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시 멈춤' 통했다... 대중교통 승객 30% 이상 감소
'잠시 멈춤' 캠페인 포스터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서울시가 '잠시 멈춤'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사흘동안 시내 대중교통 승객이 30% 이상 감소했다.서울시가 6일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지하철 승객은 1월 평균보다 37.4%, 버스 승객은 32.5% 각각 줄었다. 지난 2~3일 서울 시내 자동차 통행량도 1월 대비 8.9% 줄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을 제안했다.서울시는 캠페인 확산을 위해 방송과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실천 수칙을 홍보하고 있으며 오는 7일에는 '집 안에서 시간보내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이트를 연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