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한윤형 “북한 제재, 대화 테이블 유도 수단...전쟁 카드 함부로 쥐지 않아야 타당”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북한을 압박하는 제재 수단도 평화를 위한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간혹 전쟁 가능성 카드가 있어야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쟁 카드는 너무 위험해서 함부로 쥐지 않는 게 종합적으로 타당해 보입니다.”
한윤형 데이터앤리서치 부소장 (사진=손정호 기자)최근 지방선거 실무지침서인 ‘지방선거 가이드북’의 공저자로 새로운 이력을 시작한 한윤형 데이터앤리서치 부소장은 지난 15일 <웹이코노미> 5주년 특별 인터뷰를 통해 최근 대북 정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조선일보와 서울대에서 주최하는 논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거절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젊은 진보적 지식으로 불렸던 한 부소장은 여론조사기관 일을 하면서 새로운 삶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2010년 출판했던 ‘안티조선 운동사’를 개작해 ‘미디어 시민의 탄생’이라는 책을 새롭게 출간하기도 했다. 20여 년 정도 언론운동에 일정 부분 참여하고, 미디어 비평 전문지 미디어스 기자로 일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새롭게 담아낸 것.
올해 그가 출판한 두 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