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코로나19 해외 유입 예측 모식도/카이스트 제공[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랑제일교회 및 일부 종교단체 중심으로 재 확산 증상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고강도 방역 뿐 아니라 해외유입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할 수 있는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신성철)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하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해외 각국의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해외 각국에서의 코로나19 관련 키워드 검색빈도와 한국으로의 일일 항공편 수, 그리고 해외 각국에서 한국으로의 로밍 고객 입국자 수 등 빅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향후 2주간의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할수록 해외유입에 의한 지역사회 확산의 위험성도 항상 뒤따르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정확한 해외유입 확진자 수 예측기술은 방역 시설 및 격리 시설 확충, 고위험 국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웹이코노미]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8일 정례브리핑에 다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5,761명(해외유입 2,6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명으로 총 13,934명(88.4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5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6명(치명률 1.94%)이다. 신규 확진자 235명중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3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57명이며, (수도권) 432명 : 서울 282명, 인천 31명, 경기 119명, (비수도권) 25명 : 대구 2명, 충남 8명, 경북 4명, 대전 2명, 강원 5명, 전북 4명이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안디옥 교회(15명),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7명), 농협카드 콜센터(4명),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2명), 새마음요양병원(1명), 암사동 어르신 방문요양센터(1명) 등 다양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긴급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연합뉴스)[웹이코노미]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지역 확대 등 회의 결과를 담화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 교회발 집단 감염이 서울·경기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전파 양상을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지난 15일 서울과 경기에 이어 인천과 부산에 대해서도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감염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전국적인 단계 상향이 검토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거리두기 2단계 수위를 최대치로 높이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고위험 시설 영업 중단과 각종 모임 및 행사 금지 부분은 '권고' 사항으로 두고 있는데, 이를 강제 조치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또한 수도권 교회의 오프라인 예배를 금지하는 방안도 중대본 논의를 거쳐 담화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코로나19백신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된 생명연 보유 생물안전 3등급시설(ABSL-3)을 활용한 영장류 감염모델 실험에서 백신‧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향후에도 생명연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의 추경사업 등을 통해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국내 산‧학‧연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연은 올해 3월 국내 산학연 수요조사에 착수하여, 선정된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생명연이 보유하고 있는 ABSL-3 시설에서 후보물질의 효능실험 지원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 생명연은 지난 6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코로나19 영장류 감염모델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전임상 단계인 영장류 감염모델 실험에서는 일부 후보물질의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되었다. A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의 경우, 효능시험을 통해 치료제 투여 24시간 후 영장류에서 활동성 있는 코로나19 바이
연합뉴스 제공/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오면서 코로나19 유전자 검사(PCR) 결과가 '음성'이라고 확인서를 낸 외국인 가운데 22명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은 548명으로, 이 중 512명이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512명 중 22명은 국내 검사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됐다. 18명은 검역 단계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4명은 자가 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현재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방역강화 대상 6개국에서 출발하는 입국자에 대해서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고 있으며, 입국 후에는 3일 이내에 국내 기관에서 다시 검사를 받는다. 특히 확인서를 제출한 사람 중 14명은 방역당국이 제시한 확인서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이들 중 9명은 송환 조처됐고, 나머지 5명은 초기 계도기간인 점을 고려해 국내에서 PCR 검사를 다시 시행했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최
광주 상생 카드 [광주시 제공]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광주시는 광주 상생 카드 10% 특별할인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애초 할인 기간은 이달 말까지였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시는 전했다. 상생 카드 발행목표액도 4천억원에서 6천100억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연간 발행액은 863억원이었다. 지난달까지 5천245억원이 발행된 상생 카드는 지역 내 소비로 자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는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만 22만4천여 가맹점에 14억2천500만원을 지원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
현대차 SUV '팰리세이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공]웹이코노미 안재후 기자 [웹이코노미 안재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고전하던 현대자동차의 미국 시장 판매 실적이 5개월 만에 소폭 늘었다. 작지만 1% 증가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3일(현지시간) 7월 판매 실적이 5만7천677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 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미국 시장 월간 판매 실적이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 실적의 반등은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소매 판매가 이끌었다. 소매 판매는 4%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소매 판매의 67%를 차지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매출은 16% 늘었고, 주력 SUV인 팰리세이드는 지난 한 달 동안 8천404대가 팔려 월간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산타페(9%)와 코나(12%), 소나타(7%), 액센트(7%)의 소매 판매도 모두 늘었다. 다만, 법인과 렌터카 업체 등에 대량으로 판매하는 '플리트' 판매는 32% 감소하며,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로 줄었다. 랜디 파커 판매담당 부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매출 증가가 이루어진 것
전 세계인들이 팬데믹에 빠져 경제에 허덕이고 있다.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패닉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도 국내 2분기 경제 성장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일 발표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성장률은 -3.3%로 나타났다. 비록 마이너스 성장이기는 하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한 13개 회원국의 평균이 -9.6%로, 한국이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9.5%를 기록한 미국이었고, 독일(-10.1%) 프랑스(-13.8%) 이탈리아(-12.4%) 스페인(-18.5%) 순이었다.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던 이유는 정부가 지급한 재난지원금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재난지원금이 4월에서 6월 사이에 지급돼 2분기에 많이 사용됐다"며 "OECD 회원국 가운데 2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재난지원금 효과가 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순관 기자 webeconomy@naver.com
SK텔레콤이 3일 업계 최초 AI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한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코로나19가 모바일 기업 시장도 바꾸고 있다. AI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서비스가 등장한 것. SK텔레콤은 3일, 휴대폰보험 가입 비대면 프로세스를 도입해 휴대폰을 새로 구입한 고객이 집에서도 휴대폰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기존 휴대폰 보험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고, 비대면 가입은 중고폰 등 일부 한정적인 케이스만 가능했다. 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과 롯데손해보험이 공동 출자해 개발한 ‘AI영상인식기술 기반 360도 동영상 촬영 솔루션’ 기술이 핵심이다. AI 영상인식 기술은 고려대학교 기계 지능 연구실(Machine Intelligence Lab.) 석흥일 교수팀과의 산학 협력으로 ‘스마트폰 결함 검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직접 매장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본인이 이용 중인 휴대폰의 상태를 상세하게 보험사 측에제공할 수 있으며 보험사는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휴대폰의 현재 상태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