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 연구원이 혈액 내 표적 단백질을 연구하고 있다. 2021.06.04 (출처:SK텔레콤)[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SK플래닛(대표 이한상)이 독보적인 유방암 조기진단 기술 보유 기업인 베르티스(공동대표 노동영·한승만)에 대한 지분투자 및 AI 기술협력,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함께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베르티스는 혈액 한 방울로 AI 기반 단백질 분석을 통해 유방암 등 주요 질병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차세대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2022년까지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T는 SK ICT 패밀리의 AI 및 빅데이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르티스의 미국, 싱가포르 등 현지 법인 및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고 글로벌 IR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Pre-IPO 투자자로 베르티스에 1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된다. SK플래닛은 단순 투자를 넘어 베르티스와 △딥러닝 기반 기술 협력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 분석 및 공동 연구 △헬스케어 솔루션 및 의료데이터 확장 협업 등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산
SKT CI [출처:SKT]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한국거래소에 자사주 869만 주(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 소각을 반영한 변경상장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변경상장이란 증권거래소에 이미 상장된 유가증권의 종목, 수량, 액면 금액 등을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13일 기준 SK텔레콤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8075만 주에서 7206만 주로 줄어들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일 올해 인적 분할 전에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 자사주를 사실상 전량 소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 총수가 감소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모두 상승했다. 분할 후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는 증권업계 전반의 시각을 고려하면, 기업 펀더멘털(Fundamental) 변동 없이 주식 수만 줄어든 상황이라 자사주 소각 전보다 주식 가치 상승 여력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13일 기준 SK텔레콤 시가총액은 발행주식 총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 약 22조5000억원을 기록, 주주총회에서 기업구조 개편을 공식화했던 3월 25일 시가총액 약 20조5000억원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SK텔레콤의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탁 계약 방식으로 위탁투자중개업자인 SK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계약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2021년 8월 27일까지 1년간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년간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New ICT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New ICT 사업이 기업 가치에 반영되는 추세에 맞춰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T의 현재 보유 자사주는 약 760만 주로 전체 주식 수 중 9.4%에 해당한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SNK가 가상화폐 거래소 Bitget에 1조2000억을 투자했다/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가상화폐 일류거래소 Bitget은 글로벌 게임 업체 SNK가 Bitget과 전략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Bitget에 본격적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SNK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게임 회사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 ‘아랑전설’ , ‘메탈슬러그’ , ‘사무라이 쇼다운’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 타이틀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5월 한국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해외 기업 중 최고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한편 Bitget은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 회사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영화 승리호/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승리호'의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크라우디는 사전공개된 영화 '승리호'의 일반 투자자 대상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오픈 알림 신청자가 4500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오픈 알림 신청자가 4500명을 넘어서며, 영화 승리호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영화 승리호의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디 사이트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최소 50만원의 금액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극장 관객수 기준 예상 손익분기점은 580만명이나, 이는 정산 기간 동안 발생하는 영화 승리호의 국내외 매출분과 그 실적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청약 오픈을 안내받을 수 있는 오픈알림은 현재 크라우디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오픈알림 및 청약 투자 신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오픈알람 신청은 크라우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크라우디 측은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통상 기존의 거대 배급사와 투자전문기관에만 국한되어 왔던 대작상업영화 투자의 기회가 일반 투자
사진=라임자산운용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원종준 라임자산 대표가 최근 중단된 라임자산의 약 6천억 원 대 사모펀드 환매에 대해 "최대 규모가 1조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금까지 1·2차 환매 중단으로 사모펀드 환매 연기 금액이 누적 8466억원 규모에 달했다"며 "상환금 지급 연기가 될 수도 있는 펀드 56개가 추가에 따라 환매 연기 금액이 최대 1조3363억원에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태 수습을 위해 자산을 최대한 빨리 회수하려 노력하겠다. 언론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재발 방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며 "투자금을 일정대로 환급하지 못한 점, 불신을 만든 문제 등 이유불문하고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유형은 사모채권·메자닌·무역금융 3가지 펀드에서 환매 중단 문제에 직면했다. 지난 10일 3839억 원 상당 사모채권 펀드 37개와 2191억 원에 달하는 메자닌 펀드 18개 등 총 55개 펀드가 환매 중단됐다. 또한 이날 2436억 원 규모의 무역금융 자펀드 38개에 대
(사진=텐센트(좌) / 샨다게임즈(우))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중국 글로벌 게임 기업 ‘텐센트’가 엑토즈소프트의 모회사인 샨다게임즈에 약 5,000억 원을 투자했다. 샨다게임즈는 자사 게임 <열혈전기>를 통해 중국 게임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경쟁 업체들에 밀려 회사 경영 실적이 감소했다. 이와 달리 텐센트는 <크로스파이어>, <던전앤파이터>로 중국 PC게임 시장을 장악했다.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를 출시해 현재 자국 내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샨다 측은 “자사의 인기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에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텐센트의 지분 투자로 인해 양사 간의 분위기는 경쟁사에서 협력 관계로 돌아설 예정이다. 특히 샨다게임즈가 준비 중인 중국 증시 상장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webeconomy@naver.com
사진=문화체육관광부[웹이코노미 = 김유진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관광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산업육성 제3호 펀드’ 270억 원을 조성한다. 문체부는 2015년부터 관광산업육성 펀드를 조성해 관광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고용 창출 효과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했다. 관광산업육성 펀드는 관광산업 특수 분류상 연관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결성되는 제3호 펀드는 소규모 자금이 필요한 관광업계의 현실을 반영해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5억 원 미만을 투자하는 소액투자를 약정총액의 15% 이상 하도록 했다. 관광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발굴한 관광벤처기업과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유치 성공 기업 등에 약정총액의 15% 이상을 투자하도록 하는 등 투자대상을 확대했다. 문체부는 현재 690억 원의 관광산업육성 펀드를 결성했다. 2022년까지 총 1,500억 원의 펀드를 연차별로 추가 조성해 민간자본이 자연스럽게 관광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유입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20년 전에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까지 총 20억 달러를 투자, 삼성그룹 다음으로 큰 규모인 포스코 그룹에 대해 비중확대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4일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베트남 남부 소재 포스코 베트남, 포스코 SS VINA, 포스코 VST, 포스코 건설 등 총 4곳의 법인을 방문해 성장 분위기를 확인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가 현지화한 전략으로 수확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산 제품의 AD판정이 포스코 법인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중국산 철강제품과의 경쟁에서 현지 법인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제공=DB금융투자. 포스코 베트남은 지난 2009년 9월 냉연공장을 준공 후 현재 연간 120만톤 생산 이 가능하다. 포스코 SS VINA는 전기로를 이용하여 제강능력 100만톤에 철근 50만톤 형강 70만톤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성장했다. 포스코 VST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17년에는 20만톤 생산이 가능 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30.1세로 젊고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