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SPC그룹 파리크라상과 파리바게트가 제조기사 직접 고용을 회피하기 위해 프랜차이즈업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런 지적을 한 이는 파리바게트와 파리크라상 브랜드를 갖고 있는 SPC그룹 파리크라상의 불법 파견 문제를 처음 제기했던 정의당 이정미 대표라 주목된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사진=newsis)이 대표는 최근 제빵업무의 파견 허용과 합작회사 추진과 관련해 “파리크라상 협력사 소속 제조기사 5378명의 직접 고용을 회피하기 위해 프랜차이즈업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파견 허용과 합작회사 추진은 노동권을 고려하지 않은 신종 변칙 고용으로 가맹점주들에게 노동법적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그는 “파리크라상은 불법 파견 시정명령을 회피하기 위해 파견업종 확대와 합작회사 추진 꼼수를 중단해야 한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본사는 제조기사 직접 고용을 전제로 한 이해 당사자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리크라상이 지금도 인천에서 본사 소속 지원기사와 협력사 소속 제조기사가 한 팀으로 대체휴일 지원 등 혼재 업무를 수행하는 불법파견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국내 최대 제빵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의혹을 제기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접고용(5000여명)과 체불임금(110억원) 지급 조치를 이끌어낸 이정미 정의당 의원(비례대표)이 이번에는 SPC 그룹 허영인 회장 일가가 거두고 있는 배당수익을 정조준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Newsis)이정미 의원실이 지주회사 격인 ㈜파리크라상의 지난 6년간 감사보고서를 민주노총 법률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파리크라상 대주주는 허영인 그룹 회장(63.5%)을 비롯해 부인 이모씨와 두 아들 등 가족 4명이 100% 소유하고 있다. 또한 허영인 가족은 주주로서 파리크라상으로부터 배당을 받고 있으며 2016년 한해에만 약 77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았다. 더구나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받은 배당금 총액은 38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해 이정미 의원은 "파리크라상은 제빵기사를 불법파견으로 고용해 인건비 절감 이득을 보는 한편 SPC 그룹 총수 일가는 막대한 규모의 배당금 수익을 누리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허영인 회장의 부인 이모씨는 파리크라상 상표 단독소유자로써 연간 40여억원의 소득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파리크라상은 권인태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최석원 대표이사와 신임 권인태 대표이사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파리크라상 권인태 대표이사 사장 (사진=SPC그룹 제공)SPC그룹에 의하하면 신임 권인태 대표이사는 1959년생으로 대구영신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CJ 전략지원팀장(부사장), 2014년 파리크라상 부사장, 2014년 10월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부사장, 2015년 11월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사장, 작년 11월 SPC GFS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