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대한민국 대표 할머니'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 명 달성에 성공했다.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은 지난 11일 100만 구독자 돌파에 성공하며, 새로운 한국인 100만 유튜버 탄생을 알렸다. 박막례 할머니는 자신의 구독자를 칭하는 '편들'에게 "나 100만 됐다. 편들 덕분이다. 눈물이 나와서 혼났다. 너무 고맙고 사랑하는 편들덕이다. 사랑해 지금도 생각하면 눈문찐(눈물찡)하구나"라며 영상과 함께 감사인사를 올렸다. 박막례 할머니는 지난 2017년 1월 유튜브를 시작한 뒤로 '대충 비빔국수 레시피' '시장에서 산 천원 립스틱 5천 원 어치 리뷰' 등 재밌는 콘텐츠와 입담을 과시하며 인기 유튜버 반열에 올랐다. 영상 PD로 활약하던 손녀딸 김유라씨와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버 유튜버 전성시대를 개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김유라씨와 함께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라는 제목으로 자서전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사진 출처 = 123rf) 아일랜드 출신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가 쓴 <걸리버 여행기>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첫 2부는 소인국 릴리푸트와 거인국 브롭딩낵을 여행하는 이야기로, 동화로도 각색되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걸리버 여행기>는 성인들을 위한 소설이다. 스위프트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모든 가치는 상대적이며, 가치 판단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걸리버는 세 번째 여행지인 라투타라는 나라의 한 섬에서 영원히 죽지 않는 종족 '스트럭드브럭'을 만난다. 이들은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나이가 들어가도 항상 젊음을 유지하는 것과는 달리 단지 죽지는 않을 뿐, 뇌와 육체가 늙어가고 성격이 포악해지는 등의 변화를 보이게 된다. 그들은 점차 젊었을 때 배운 것 외에는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가까운 친구와 가족의 이름도 잊어버리고, 문장을 끝까지 읽지 못해서 책의 내용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었으며 80세가 되면 재산권 등의 모든 법적 권리를 빼앗기고 죽은 사람 취급을 당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현대사회에서의 치매 환자와 정확히 닮은 모습
삼성전자와 함께 난치암 치료 연구를 진행하는 울산대 아산병원 장수환 교수. (사진=삼성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삼성전자가 치매와 난치암 치료법 연구 등 연구비를 출연해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2018년 상반기 지원과제 31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에 시작해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의 3개 연구분야에서 매년 3차례에 걸쳐 지원과제를 선정,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기초과학 10개, 소재기술 10개, ICT 분야 11개로 향후 5년간 연구비 501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지원과제는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포함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의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 관련 연구를,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난치암 치료법 개발 연구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대 아산병원 장수환 교수는 “소수의 난치암 환자의 경우, 여러 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자가항체를 생산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당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류영진 식약처장(사진=newsis).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치매국가책임제 실현‘과 관련해 치매치료제 개발업체인 메디포스트㈜(경기도 성남시 소재)를 현장 방문한 자리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매치료제·진단기기 개발을 통해 환자 치료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치매치료제·진단기기 개발 지원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 등 8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CJ헬스케어, 셀트리온,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메디포스트, SK케미칼, 코오롱생명과학, 코아스템, 드림CIS) 대표들과 간담회도 개최해 제품 개발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개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현재 마련 중인 ‘치매치료제·진단기기 개발 지원방안‘은 치매치료제·진단기기의 제품특성을 고려한 개발·허가 기술지원, '첨단바이오의약품법'제정을 포함한 국제기준에 맞는 바이오의약품규제방안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치매전문가, 제제전문가, 정책·허가·심사·G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