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귀농·귀촌 희망하는 도시민 대상 ‘귀농학교’ 열어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수도권 예비귀농인 32명을 대상으로 귀농학교를 운영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익산시가 진행한 이번 귀농학교는 시가 시행하는 귀농귀촌 정책과 품목별 귀농 선배와의 만남, 현장교육 및 체험 등을 통해 귀농초기 주거 및 지역민과의 갈등해소 관련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익산문화원 채수환 부원장의 ‘익산의 역사와 문화유산’ 강의도 들으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했다.
익산시는 수도권 도시민 상담 및 교육,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지난 4년간 6,998세대가 귀농·귀촌한 바 있다.
이 수치는 전라북도 내에서 완주에 이어 2위다.
진선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익산은 KTX 등 편리한 교통시설, 좋은 교육여건, 종합병원을 갖춘 의료시설,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귀농하기에 좋은 여러 요건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면서 “귀농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익산에서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에는 예비귀농인이 일정기간 임시거주하며 귀농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해 안