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청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경기도가 '정류장 주변도로 미세먼지 빅데이터 기반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류장 주변 미세먼지 대응 플랫폼 형성에 나선다. '정류장 주변도로 미세먼지 빅데이터 기반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청소차량 운행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것을 골자로한다.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된 IoT 기반 간이측정센서가 정류장 주변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해 살수청소차 등을 출동시킨다. 경기도는 이번 구축사업을 완료할 경우, 지역별 미세먼지에 대한 세밀한 관측을 통해 지역 단위 대기칠 측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 대기 측정망의 단점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문영 경기도 정화정책관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분석을 통해 한정적 자원인 살수청소차량을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이 경기도민 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산업을 통해 구축된 경기도의 'ICT기반 지방자치단체형 미세먼지 대응 플랫폼'을 '전
왼쪽부터 순서대로 KT 안상근 본부장, 엄태준 이천시장,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이원영 이천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KT와 이천시가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의 미세먼지 대응 종합상황실 구축을 완료하고, 30일 오후 이천시청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에 ᄄᆞ르면 이천시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종합상황실에서 1분 단위로 수집된 공기질 데이터를 통해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고 관내 지역별 공기질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 대응하게된다. 또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관광객 방문이 많은 주요 지점(이천 도자기 축제장, 이천시 주요 시민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실시간 미세먼지를 안내한다. 이를 위해 KT는 주요지점 40여곳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기반 공기질 측정망을 통해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이를 이천시에 제공한다. KT와 이천시는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기질 측정 및 저감 인프라의 단계적 확대 ▲유아·노인과 같이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을 위한 실시간 대응체계 마련 ▲통합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관련 서비스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시내 모습.(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지난 19일부터 내려졌던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하루 만에 해제됐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9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34㎍/㎥가 되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기준은 35㎍/㎥ 미만이다. 앞서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서 전날 오전 10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전날 문을 닫았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기해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 알림과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지난 21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단 하루 만에 운영이 중단이 됐다.(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미세먼지 공습으로 문을 닫았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3일 오전 운영을 재개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10시를 기해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간격으로 평일 8회차, 주말 9회차까지 운영된다. 대기질로 인해 운영을 중단할 경우 사전에 서울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KT 플랫폼사업기획실 김형욱 실장이 KT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KT)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KT가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KT 에어맵 코리아(Air Map Korea)’ 프로젝트를 7개월 동안 추진한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KT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KT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KT는 보유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1,500개소에 공기질 관측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통신주 450만개, 기지국 33만개, 공중전화부스 6만개 등 전국에 약 500만개의 IC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생활공간 위주로 설치된데다 사람이 호흡하는 지상 10m 이내에 위치해 실질적인 공기질 측정에 적합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KT는 기상관측 자료, 유동인구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측정장비를 최적의 장소에 설치했다. KT의 공기질 관측망은 인구를 기준으로 전 국민의 약 50% 이상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며, 유아
8일 오전 경상남도 창원시 낙동강유역환경청 건물에서 KT GiGA IoT 사업단 김준근 단장(오른쪽)과 낙동강유역환경청 신지수 청장(왼쪽)이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KT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울산지역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측정 및 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 울산, 경남 등 관내 주요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체감 대기질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KT는 IoT 기반 공기질 측정망을 설치하고, 이를 통한 지능형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KT는 우선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와 ‘온산 국가산업단지’ 주요 지점에 IoT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공기질 측정망은 산업단지와 인근지역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기상정보 및 KT의 유동인구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지역을 확인한 후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미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뉴저지주에 위치한 ‘롱브랜치 비치(Long Branch Beach)’ 뜨거운 햇살 아래 시원하게 파도를 가르는 서퍼와 짙푸른 야자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Surfing USA의 흥겨운 리듬, 석양 아래 붉게 물든 로맨틱한 해변과 그 길을 따라 거니는 연인들. 이처럼 ‘미국의 바닷가’ 하면 저마다 머릿속에서 절로 따라붙는 풍경들이 있다. 이러한 풍경들은 주로 라호야 비치, 라구나 비치, 산타 모니카 비치 등 유명 해변이 밀집해있는 미 서부에 분포해있다. 미 서부의 해변 투어와 미 동부의 도시 관광, 그 사이에서 갈등 중이라면 뉴저지주에 위치한 ‘롱브랜치 비치(Long Branch Beach)’를 주목하자. 롱브랜치 비치의 짙푸른 바다, 그 옆의 눈부신 백사장을 따라 걷다 보면 근사한 호텔들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숙박은 물론, 해변을 배경으로 한 예식까지 가능한 호텔이 많기에, 현지인들의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또한, 이곳은 아름다운 경치만큼이나 볼거리 가득한 상점이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 등 상업 시설도 알차게 들어서 있어 편의를 고려한 여행지로도 손색없다. 한여름 밤의 꿈, 롱브랜치 비치에서는 더이상 꿈이 아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밤은 길고 잠은 안 오는데 뱃속은 출출하고 허전해서 자꾸만 야식이 생각난다. 오밤 중에 야식을 먹으면 살이 찔까 봐 배고픔을 참고 잠을 청하려 해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한두 번은 경험했을 것이다. 사실 야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살이 찌는 건 아니다. 영국 ‘브리티시 의학저널(BMC)’에 의하면 얼마만큼의 열량을 섭취했느냐가 중요할 뿐, 먹는 시간대는 관계없다고 한다. 즉, 야식 때문에 살이 찌게 되는 이유는 밤에 먹어서가 아니라 저녁을 먹고 나서 다시 열량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밤에 섭취한 야식의 열량은 우리 몸에 고스란히 남아 체증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면 이번 다이어트도 결국 실패로 돌아가는 것일까? 너무 낙심하지 말자. 여기, 야식으로 먹어도 체중이 잘 늘지 않는 음식과 숙면까지 도와주는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한다. ◇ 참깨와 캐슈 강정 뇌를 쉬게 하는 데 필요한 신경 전달물질 가바(GABA)의 생성 재료가 ‘글루타민’인데, 참깨에는 글루타민이 상당량 포함돼 있으며 트립토판, 비타민 B6, 니아신, 칼슘도 풍부하다. 참깨는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슈퍼 식품이다. 남미 견과류인 캐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여기저기 팻말들이 올라가며 긴장감을 더하는 이곳, 크리스티 경매장. 고조된 목소리의 경매사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입찰자들을 하나씩 바라보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한다. 그러다 ‘탁!’ 힘찬 망치 소리가 울리고, 최종 낙찰 금액과 낙찰자가 정해지면 여기저기서 사람들의 환호와 한숨 소리가 동시에 들려온다. 예술과 경제의 도시인 뉴욕, 여러 가지 품목을 다루는 많은 경매회사가 밀집한 것은 당연하다. 그중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크리스티 경매장은 순수 미술품 경매를 처음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소더비(Sotheby's)경매장과 더불어 전 세계 미술품 경매의 3분의 2를 거래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던 수많은 예술 작품들 역시 이곳에서 거래되었다. ▲경매사가 들고 있는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의 ‘알제의 여인들(Les Femmes d'Alger)은 이곳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억 7,936만 5,000 달러(한화 2,175억 9,700만 원)에 낙찰되어 기존 미술품 경매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 작품 프랑스 낭만주의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EUGÈ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해안가의 아름다운 경치를 따라가 보자. 푸른 바다, 드높은 하늘, 따스한 봄바람! 삼박자가 잘 갖춰져 봄 여행으로 제격인 동해안 바닷길 여행. 겨우내 웅크렸던 몸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활짝 필 수 있는 힐링할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 안동 하회마을 안동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이 있다. ‘물이 돈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이 마을은 보존을 위해 입구 1km 전부터 차량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더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의 한옥마을이라는 인상을 심어준다. 이곳에 방문했다면 마을을 휘감고 있는 강물 건너편의 부용대에 오를 것을 추천한다. 또한,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매주 주말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열린다. ◇ 포항 구룡포와 호미곶 안동을 빠져나와 포항 구룡포항으로 향한다. 이곳은 과메기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지역으로, 과메기는 왜적의 침입이 잦은 어촌에서 어선을 약탈당했을 때 청어를 지붕 위에 던져 숨겨 놓았던 것에서 유래되어 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구룡포에서 호미곶을 따라 올라가면 산 위에서 시원한 바다가 보인다. 이쯤에서 볼 수 있는 다무포 앞바다는 고래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최근 점점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은 물론이거니와 마음 놓고 창문조차 열어 놓을 수 없게 되었다. 시장 조사기관 ‘두잇서베이’가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 국민의 73.1%가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환경 과제 1위로 미세먼지·황사 문제를 꼽았다. 이처럼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외출 시 마스크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마스크 제품에도 차단력 이외에 다양한 소비자 니즈가 생겨나고 있다. 쌍용C&B가 3가지 컨셉의 미세먼지∙황사마스크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생활용품 기업 쌍용C&B가 출시한 3가지 컨셉의 미세먼지·황사 마스크는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KF80 이상의 제품으로 뛰어난 미세 입자 차단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상황별로 알맞은 기능을 제공해 소비자가 편의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시간 야외 활동 또는 스포츠, 레저활동에 적합한 ‘코디 후레시아 미세먼지·황사마스크 에어액티브’는 평균 크기 0.4㎛의 미세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로, 차단력이 뛰어나 입자성 유해 물질은 물론 신종플루 같은 질환 감염원까지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책 중 하나로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인 4030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8일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2018년 전기·수소차 민간 보급사업 1차 공모’ 접수를 받는다”며 “신청 규모는 총 2257대(전기차 2254대, 수소차 3대)며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기업,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면 신청 가능하고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제조·판매사에서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시로 제출하고, 시는 적격자에게 구매신청 자격을 부여한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전기승용차 기준으로 대당 1206만 원~최대 17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국가유공자, 장애등급 1~3등급의 장애인, 2000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서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1750만원까지 지원한다. “1차 공모에서 신청자가 많아 보조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미세먼지의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실내공기오염에 민감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가 강화된다. 사진=newsis. 정부는 5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송옥주 의원(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해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한 개정안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을 초과할 경우 기초자치단체 또는 특별자치시·도가 해당시설의 소유자에게 공기정화설비 또는 환기설비의 설치나 개선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법률은 기초지자체 등이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을 초과한 다중이용시설의 소유자에게 시설 개선 등을 권고하는데 그친 반면, 개정된 법률은 다중이용시설 중 어린이집,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해서 권고보다 더 강한 행정적 조치인 요청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지자체가 권고기준 초과시설 소유자에게 구체적으로 설비 설치 및 개선을 요청할 수 있게 돼, 공기정화설비의 부족으로 실내공기질 오염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설비개선 유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미세먼지대책특위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교실 내 공기 질 관리 강화를 위하여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4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라 교실 내 공기 질 중 미세먼지 유지기준 항목이 현행 PM10(지름이 10마이크로 미터 이하인 입자상 물질)에서 PM10+PM2.5(지름이 2.5마이크로 미터 이하인 입자상 물질)으로 확대된다. 이번에 신설된 교실 내 초미세먼지의 유지기준은 공기 질에 민감한 어린이,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보육시설, 노인요양시설의 기준과 동일하게 70㎍/㎥ 이하로 하되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유지기준으로 설정했으며 보육시설 등은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로 정기점검 실시를 의무화(권고기준 70㎛/㎥로 2년마다 1회 이상 점검)할 예정이다. 학교의 장은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유지기준 초과 시 시설개선 등의 사후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조명연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은 "교실 내 미세먼지의 관리는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은 2018년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초중고생들이 미세먼지에 무방이로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교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실외 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실내 공기질 점검현황'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10곳 중 7곳의 학교 교실이 바깥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공기질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측정되는 것으로 교실 실내 공기와 외부 공기가 같이 측정된 전국 3703개의 학교 중 2562개 초중고의 교실 미세먼지 농도가 외부 미세먼지 농도보다 높게 측정이 됐다. 교실 실내가 외부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게 측정된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이 73.51%로 가장 높았고, 서울 72.84%, 충북 72.22%, 부산 71.84% 등 순으로 나타났고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으로 25.35%로 나타났다. <교실과 외기가 측정된 지역의 미세먼지 현황> 김 의원은 "학교 공기질 측정 비용은 천차만별이었다"며 "서울의 경우 많게는 150만원에서 적게는 15만원에 측정하는 학교도 있었고 일부 교육청은 외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