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화재는 빅스 멤버 홍빈과 라붐의 솔빈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장애이해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의 시사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의 시사회를 연 것으로, 제작을 담당한 삼성화재 김진욱 수석과 연출을 맡은 박영훈 감독을 비롯해 ‘빅스’ 홍빈, ‘라붐’ 솔빈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삼성화재의 10번째 장애이해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은 청각장애를 가진 ‘현성’이 인기 아이돌 멤버 ‘수아’와 짝꿍이 되며 겪는 학교생활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다. 오는 2018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S에서 방송된다. 그룹 빅스의 홍빈이 청각장애를 가진 ‘주현성’ 역을, 라붐의 솔빈이 아이돌 ‘이수아’ 역을 맡았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인 배우 정선경, 개그맨 김재욱, 치과의사 김형규 씨도 우정 출연한다. 홍빈 씨는 “청각장애는 눈에 보이지 않아 겉으로 장애 식별이 어렵다”며 “청소년 분들이 나와 조금 다른 친구들이 있더라도 편견을 갖지 않고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
[웹이코노미=채혜린/하수은 기자] 삼성SDS가 시행해 수년 간의 작업을 거쳐 최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삼성생명·삼성화재의 통합ERP(전사적 자원관리, 인사·회계·생산·물류 등 회사 내부 관리 업무 통합) 시스템이 출발부터 삐긋 거리는 모양새다. (사진=newsis).당초 통합ERP 작업은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삼성생명·삼성화재)의 경영효율성 제고와 회사 가치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돼 왔지만 예기치 못한 오류 등으로 올해 1월에서 다시 올해 하반기로 정상 가동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통합ERP가 지난 10월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지만 크고 작은 오류가 6회 정도 발생해 고객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개발기간 4년 동안 총 1조원을 쏟아 부으며 야심차게 출발한 금융권 최초의 EPR 도입이 첫발부터 삐걱거리면서 이런 저런 잡음까지 나오고 있다. 이렇다 보니 삼성 금융계열사가 관계사인 삼성SDS에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실적 올려주기용 사업을 벌인 것이 아니냐는 일부 언론의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사업은 삼성생명이 약 4000억원, 삼성화재가 약 6000억원을 투입한 이른바 ‘삼성 금융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화재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지수에서 2년 연속 손해보험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삼성화재는 고객과 임직원, 주주, 투자자,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하기 위한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객패널제도, 소비자보호위원회, 고객권익보호위원회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고객 중심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 아울러 삼성화재는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서도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되며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국내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CSR사무국 관계자는 “단순히 재무적 성과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할 것”이라며 “주주, 고객, 임직원, 협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삼성벤처투자 사장으로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인 전용배 부사장이 내정됐다. 전 사장은 61년생으로 올해 만 55세다. 현 대표이사인 이선종 사장이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오늘 2일자로 후임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전용배 신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생명 재무기획실 및 채권팀, 미래전략실 경영지원팀장 등을 거쳐 2011년말부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전 사장은 금번 승진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투자로 삼성벤처투자를 글로벌 초우량 벤처투자사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벤처투자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SDI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최하위 금리인 삼성화재에 4000억원대의 퇴직연금 보험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보험사별 연간 퇴직연금 금리현황표(2005~2017.6)’를 보면 삼성화재의 경우 삼성생명과 함께 적용금리가 최하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 (사진=심상정 의원실 제공)삼성SDI는 적용 금리가 낮아 돌아올 이득이 적을 것을 감수하고 경쟁입찰도 없이 삼성화재에만 수년 동안 거액의 퇴직연금 보험을 몰아줬다는 것. 특히 심 의원 측은 2015년 삼성SDI 사외이사 등 경영층이 삼성화재의 낮은 적용금리를 이유로 퇴직연금 사업자 다변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삼성화재 내부자료에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2015년 기준 삼성SDI 퇴직연금 보험의 총 추계액은 5496억 원, 삼성화재 적립금은 2015년 말과 작년 초를 제외하고 4978억원 수준이다. 심 의원 측이 공개한 삼성화재의 삼성SDI 자료를 살펴보면, ‘SDI 단독 수성에 따른 향후 수익기반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SDI 사외이사와 경영층의 요청에 따른 퇴직사업자 다변화 추진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