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최근 ‘평창 롱패딩’이 ‘신드롬’으로 불릴 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현상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이른바 ‘노페 점퍼’나 ‘OOO 구스’의 유행은 제품의 품질과 가격의 합리성이 배제된 채 단순히 유행만을 쫓은 획일적인 소비 행태였다는 점에서 ‘비합리적인 유행’의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이와 같은 ‘냄비 소비’는 유통가 뿐만 아니라 창업시장에서도 만만치 않은 부작용을 낳는다. 특히 프랜차이즈가 유행에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업종으로 꼽히며 단순히 유행에 따라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다 막대한 손실을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예컨대 최근 불거진 ‘대왕 카스테라’ 사태만 해도 수많은 가맹점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식용유 논란으로 급속하게 몰락의 길로 접어든 케이스. 창업 전문가들은 대왕 카스테라로 대표되는 반짝 유행의 문제점으로 ‘브랜드 경쟁력의 부재’를 꼽는다. 브랜드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비슷한 상호와 메뉴를 가진 가맹점들이 순식간에 퍼지게 되고 이는 곧 매출 하락으로 이어진다. 매출하락에 따른 폐점, 업종변경 등의 2차 피해는 결국 가맹점주가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최근 발간된 ‘프랜차이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쉬림프 & 스테이크 전문점 ‘밥스테이크’(이하 밥스)가 오는 11월 17일(금)~19일(일)까지 대전 무역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제6회 대전, 충청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밥스테이크’는 소형 평수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인건비가 상승하는 2018년을 대비하여 예비 점주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서고 있다. 매장에서 뿐만 아니라 테이크아웃으로도 판매가 이루어지며 배 모양의 포장 용기는 재미있는 요소로도 작용한다. 금번 박람회를 통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매장의 실제 매출 공개와 더불어 소규모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방법과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방법, 그 밖에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표 메뉴인 ‘하우스 비프스테이크’와 ‘핫 스파이시 쉬림프’, ‘갈릭버터 쉬림프’ 이상 3종을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스테이크 전문점 ‘밥스’는 쉬림프와 스테이크를 굽는 마성의 불향으로 각 지점에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안정적인 매출 흥행을 이어가기 위하여 젊은 연령대가 선호하는 메뉴 중심으로 꾸준히 메뉴 개발을 통하여 신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핫도그 스타일의 롤2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 계열사인 파리바게뜨가 제빵사 5000여명에 이어 물류센터 배송기사들을 불법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사진=newsis).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정의당, 비례대표, 당대표)은 “파리바게뜨가 제조기사에 이어 물류센터, 배송기사들에 대해 불법적 인력운영이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제보된 자료가 정리되면 불법파견 블랙기업인 파리바게뜨 전 사업장을 포함해서 SPC 그룹 전반에 대한 근로감독을 노동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전국에 3000개가 훨씬 넘는 가맹점을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두업체 중 하나다. 이정미 의원은 “파리바게뜨 본사가 중간업체인 운수사를 통해 인력을 채용하고 이들에게 직접 업무지시를 행하는 등 변칙적으로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며 “배송기사를 본사와 연결해주는 운수사는 본사 파리바게뜨 배송과 관련된 업무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들은 물류센터에서 전국 3500여 점포로 원·부재료를 배송한다. 지난 9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파리바게뜨(SPC 그룹) 본사 앞에서 정의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프랜차이즈 '죠스떡볶이'와 '바르다김선생'을 운영하고 있는 (주)죠스푸드(대표 나상균)가 가맹점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데 이어 카드 카맹점에 밴(신용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 신용카드 결제 업무 대행, VAN) 서비스를 공급하는 A사에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가 법정 분쟁에서 패해 거액의 위약금을 물게 됐다. @newsis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이수영)는 '바르다김선생'에 밴 서비스를 공급하는 A사가 죠스푸드를 상대로 낸 위약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에 따라 ‘바르다김선생’을 운영 중인 죠스푸드는 7억원이 넘는 위약금을 A사에 배상해줘야 한다. 죠스푸드는 A사와 계약한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해지통보를 하고 이후 자사 대표가 설립한 회사의 밴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해 일감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였다. 때문에 A사는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계약 기간 중에 다른 회사의 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지급받은 수수료의 2배를 위약금으로 지급하라며 죠스푸드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이에 대해 죠스푸드 측은 대형카드가맹점은 밴 서비스 업체에 신용카드 거래 관련 리베이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