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지난해 채용시장에서는 금융 업종의 채용이 가장 많이 등록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입사 지원 인기가 가장 높았던 채용 분야는 식음료 분야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동안 자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업종별 채용공고와 입사지원자를 분석한 내용을 지난 14일 공개했다. (사진=잡코리아)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됐던 업종은 ‘은행·보험·증권·카드(금융)’ 등이었다. 연간 전체 채용공고 수 중 9.0%의 비율을 차지했다. 연간 채용공고 10건 중 1건은 금융업계 채용공고였던 셈이다. 두 번째로 높았던 채용공고 등록 수는 ‘식음료·외식' 분야였다. 7.0%의 비율을 차지했다. 세 번째로는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 업종으로, 5.2%의 비율이었다. 특히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 업종은 2016년 연간 공고 비율은 4.2%였지만, 지난해 0.7%P나 증가한 5.2%로 집계됐다. 모바일쇼핑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백화점·유통·도소매'가 4.9%, ‘교육·학원'이 4.7%, ‘전기·전자' 분야가 3.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입사지원자 수가
'일자리 안정자금' 포스터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서울시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노동자 1명당 월 13만원까지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2일부터 서울 전역 426개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지난해보다 16.4% 오른 올해 최저임금(시급 7530원) 인상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 가운데 월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고 최저임금 준수, 고용보험 가입 등 자격 조건을 갖춘 소상공인과 영세 사업주다. 정규직, 계약직, 일용직, 단시간 노동자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일용노동자의 경우 월 실 노동일수가 15일 이상이어야 한다. 공동주택 경비·청소원과 상용·일용 및 고용보험 적용 제외자 등은 30인 이상 사업장이라도 일자리 안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과세소득 5억원을 초과한 고소득 사업주와 임금체불 명단에 오른 사업주, 공공부문 인건비 재정지원 사업주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노동자 1인당 월 13만원으로 하되 주 40시간 미만 노동자는 노동시간에 비례해 지급 받는다. 이달부터 연중 1회만 신청하면 지원 요건 해당시 매월 지원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한중 경협 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17년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국회 김관영 의원(국민의당, 전북 군산)은 국무조정실을 상대로 한 종합감사에서 군산조선소와 새만금에 대한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 두 번째 날 국무조정실 실장에게 그간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피부에 와 닿지 못한 군산조선소 대책들의 면면을 공개하고, 현대중공업 최길선 부회장이 국회에서의 발언을 제시하며 국가주도의 지원 확대와 지원방안 재검이 불가피함을 제시한 결과 정부 측의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냈다. 김 의원은 최근 사드배치로 인해 경색됐던 한중관계가 화해무드에 돌입하는 조짐 속에서 당초 한중경협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에 대한 논의와 사업재개를 촉구했다. 지역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책사업임을 확인받은 김 의원은 “힘 있는 개발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현장 이전과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이 조기 가시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국무조정실장은 새만금 청사 이전 계획은 구체적으로 계획이 거의 짜고 있고, 새만금개발공사도 걸림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