 스피커에서 소리가
모델이 코드제로 A9용 일회용 청소포를 부착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는 이달 말 코드제로 A9의 물걸레 청소 기능을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청소포’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인기가 높은 흡입구 3개로 구성한 ‘꼼꼼 3종 키트’도 새로 선보인다. LG전자에 따르면 청소포는 일회용 걸레를 간편하게 사용하거나 바닥에 묻은 기름때를 닦아낼 때 편리하다. 사용자는 기존 물걸레 흡입구에 극세사 패드 대신 부착포와 청소포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극세사 패드와 동일하게 일회용 청소포에도 자동으로 물이 공급된다. 꼼꼼 3종 키트는 기존에는 상위 모델에만 있었던 흡입구였지만 별도로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아 LG전자가 이번에 액세서리로 출시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키트는 구부려 사용할 수 있는 틈새 흡입구, 가구의 위쪽 등을 청소하는 흡입구, 연장호스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들은 키트를 사용해 가구 위, 카시트 등 청소하기 힘든 곳의 먼지를 제거할 수 있을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앞선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고객들
LG Q9 One 소개 이미지.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15일 실속형 스마트폰 ‘LG Q9 one’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된다. LG전자에 따르면 ‘LG Q9 one’은 구글의 순정 운영체제(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사용자는 구글이 만든 순정 OS의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구글이 배포하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LG Q9 one’은 전면에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6.1인치 대화면에도 무게는 156g, 두께는 7.9mm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페이스북에서 출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제품의 다양한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을 댓글로 남기면 1명을 선정, ‘LG Q9 one’을 증정할 예정이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합리적 가
LG전자가 LG G8 ThinQ에 탑재하는 ToF 센서의 구조를 나타내는 개념도.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G8 ThinQ에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Time of Flight) 방식 3D센서를 탑재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에 탑재되는 ToF 센서는 독일 반도체솔루션업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ion Tecnologies)’가 공급한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전력관리, 디지털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도체 및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조700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로 카메라와 결합하면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과정이 단순하고 외부 빛 간섭을 받지 않아 야외에서도 인식률이 뛰어나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다. 안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에 활용될 수 있을 만큼 반응속도가 빨라 활용도가 높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사물을
7일 학생들이 LG 시그니처 세탁기를 수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우수학생 7명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두바이에 위치한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서비스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LG전자가 판매하는 주요 제품에 대한 수리 교육을 받았고, 두바이 현지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 실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전문적인 제품 교육 및 실습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연수에 참가한 알렘짜하이 카하사이(Alrmtshay Kahisay)는 “두바이에서 선진화된 서비스 운영방식을 경험하고 매우 놀랐다”며 “학교를 졸업한 후에 기술명장이 되는 것이 꿈인데 이번 연수에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우수 인재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두바이의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서비
미국 냉동공조협회로부터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한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이미지.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는 최근 6개 공조 제품군 각각에 대해 미국 냉동공조협회(AHRI; Air-Conditioning, Heating & Refrigeration Institute)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가 한번에 6개의 퍼포먼스 어워드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953년 출범한 미국 냉동공조협회 세계 약 350개 에어컨 제조업체가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에 따르면 퍼포먼스 어워드 선정은 협회가 기존에 인증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조사마다 제품군별로 20%씩 무작위로 선택하면 미국의 대표적인 규격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의 전문가들이 실제 성능이 제품 사양과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과정을 거친다. 무작위로 선정된 모든 제품이 3년 연속으로 1차 성능평가를 통과한 업체만 제품군 단위로 퍼포먼스 어워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멀티브이(Multi V)’, ‘냉난방겸용(USHP;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1조3417억원(전년 대비 0.1% 감소), 영업이익 2조7033억원(전년 대비 9.5% 증가)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분기는 매출액 15조7723억원(전년 동기 대비 7% 감소, 전 분기 대비 2.2% 증가), 영업이익 757억원(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 전 분기 대비 74.4% 감소)을 기록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특히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높여온 가전사업의 성과가 뛰어났다.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를 합친 가전사업은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고치인 8.6%를 기록했다. 모바일 부문은 매출액 매출액 1조7082억원, 영업손실 3223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라며 “스마트폰 매출이 줄고, 전략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박정배 기자 pjb@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