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세청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이 HDC신라면세점의 면세품 밀반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면허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청장은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유성엽 대안정치연대 의원에게 질문받은 HDC신라면세점 조사 상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사를 마친 뒤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면허 취소 여부 등을 검토해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앞서 지난 6월 19일 인천본부세관을 통해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인천본부세관은 HDC신라면세점 전직 경영진이 재직 당시 명품시계 등 고가의 면세품을 대리 구매해 국내로 밀반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인천본부세관 및 검찰 등에 따르면 이 전 HDC신라면세점 대표는 대표 재직시절인 지난 2016년 서울 등지 HDC신라면세점에서 중국인 등에게 고가 명품시계 등을 사게 한 뒤 해외에서 건네받아 국내로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청장은 유의원의 "지난 2017년 4월 이 전 대표가 경질됐을 때 업계에서는 밀수 문제를 덮기 위한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지난 5년간 총기류 등 위해용품 적발 수량이 6만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newsis).관세청이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시 갑)에 제출한 총기류 등 위해용품에 대한 적발 현황을 보면 총기류를 비롯해, 실탄류, 도검류 적발수량이 6만 132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이다. 김 의원실은 “총기류 등 위해용품 총 적발 실적을 보면 2012년도에 4,112점에서 2016년에는 2만 5,245점이 적발돼 618%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특히 납탄 적발 수량을 보면 2013년에 4,100발에서 2016년에는 1만 7,160발로 3년 만에 418%나 급증했다”고 말했다. 위해물품별 적발량을 보면 5년간 납탄의 적발수량이 3만 689발로 적체 적발수량의 51%를 차지했다. 도검류가 1만 628점으로 17.6%, 조준경이 3629점으로 6%, 실탄류가 1335발로 2.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 의원실은 덧붙였다. 총기류중 실제 총기는 5년간 105정이 적발됐고 모의총포도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