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은 지난 4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액 2조4305억원(전 분기 대비 5.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 영업이익 1036억원(전 분기 대비 20.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7조9821억원(전년 대비 4.5% 증가)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과 차량모터·센서 등을 담당하는 전장부품사업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2635억원으로 전년보다 11.1% 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부품 신모델과 차량용 부품의 수요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늘었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업황과 주요 고객들의 연말 재고 조정, 고정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은 신모델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조67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카메라모듈 수요 부진으로 20% 줄었다. 연간 매출
LG이노텍 박종석 사장.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은 3분기 매출액 2조3132억원, 영업이익 129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4%, 영업이익은 131.9%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은 52.4%, 영업이익은 868.2% 늘어난 실적이다. 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에선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조59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96% 증가한 매출이다.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와 함께 듀얼 카메라 모듈 등 초정밀, 고성능 부품 수요가 늘며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9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는 1% 감소한 매출이다. 고해상도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2Metal(투메탈) COF(Chip On Film, 칩온필름)과 반도체 기판 등 스마트폰 부품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같은 수준의 매출이다. 반자율주행 기능의 핵심인 AD
LG이노텍 직원이 전기차 부품인 DC-DC(직류-직류)컨버터와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품질우수상(SupplierQuality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LG이노텍에 따르면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 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킨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LG이노텍은 GM에 DC-DC(직류-직류)컨버터와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Electric Vehicle Communication Controller)등 전기차용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높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DC-DC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의 직류 전력을 차량 전자장치에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EVCC는 전기차와 충전 기기 간에 충전 상태, 사용자, 요금 등의 정보를 주고 받는 중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품질우수상은 LG이노텍이 GM으로부터 받은 두 번째 상으로 전해졌다. LG이노텍은 배터리제어시스템(BMS,Battery Managem
LG이노텍 연구원이 자외선을 방출하는 UV LED 패키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미국의 UV(Ultra Violet rays, 자외선) 네일드라이어(Nail Dryer) 제조업체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이노텍은 미국 현지시간 25일 에버그레이트(Evergreat)사를 대상으로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과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UV LED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이노텍이 UV LED 제품에 대해 특허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에 따르면 UV 네일드라이어는 손·발톱에 젤(gel) 타입의 매니큐어를 바른 후 자외선 빛을 쬐어 빠르게 건조시키는 기기다.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자외선의 특성을 활용한다. 성능과 안전성이 뛰어난 UV LED가 수은램프를 대신해 자외선 광원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에버그레이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의 UV 네일드라이어 제조· 판매업체다. 미국 네일아트 시장에서는 ‘멜로디수지(MelodySusie)’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소송은 에버그레이트社가 판매하는 UV 네일드라이어 1
(사진=LG이노텍 CI)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 LG이노텍에 따르면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 자기계발활동, 생활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LG이노텍은 지난 2014년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올해로 5년째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LG이노텍은 ‘방과 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학습도서 제공 및 독서토론 수업 개설 ▲독서 그림 공모전 개최 ▲과학체험 교실 운영 ▲학습 기자재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LG이노텍은 올해 처음으로 전국 260개 ‘방과 후 아카데미’에 연간 총 1억3600만원 상당의 학습 도서를 제공키로 했다. LG이노텍은 창의융합독서가 가능하도록 문학, 예술, 과학 등의 분야를 결합한 도서를 선정했다. 각 아카데미에서는 이 도서를 활용해 토론, 독후감 작성 등 다양한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이노텍은 올 10월경 전국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할 예
LG이노텍의 식물생장용 LED.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햇빛보다 식물을 더 잘 자라게 하는 광원인 ‘식물생장(生長)용 LED’의 제품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LG이노텍은 빛의 파장과 광출력이 다양한 30여 종의 식물생장용 LED를 확보했으며, 가시광선 영역뿐 아니라 식물생장용 UV(자외선) LED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식물생장용 LED는 특정 파장의 빛을 내 식물 생장 속도를 제어하고 영양 성분 함유량을 높일 수 있는 첨단 반도체 광원으로, 빛의 파장에 따라 광합성, 개화 등 생리적 반응이 달라지는 특성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380나노미터(nm) 자외선을 방출하는 식물생장용 UV LED는 안토시아닌, 루테인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 식물성 화학성분) 함유량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어 작물의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자주색 빛을 내는 405nm LED는 식물의 잎을 두껍게 하고 색을 선명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또한 LG이노텍 식물생장용 LED는 스마트 온실이나 실
LG이노텍 신입사원들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함께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지난해 경제∙환경∙사회분야의 주요 활동 성과를 담은 ‘2017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LG이노텍에 따르면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한 경영 활동을 공유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10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아홉 번째다. LG이노텍은 이번 보고서의 핵심 주제를 ▲시장선도 제품 발굴 ▲ 그린경영 ▲임직원 일과 삶의 균형 ▲인권보호 등 네 가지로 선정했다. 각 주제별로 시장 상황과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해 나가는 회사의 경영활동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이를 통해 파악한 요구사항과 조언을 경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LG이노텍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박정배 기자 pjb@thepowernews.co.kr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이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UV LED 포럼’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최신 UV LED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UV LED 포럼’을 27일 일본 도쿄 교바시 트러스트 타워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엔 학계를 비롯해 가전, 제조설비, 의료 등 현지 업계 전문가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에 따르면 UV(Ultraviolet rays)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된다. 박종석 사장은 인사말에서 “UV LED는 우리의 삶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혁신 제품”이라며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 강연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의 히라야마 히데키(Hirayama Hideki)박사가 맡았다. 그는 “UV LED의 고성능화로 공기정화부터 농업, 수지가공, 인쇄까지 그
LG이노텍의 UV LED 전문 브랜드 ‘InnoUV(이노유브이)’ 로고.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고품질 UV LED 전문 브랜드 ‘InnoUV(이노유브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사내 UV LED 전 제품을 ‘InnoUV’로 통칭하고 별도 제작한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내 UV LED를 사용한 완제품에도 이 브랜드 로고 부착을 허용할 방침이다. ‘InnoUV’는 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과 자외선을 의미하는 ‘UV’의 합성어로 ‘LG이노텍의 혁신 UV 기술을 담은 LED’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이노텍은 ‘InnoUV’ 브랜드 로고를 이 회사가 생산한 40여 종의 UV LED 패키지와 모듈에 모두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사전 협의를 거치면 이 회사의 UV LED를 적용한 완제품의 외관이나 포장, 홍보물 등에도 이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들이 ‘InnoUV’ 로고를 보고 UV LED 품질을 믿고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LG이노텍은 ‘InnoUV’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
LG이노텍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4일 경기도 안산시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을 찾아가 장애인들의 산책을 돕고 청소, 텃밭 가꾸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4일 경기도 안산시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LG이노텍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들이 매년 두 차례 모여 진행하는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다. 비즈니스를 넘어 봉사도 함께 하자는 협력사 대표들의 제안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이날 양사 임직원 30여 명은 장애인들이 청결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숙소를 청소하고 주변 잡초를 제거했다. 신선한 채소를 기를 텃밭도 가꿨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혼자 외출하기 힘든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어린양의 집’ 주변을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사 대표들은 장애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침대와 복지 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사무용 복합기를 기부했다. ‘어린양의 집’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미리
LG이노텍이 29일 개최한 ‘중국 UV LED 포럼’에서 강동현 서울대 교수가 UV LED 살균력 실증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UV LED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UV LED 포럼’을 2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JW매리어트호텔 선전 바오안’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가전, 위생, 의료, 제조설비 등 현지 업계 관계자만 7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에 따르면 UV(Ultraviolet rays, 자외선)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된다. LG이노텍은 중국을 UV LED 잠재 수요가 가장 큰 시장으로 보고 해외 포럼의 첫 무대로 삼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친환경 UV LED의 뛰어난 성능과 폭넓은 활용 분야를 글로벌 시장에 직접 알리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것. LG이노텍 박종석 사장은 인사말에서 “UV LED는 우리의 삶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혁신 제품”이라며 “산
(자료=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비수기 진입과 미래 준비에 따른 비용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24일 밝혔다.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액 1조7205억원(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전 분기 대비 40% 감소), 영업이익 168억원(전년 동기 대비 74.8% 감소, 전 분기 대비 88.1% 감소)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듀얼 카메라모듈 등 하이엔드급 부품 확대로 매출액은 증가 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핵심 사업 생산능력 확대 등 투자를 확대한 가운데 뚜렷한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었고 원화 강세 영향도 있어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1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51% 감소한 매출이다. 듀얼 카메라모듈 등 고사양 제품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사업 특성 상 부품 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비수기에 진입하며 전분기 보다는 매출이 줄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전장부품사업의 경우엔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1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1% 증가한
LG이노텍의 국제전자회로산업전(KPCA show 2018)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회로산업전(KPCA show 2018)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LG이노텍에 따르면 국제전자회로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전자회로 전문 전시회로서 매년 국내외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과 정보 등을 공유한다. 전자회로기판은 스마트폰, 스마트카, TV, PC 등 전기전자제품의 신경 회로에 해당되는 핵심부품으로 부품 간 각종 전기적 신호를 전달한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빌드업(Build-up) PCB, 리지드 플렉시블(Rigid Flexible) PCB,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Tape Substrate),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 등 4개 제품군에서 10여 종의 초정밀 전자회로기판을 소개한다. 먼저 스마트폰 메인기판 등으로 사용되는 빌드업 PCB에서는 초박막(Ultra Thin) HDI(High Density Interconnection)와 임베디드(embedded) PCB, SLP
(자료=유진투자증권)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LG이노텍(011070, 전일 주가 12만원)이 스마트폰 수요 약화로 올 1분기엔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다 듀얼카메라와 3D센싱모듈 채용 확대로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27일 예측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 주가는 17만원을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4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 분기 대비 36.0% 감소), 영업이익 417억원(전년 동기 대비 37.6% 감소, 전 분기 대비 70.5% 감소)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광학솔루션 330억원, 기판소재 113억원, 전장부품 36억원, LED에서는 –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분기에도 글로벌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이 이어지며 광학솔루션 사업부와 기판소재 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리미엄 신제품의 수요가 기존 전망치를 밑돌면서, 상반기의 실적 비수기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836억원에서 50.1% 하향한 417억원으로 조정한다고 유진투자증권은 밝혔다.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LG그룹의 소재부품 계열사 LG이노텍은 2018년 임원인사를 통해 전무 승진 1명 등 핵심사업 성장을 견인한 인재 중심주의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일관된 사업 추진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핵심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해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1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 선임 1명 등이다. 우선 광학사업 분야에서 시장 선도 기술 개발을 주도해 LG이노텍이 카메라 모듈 사업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한 문혁수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해외 신공장 셋업와 생산 안정화에 기여한 조지태 베트남법인장의 상무 신규 선임과, 광학 R&D 신기술 개발에서 그간 탁월한 성과를 보인 김영운 연구위원의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 선임도 강조했다. <다음은 LG이노텍의 2018년 임원 인사 내용이다.> ■ 전무 승진(1명) 전무 문혁수(文赫洙) 광학솔루션연구소장 ■ 상무 신규 선임(1명) 상무 조지태(趙智泰) 베트남법인장 ■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 선임(1명) 수석연구위원(상무) 김영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