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세종시 정부청사 소방청에서 순직 소방관 자녀 36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하는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과 조종묵 소방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포함해 10년 간 총 360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고 설명했다. 박동운 사장은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소방 공무원의 희생·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유자녀들이 대한민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10년째 소방청(옛 중앙소방본부)에서 추천한 순직 소방관 자녀(초·중·고등학생)를 대상으로 200만~3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행정안전부가 추천한 순직 경찰관·소방관 자녀 160명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관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에쓰오일(S-OIL, 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강릉시 석란정에서 17일 발생한 화재 진압 활동을 벌이다 순직한 강릉소방서 경포센터 소속 이영욱 소방위(59세∙강릉소방서 경포센터)와 이호현 소방사 (27세∙강릉소방서 경포센터)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씩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9시 45분경 석란정에 불이 났다는 최초 신고가 접수된 이후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다음날인 17일 오전 3시 50분경 다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재접수돼 소방대가 출동, 초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던 중에 고(故) 이영욱 지방소방위와 故 이호현 지방소방사가 갑작스런 건물 붕괴로 매몰돼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S-OIL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마에 소실된 석란정은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에 위치한 정자로 1956년도에 지어졌으며 경포호와 경포 해변 사이에 위치해 있다. 바로 옆에는 2018년 1월 완공이 목표인 스카이 베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에쓰오일(S-OIL, 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순직소방관 유자녀에게 총 2억 1천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S-OIL 관계자는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순직한 소방관의 유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올해까지 12년째 1천119명에게 약 3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영등포 소방서에서 70명에게 각각 300만원씩 지원했다”고 S-OIL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S-OIL은 지난 5년간 故 박근배 소방장 (경북 영주소방서)의 두 자녀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했다. 故 박 소방장은 2013년 5월 경북 안동 임하댐 부근에서 산불 진화 작업 후 복귀 중 추락한 헬기 실종자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가 순직했다. 박 소방장은 평소 어머니와 장모님을 함께 모시고 살았고 그 동안 인명구조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도 여러 번 받았다고 알려졌다. S-OIL 관계자는 “앞으로도 박 소방장의 두 자녀가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오스만 알 감디 S-OIL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