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속 장애인, 병신·미친·꼴통 등 부정적 묘사...장애 혐오 및 차별 표현 개선 시급"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김헌식 문화평론가에게 의뢰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연재된 ‘네이버 웹툰’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부추기는 용어나 표현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김헌식 문화평론가에게 의뢰하여 2017년도 1월부터 7월까지 연재된 네이버 웹툰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모니터를 진행하였다.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 용하다용해 무대리 작가.웹툰(webtoon)은 웹(web)과 만화(카툰, cartoon)의 합성어로 웹사이트에 보여주기 위해 그린 만화로 인터넷과 연결된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웹툰의 구독층이 대개 젊은 세대가 차지하고 있는데 웹툰을 통해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습득하게 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모니터를 진행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토대로 용어를 분석한 결과 ‘병신(맛), 미친, 꼴통’ 3가지 용어를 다수 사용하고 있었으며, 용어 모두 사전적 의미와 다르게 장애 현상을 희화화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런 용어의 경우 블라인드
- 웹데일리10 기자
- 2017-08-08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