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정상운영…승객 1만여명 수송 가능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지나간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항공기 운항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결항됐던 제주지역의 기상상황이 호전되면서 제주공항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 기상상황이 호전돼 오전 9시38분 첫편 도착을 시작으로 11시30분까지 도착 20편, 출발 6편 등 총 26편이 운항했고, 오후 3시30분 이후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태풍으로 인해 결항된 제주공항 항공편 예약 승객 약 1만여명은 이날 오후 항공편 여유 좌석으로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김해 등 일부공항은 강한 측풍 등으로 인해 운항이 제한되는 사항이 있어 이용객들은 항공사 등에서 제공하는 운항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