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243조7700억원, 영업이익 58조8900억원으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분기는 매출액 59조2700억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는 메모리 수요 감소와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18.2%로 하락했다. 반도체는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 관련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메모리 수요가 감소해 실적이 하락했고, 디스플레이 패널도 OLED의 수익성 약화로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무선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시장성장 둔화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TV와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1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가운데 메모리와 OLED 수요 약세가 전망된다”라며 “메모리의 경우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지속돼 수요 약세가 예상되고, 디스플레이 패널도 주
사진=LG이노텍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이노텍은 지난 4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액 2조4305억원(전 분기 대비 5.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 영업이익 1036억원(전 분기 대비 20.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7조9821억원(전년 대비 4.5% 증가)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과 차량모터·센서 등을 담당하는 전장부품사업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2635억원으로 전년보다 11.1% 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부품 신모델과 차량용 부품의 수요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늘었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업황과 주요 고객들의 연말 재고 조정, 고정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은 신모델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조67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카메라모듈 수요 부진으로 20% 줄었다. 연간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