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픽] 10주년 레인보우, '생존형' 아이돌 스토리 ②
[웹이코노미 박성진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가 10주년 맞이 앨범을 발매했다. 이미 '그룹 레인보우'와 DSP미디어 간 전속계약을 만료한 상태였음에도, 리더 재경을 중심으로 기존 멤버들이 똘똘 뭉쳐만든 '팬들을 위한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사진=DSP 미디어 제공
특히 과거 인기를 모았던 그룹이 각자 멤버들 간 불화 혹은 이해관계 차이로 갈라서, 완전체 모습으로 팬들을 보기 힘들어졌다. '만년 유망주' 걸그룹으로 불리며, 아쉬운 성적으로 그룹 활동을 끝냈지만, 끈끈한 우정과 팬들에 대한 사랑으로 살아남은 '진정한 최후의 승자' 레인보우가 보여준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주목해보자.
◇ 2년만의 완전체 컴백과 블랙스완(Black Swan) 그리고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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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는 2년에 걸친 완전체 그룹 공백을 딛고 마침내 2015년 2월 멤버들이 전원모인 상태로 컴백한다. 곡명은 블랙스완, 티저 당시에는 뮤비 촬영 방식과 예술성/멤버들의 의상과 곡 안에 삽입된 멜로디 등 '역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