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글과컴퓨터 CI)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14일 2018년 상반기 보고서를 공시하고,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5억, 영업이익 163억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컴에 따르면 이번 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액은 107%, 영업이익은 64%가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하반기에 인수한 개인안전장비업체 ‘산청’의 실적이 연결됨에 따라 전년대비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산청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39% 증가한 295억원, 영업이익은 230%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한컴의 주력 사업인 ‘오피스’부문도 견고한 매출유지를 보였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컴 관계자는 “PC-모바일-클라우드 기반의 풀 오피스(Full Office)라인업 제품으로 국내외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그룹 차원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AI기반의 음성인식 서비스 등 4차 산업 혁명 관련 신사업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정배 기자 pjb@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194억원, 영업이익 77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6.1% 증가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1424억 원, 영업이익 1조87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8.5% 증가했다. 역대 상반기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다. 상반기 매출액이 30조 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사업본부별로는 H&A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2581억 원, 영업이익 4572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이며 국내시장에서 에어컨 성수기 진입과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 제품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처음 10조 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률은 9.9%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환율 등의 영향에도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8222억 원, 영업이익 4070억 원을 냈다. 매출액은 신제품 출시
(자료=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하이닉스가 2018년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경영 실적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매출액 10조3705억 원, 영업이익 5조5739억 원, 순이익 4조3285억 원으로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2분기는 우호적인 메모리 수요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큰 폭의 출하량 증가를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9%, 28% 증가했다. 2분기 D램 출하량은 서버와 PC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 분기대비 16% 증가했다. 평균판매가격은 시장 전반에 걸친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면서 모든 제품군의 가격이 고르게 올라 4%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 또한 SSD 수요 확대와 중국 모바일 제품의 고용량화 추세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다만 평균판매가격은 시장 내 공급 증가 영향으로 9% 하락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D램 시장에 대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IDC(Internet Data Center) 업체들의 투자 계획 상향과 신규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