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말 못 하는 동물이라고 마음과 생각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단한 착각이다. 사람이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듯, 강아지 역시 여러 가지 행동으로 주인과 의사소통을 원한다. 가장 흔한 표현으로는 짖기 혹은 꼬리 흔들기로, 주로 귀나 꼬리를 이용하여 주위의 물건을 망가뜨리면서 자신의 기분을 표시한다. 감정에 솔직한 동물들이지만, 그 표현들을 제대로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조금 그들만의 언어와 뜻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 슬프면 슬프다고 표현하고 기쁘면 기뻐서 날뛰는 솔직하고 재미있는 강아지 언어. 반려견의 마음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배를 보이며 누운 상태 ‘심심해요. 함께 놀아주세요’ 매우 편안하고 기분이 좋다는 뜻으로, 특히 강아지가 배를 내보이면 같이 좀 놀아 달라는 뜻이다. 주인의 손을 핥는다 ‘우리 친하게 지내요’ 친근감과 관심, 애정을 더 달라는 강아지만의 애교이다. 또 어린 강아지가 어미 개에게 젖이나 밥을 달라고 할 때 본능에 따라 입가를 핥는다. 만약 배가 부른 상태라면 '날 더 사랑해 달라'는 애정의 표현이면서 복종을 의미한다. 하품 ‘제발 그만’ 위급한 상황이나 불안감,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지원센터’를 개장한다. 최근 목줄을 하지 않은 개에 물리는 인명사고가 지속되자 서울시는 동물보호 교육과 반려동물 문제 행동 교정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센터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월 19일 부산 남구의 한 주택에서 낡은 목줄이 끊어지면서 진돗개 1마리가 주인 등 3명에게 달려들어 무는 사고가 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진돗개를 포획하는 모습.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출처=Newsis.특히 28일 개장식에서는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토크 콘서트와 반려동물 행동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개장행사에는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센터 내부시설도 둘러볼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초로 조성되는 동물시설이니만큼 시민단체, 전문가와 함께 지난 4월 민관협력 TF팀을 구성, 총 8회에 걸쳐 동물 진료, 교육, 입양 등 센터의 운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민관협력 TF팀에는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 동물자유연대, 팅커벨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등 시민단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