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29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방한 정상급 외빈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내달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21개국의 외국 정상급 인사가 방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29일 독일 프랑크 발터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21개국의 외국 정상급 인사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관표 국가보안실 2차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남 차장은 “전세계 21개국 정상급 외빈 26명이 방한하고, 16개국 정상급 외빈이 개회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남 차장은 “러시아의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현안 문제가 원만히 해결돼 고위급 인사가 방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평창올림픽은 스포츠 축제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정상급 다자외교 무대가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찾는 정상급 외빈들을 위해 내달 9일 개회식에 앞서 리셉션을 주최한다”며, “독일, 슬로베니아, 유엔 사무총장 등 14개국 정상등과 오찬
윤용복(앞줄 오른쪽 두번째) 북한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 선발대와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탄 차량이 25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국 경의선도로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측 선발대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군사분계선(MDL)을 통해 남측에 도착했다. 북측 선발대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이날 오전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서해 경의선 출입국사무소(CIQ)에 도착해 입경 수속을 진행했다. 총 8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입경 수속을 마친 뒤, 곧바로 강원도 인제로 이동해 북측 응원단이 묵을 숙소를 비롯한 시설 전반을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감독을 비롯해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입경 수속 후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한다. 선수촌에서 남측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