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바른정당이 결국 핵불열하며 쪼개졌다. 김무성·김용태·김영우·강길부·주호영·이종구·황영철·정양석·홍철호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통합파 의원 9명의 집단 탈당을 선언하면서 바른정당은 의석수가 11석으로 줄어들어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다. 이에 따라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은 121석, 한국당 116석, 국민의당 40석의 원내 3당 체제로 개편된다. 비교섭단체 의석수는 바른정당 11석을 비롯해 정의당 6석, 민중당 2석, 대한애국당 1석, 무소속 2석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바른정당의 분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정계개편의 서막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장 일각에서는 보수야당의 재편으로 민주당과 한국당 간 의석수가 5석으로 좁혀지면서 원내 1당의 지위를 위협받게 되는 민주당이 국민의당 호남의원들과의 통합이나 연대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무성 등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은 이날 한국당과의 통합성명서를 통해 "보수세력은 지난해 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사태를 미연에 막지 못한 잘못으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고 정권을 내주
[웹이코노미] 바른정당이 6일 통합파 의원 9명의 집단 탈당으로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이 탈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철호, 김용태, 강길부, 이종구, 김영우, 황영철, 김무성, 정양석 의원.(사진=newsis).김무성·주호영·강길부·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정양석·홍철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 탈당 및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함께 탈당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김용태 의원이 전했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은 의석수가 11석으로 줄어들어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다. 한국당의 의석수는 116석으로 늘어 원내 제1야당의 자리를 굳히게 됐다. 바른정당의 분당으로 국회는 원내 3당 체제로 개편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21석, 한국당 116석, 국민의당 40석 등이다. 비교섭단체 의석수는 바른정당 11석, 정의당 6석, 민중당 2석, 대한애국당 1석, 무소속 2석이다. 뉴시스 /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