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국내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올해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연봉 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9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2018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귀하의 연봉도 인상될까요”라는 질문에 47.9%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사진=잡코리아 연봉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최종학력이 높을 수록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졸 이하의 학력을 보유한 그룹의 경우 54.8%가 기대감을 나타낸 반면, 4년제 대학 졸업 그룹은 42.2%, 대학원 졸업 이상 그룹은 34.0%만이 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임금 인상이 실적 압박, 해고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의견도 나왔다. ‘올해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실적 압박이나 해고를 걱정하는지’의 물음에 31.9%가 그렇다고 답했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달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68.0%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17.0%였다. 또한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5.1%로 가장 적은 비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2015년 기준 최저임금 이하자가 지난 5년간 33만명 증가한 반면 연봉 1억원을 초과하는 근로자는 총 59만 6000명으로 23만명 증가한 나타나 임금에서도 빈인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newsis).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주현 국민의당 의원(비례대표)이 국세청의 2011~2015년 귀속분 근로소득세 290개 소득구간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연봉 1억 초과 근로자가 23만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연봉 1억 초과 근로자는 총 59만 6000명으로 이는 근로자 상위 3.3% 이내 고소득자에 해당한다. 연봉 1억 초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약 1억 5000만원 수준으로 이들이 전체 근로소득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2011년 12.7%, 2012년 13.4%, 2013년 14.3%, 2014년 14.9%, 2015년 15.8%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지난 5년간 최저임금 이하 근로자는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1년 485만명에서 2012년 440만명, 2013년 490만명, 2014년 460만명으로 증감을 반복하다 2015년 518만명을 기록하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