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마을 성폭행 사건 후 1년, 뒷북·탁상행정에 도서·벽지 교원 안전 보장 못해"
이동섭 의원(사진=newsis).[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지난해 전라남도 신안에서 발생한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이후 교육부와 전남교육청이 '도서·벽지 근무 안전 종합대책'을 내놨지마 도서·벽지 교원들의 실질적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24일 열린 전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도서·벽지 교원들의 안전 대책이 절실하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해 전라남도 신안에서 발생한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교육부는 도서·벽지에서 생활하는 교원의 안전을 위해 '도서벽지 근무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당시 교육부가 약속한 안전대책의 주요내용은 ▲관사 안전장치(안전장치?방범창 등) 보완 ▲스마트워치 보급 ▲초·중·고 통합관사 비율 70%이상으로 확충 ▲경찰관서, 이동식 파출소 설치.운용 확대 등이었다.
이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신청자에 한하여 관사 출입문 안전장치.방범창.CCTV.비상벨 설치 및 스마트워치 보급을 완료했다. 통합관사 확충은 8개 도교육청에서 68동 884세대 신축 계획을 수립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