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나자와 해안에서 발견된 북한 어선 추정 목조선 (사진=NHK 보도 캡처/뉴시스)[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일본 동해 연안 앞바다에에서 북한어선으로 추정되는 목조선과 시신 7구가 발견됐다. 일본 NHK와 닛케이신문은 일본 중부 가나자와시 동해 연안 앞바다에서 북한어선으로 추정되는 목조선과 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일본 가나자와 서경찰서는 지난 10일 해안에 떠밀려온 목조선 안을 수색해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7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들은 모두 옷을 입은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패의 정도를 감안했을 때, 사망한 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을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목조선의 형태로 보아 북한어선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발견된 7구의 시신들을 부검해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webeconomy@naver.com
29일 전북 군산시 내초동의 한 야산에서 고준희양을 직접 유기했다고 자백한 부친 고모씨의 모습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전북 군산시 내초동 한 야산에서 고준희(5세)양이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준희양의 친부 고모(36세)씨 자백에 따라 전날 오후 11시30분부터 이날 오전 4시50분까지 해당 지역을 집중 수색해 고준희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날 수색에는 고씨가 동행해 유기 장소를 밝혔다. 고준희양의 시신은 수건에 둘러싸인 채 나무 아래에 유기돼 있었다. 경찰은 고준희양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고씨와 계모 이모(35세)씨, 이씨의 모친 김모(61세)씨를 상대로 시신 유기까지 벌이진 일들을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가족들의 가담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