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 자위대 4000t급 구축함 아사유키함과 이모유키함의 모습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일본 정부가 한반도 전쟁 발발시 해상자위대를 파견해 한국에 거주하는 자국인과 미국인을 대마도로 피난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시, 자위대를 파견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과 미국인을 대마도로 해상 수송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자국 정부가 한반도 유사시 자국민을 우선 각 지역의 대피소에 대피시킨 후, 주한미군 등의 도움을 얻어 부산으로 집결시키는 피난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항에 정박한 이후, 자위대 군함을 통해 자국민과 미국인을 대마도로 옮겨 순차적으로 일본 규슈 등으로 수송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실현 가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대마도 현지 시찰해 숙박시설, 식량문제 등 수용 가능인원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한국 내 거주 중인 일본인은 약 6만여 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북한을 압박하는 제재 수단도 평화를 위한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간혹 전쟁 가능성 카드가 있어야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쟁 카드는 너무 위험해서 함부로 쥐지 않는 게 종합적으로 타당해 보입니다.” 한윤형 데이터앤리서치 부소장 (사진=손정호 기자)최근 지방선거 실무지침서인 ‘지방선거 가이드북’의 공저자로 새로운 이력을 시작한 한윤형 데이터앤리서치 부소장은 지난 15일 <웹이코노미> 5주년 특별 인터뷰를 통해 최근 대북 정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조선일보와 서울대에서 주최하는 논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거절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젊은 진보적 지식으로 불렸던 한 부소장은 여론조사기관 일을 하면서 새로운 삶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2010년 출판했던 ‘안티조선 운동사’를 개작해 ‘미디어 시민의 탄생’이라는 책을 새롭게 출간하기도 했다. 20여 년 정도 언론운동에 일정 부분 참여하고, 미디어 비평 전문지 미디어스 기자로 일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새롭게 담아낸 것. 올해 그가 출판한 두 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