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3D펜 장인 사나고가 운영하는 동명의 채널 '사나고'는 3D펜을 이용해 각종 물품과 예술 작품을 정교하게 만드는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에 나오는 아이템,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사회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제작 실력을 뽐낸다. 사진=사나고 페이스북 제공 현재 사나고 유튜브는 17일 기준으로 약 18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 채널 중 구독자 수 140위에 해당하며, 노하우 혹은 DIY 관련 국내 유튜버 중에서는 열 손가락에 드는 성적이다. 물론 3D펜 유튜버, 제작 관련 채널 중에서는 독보적인 국내 1위다. 특히 사나고는 '3D펜'이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걸맞는 주제, 영상자막이나 언어를 알지 못해도 알 수 있는 제작 영상이라는 이점으로 해외에도 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사나고의 유튜브 영상 댓글창을 살펴보면 국내 팬층 못지않게 사나고의 정밀한 3D펜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해외 유튜브 구독자들을 볼 수 있다. 오늘 인플루언서 타임라인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3D펜 문화재 사나고를 알아본다. ◇ 즐기는 3D펜 아티스트, 사나고 {
[웹이코노미=전소현 기자]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 · JYP엔터테인먼트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연내 신규 음악플랫폼을 론칭한다.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 · JYP엔터테인먼트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연내 신규 음악 플랫폼을 론칭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SM엔터테인먼트 · JYP엔터테인먼트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31일 SK 텔레콤 본사에서 음악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음악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의 창작과 유통,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정립해 국내 음악 산업 전반의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엔터테인먼트사와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가 함께 노력하고, ICT 기술을 적용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 텔레콤과 엔터테인먼트 3사가 준비 중인 음악 플랫폼 서비스는 AI, 5G, 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을 도입한다. 개인 맞춤형 콘텐츠 소비가 가능하도록 AI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한다. 또한, 국내 1위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와 연동해 음성 인식 스피커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의 핵심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우리의 수출 산업을 고도화하면서 스마트공장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newsis) 청와대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북한의 거듭된 도발과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나라는 세계 6위 수출 대국으로 발돋움했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무역 1조달러 시대가 다시 열리고 경제성장률도 3%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유례없는 정치적 혼란 때문에 우리 경제가 활력을 잃지 않을까 국민들의 염려가 많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우리 경제는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경제가 성장해도 일자리가 생기지 않고 국민 생활이 나아지지 않고 양극화가 소비를 막아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우리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개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시설 딸기 등 비닐하우스 환경관리를 시범 적용했다. 5일 익산시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4일 금마면 이충용(61세) 농가에서 딸기재배 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CT융합 시설딸기 열회수형 온습도 환경제어시스템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설딸기 하우스 내에 열회수형 온습도 환경제어시스템을 설치해 겨울철 에너지 손실을 방지할 뿐 아니라 환기효과에 따른 쾌적한 실내환경요건 조성으로 병해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신기술을 적용한 시범사업”이라면서 “특히 ICT와 시설 비닐하우스 환경관리를 융합하여 개인이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한 통합제어가 가능해져 4차산업 확산에 따른 AI 기술 적용에 따른 첨단 스마트 농법을 적용한 사례다”고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시범사업을 받아 열회수형 온습도 환경제어기를 설치하고 시설딸기를 재배하는 금마면 이충용 씨는 “겨울철 난방비 걱정이 많았었는데 열회수 기술로 난방비를 덜게 되었고 스마트폰으로 비닐하우스 환경을 관리할 수 있어서 신경 쓰지 않고 다른 일을 할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으로 인한 자동화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많습니다. 그 상호적인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어요. 기술 향상은 노동시장에 기존 일자리 감소와 변화, 새로운 일자리 탄생이라는 다층적인 측면을 보일 것입니다.” 이는 혁신을 지향하는 영국의 시민사회 싱크탱크 네스타(NESTA·National Endowment for Science, Technology and Arts)의 제프 멀건 대표의 분석이다. 제프 멀건 대표는 1997~2004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정책보좌관 및 전략기획관 등 영국 정부에서 근무했는데, 2011년부터 투자와 실질적인 혁신 및 연구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혁신기업 네스타의 최고경영자로 일하고 있다. 영국 싱크탱크 혁신기업 네스타의 제프 멀건 대표 (사진=콘텐츠진흥원 제공)그는 23일 ‘미래,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한 ‘2017 넥스트 콘텐츠 컨퍼런스’에서 ‘네오토피아 : 창조성, 인공지능 그리고 공공의 이익’(Neotopia : Creativity, AI and th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은 SK브로드밴드는 4차 산업혁명의 DNA를 적극 받아들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미디어플랫폼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빅데이터 솔루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모든 사업영역에 적극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사진=newsis)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빅데이터, AI 등 새로운 ICT를 활용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 양질의 가입자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미디어 중심의 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2021년 넘버원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의 니즈는 다원화하는데, 기술은 빨리 변화하는 ICT 산업 환경 속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는 것.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기업문화 혁신이 선결과제라고 판단했다. 모든 구성원이 빅데이터, AI 등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해 의욕적으로 몰입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있는 연구소인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에서 현지의 개발자와 디자이너 100여명을 대상으로 IT업계 현황과 미래를 논하는 ‘테크포럼(Tech Forum) 2017’을 19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포럼 형태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윤부근 CE부문 사장, 신종균 IM부문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데이빗 은 삼성 넥스트 사장, 김창용 DMC연구소 부사장, 조승환 SW센터 부사장, 사업부 개발 임원 등 경영진과 연구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참석자들과 회사의 비전과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윤부근 사장은 이날 키노트 스피치에서 “삼성전자는 △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혁신 △ 그 혁신을 만들어 내는 임직원의 세가지 축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Gap)를 줄여 소비자에게 더 나은 삶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사장은 “지금처럼 소비자와 기술이 동시에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관성대로 움직이면 소비자가 바라는 것과 기업이 만드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문재인 정부는 지난 7월 19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책을 포함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국정과제 추진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경제계의 주목을 받았다. 문 정부는 향후 5년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투자 유망주로 가상화폐 ·블록체인 등이 블루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 정부가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19일 글로벌경제신문(대표 임경오)과 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3~14일 문 정부 4차산업 육성·가상화폐 ·블록체인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조사했다. 조사 문항은 총 8가지로 지역은 서울/경기·인천/대전·충청·세종/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광주·전라/강원·제주로 나눠 실시했다. 먼저 문 정부의 4차 산업 육성정책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43명 중 51.0%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9.0%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20.0%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잘 하고 있다에 남성 51.6% ,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로 의료계에서는 원격의료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2022년에는 43조원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18일 하이투자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최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의 발달로 인류 역사상 지금까지 이어져온 대면진료의 범위를 벗어나는 U-헬스케어 시대가 예고되고 있다"며 "첫 걸음으로 원격의료 시장이 개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 전망과 국가별 순위 (표=하이투자증권 제공)U-헬스케어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Ubiquitous healthcare)의 줄임말이다. U-헬스케어는 기존 의료기기와 IT 기술이 접목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전문가들은 U-헬스케어 기술이 향후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의미하는 웰니스 케어(wellness care)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 연구원에 의하면 원격의료 시장은 미국에 의해 주도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의료보험 시스템의 질과 의료시설 접근성이 높아 원격의료의 필요성이 높지 않지만, 미국은 의료보험 시스템의 질과 의료시설 접근성이 낮아서 원격의료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2020년 21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AI 스피커는 사물인터넷(IoT)을 넘어서 스마트홈과 연계되고 있다. 향후 IT 생태계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IT 대기업들에 이어 우리나라 이동통신사들과 IT 기업들도 AI 스피커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있다. 7일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오대식 연구원에 의하면 대표적인 AI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와 '구글홈'의 출하대수는 작년 650만대에서 올해 245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KT의 AI스피커 '기가지니' (사진=KT 제공)'아마존 에코'와 '구글홈'의 인기에 힘입어 다른 기업들도 AI 스피커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소비자용 AI 스피커 시장 규모는 연간 42%씩 성장해 오는 2020년 2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AI 스피커 시장의 포문은 연 제품은 '아마존 에코'로 현재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70.6%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 에코'는 터치스크린과 카메라가 탑재된 프리미엄 AI 스피커 '에코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어 작년 11월 '구글홈'으로 시장이 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